웃음

“퀴즈! 해외 유명 스타트업인 

텀블러, 스냅챗, 슈퍼셀, 와츠앱, 유튜브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아?”

 

이해안됨

“사명이 세 글자로 됐다는 것?”

 

화남

“땡!”

 

놀람

“그러면?”

 

음료수한잔

“직원수 100명 미만의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했다는 것!”

 

놀람

“잉”

 

귀에연필

“단순 계산으로 직원 1인당

무려 100억원의 가치를 만들어낸 것이지!”

 

놀람

“헐, 이게 말이 돼?”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흥미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기업의 소형화 현상입니다.

 

몸집은 점점 작아지고

가치는 점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

몇 가지 배경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글로벌 시장

 

먼저 전세계가 유무선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단일시장으로 통합되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진=코에이)

(사진=코에이)

 

과거 해외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법인을 세우고 마케팅, 영업, 사후관리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해야 했지만

 

자료2

 

지금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대형 IT업체들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아주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글로벌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자본과 인력이 적은 기업에게도

수많은 사업기회가 열린다는 것은 당연지사!

 

2. 슈퍼스타와 승자독식

 

또 하나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은

개인 간 능력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엠넷)

(사진=엠넷)

 

업무의 전문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특정 부문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은

경쟁자와 비교해 10배, 100배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

 

욕조에서목욕

“돈은 달라고 하는대로 줄테니

슈퍼개발자 한명만 구해줘”

 

이같은 승자독식 현상은 경제학 용어로

‘슈퍼스타 경제학’이라고 해서 연예, 스포츠 등

특수 분야에만 나타났다가

최근 들어 전 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소수정예 수십명으로 구성된 회사가

평범한 직원 수백명으로 구성된 회사를

이기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죠.  

 

3. 빠른 속도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슬림(날씬)한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트렌드가 시시각각 바뀌는

IT업계에 더더욱 통용되는 말이죠.

 

(사진=손정의 트위터)

(사진=손정의 트위터)

 

“10미터 앞에서 활을 쏘는 사람과

1미터 앞에서 활을 쏘는 사람,

누가 더 과녁에 화살을 잘 명중시킬까요?”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반면 공룡기업의 실무자들은 작은 업무변경조차

경영진 승인을 기다려야 합니다. 

 

쓰러짐

“아놔, 이거 결제날 때까지 기다리면

세상이 수십번은 바뀌었겠다”

 

4. 직원 업무의욕 고취

 

433

 

모바일 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은

직원수 200명을 넘지 않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직원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관리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조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줄기 때문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웃음

“양질의 모바일 콘텐츠는

머릿수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열정과 창의력에서 나오는 것이죠”

 

5. 조직력 강화

 

스마트폰 백그라운드 이미지앱

오지큐의 신철호 의장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신철3

 

“창업 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조직문화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왜 우리가 오지큐인가 확인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조직원이 서로에 대한

유대감과 신뢰감을 가지려면

숫자가 많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와 관련해 우리는

채용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창업멤버를 원하며

기존 멤버들과 동일한 급여,

일정 주식을 부여할 생각입니다”

 

6. 더 많은 보상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장됐을 때

비서조차 백만장자가 됐다”

 

(사진=뉴라인시네마)

(사진=뉴라인시네마)

 

영화 <보일러룸>에 나오는 인트로 대사입니다.

 

기본적으로 벤처사업은

고수익, 고위험이라 볼 수 있는데요.

 

경제적 보상에 대한 기대감이

강력한 동기요인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 것입니다.

 

만약 직원수가 많지 않다면

개개인이 가져갈 파이는 커지기 마련이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7. 비용절감

 

(사진=아비람제닉)

(사진=아비람제닉)

 

“만약 벤처기업이 다수 인원으로 시작하면

초기 투자자금을 인력비로 써버릴 수 있다”

 

“창업은 2~3명으로 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

그러면 운영비가 줄고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단, 창업멤버는 슈퍼-파워풀한 사람으로서

모든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 줄 알아야 한다”

 

(아비람제닉 시큐리티비욘드 대표)

 

또 하나의 현실적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8. 정리하며

 

갸우뚱

“세상에 텀블러, 스냅챗과 같은 기업은

극소수 아닐까? 일반적 예는 아닌 것 같은데?”

 

웃음

“응. 그건 그렇지.  

그저 추세가 그렇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야”

 

복사하는중

“그러면 앞으로 대기업들은 살아남기 힘든 거야?”

 

음료수한잔

“아마도 조직을 쪼개겠지. 이와 관련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이렇게 말했어”

 

(사진=손정의 트위터)

(사진=손정의 트위터)

 

“기업은 점점 작아질 것이다”

 

“지금은 여러 자회사 및 조직을 거느리면서

강고하고 수직적인 지배력을 행사한다면”

 

“미래에는 여러 협업사 및 조직과

느슨하면서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수평적 리더십을 구축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아울러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또한

100%에서 20~30%로 줄어들 것이다”

 

귀에연필

“굉장히 많은 의미가 담겨진 말이라고 생각해”

 

놀람

“음.. 그럴 듯한데..

대신 부의 불균형이 심화되지 않을까”

 

“몇몇 기업은 작으면서도

수익을 독식하는 반면

대부분 기업은 작기만 하고

돈도 못버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지”

 

“즉 하나의 텀블러, 스냅챗 뒤에

수많은 실패기업이 있다는 의미야”

 

음료수한잔

“응. 중요한 이슈지. 공자님 말씀이지만

혁신과 진보가 보다 더 다양한 곳에서 이뤄져

무수히 많은 시장을 창출하는 것만이

답이 아닐까 싶어”

 

*해당 포스팅은 과거기사로

2015년 3월28일 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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