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

“여어, 최 기자!

너 일본에서 놀고 왔다는 

소리가 들리더라?”

 

헐

“놀다니요!!!”

 

“앞으로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견문을 넓히고,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기를

옆에서 지켜보기 위해…”

 

슬픔

“네 폰에서 나온

이 사진들은 뭐야 ㅋㅋㅋㅋ”

  

(사진 = 기자 스마트폰)

(사진 = 기자 스마트폰)

 

“건담 카페? AKB48??”

 

쓸쓸한뒷모습

“저기 취향 존중과 사생활 보호 좀 ㅜㅜ”

 

“물론 중간에 잠시 일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좀 돌아다니긴 했어요”

 

올리신 사진 오른쪽 하단

지하철을 탔을 때를 자세히 보세요!

이제 일본인들도 대부분 

스마트폰 보고 있었어요”

 

(사진 = 기자 스마트폰)

(사진 = 기자 스마트폰)

 

이젠 일본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책을 많이 읽는다는 말은 못할 듯!”

 “이런 현장을 직접 찾아다녀…ㅆ”

 

한숨

“…네 변명은 여기까지 듣고

본론으로 넘어가지”

 

“부트캠프라는 게 좋은 스타트업들을

2015 재팬부트캠프에

좋은 스타트업이 많이 참가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말야”

 

PPT

“네, 맞아요. 저도 데모데이에 참가해

발표하는 걸 들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더라고요

  

행사장 전경, 사진 = 아웃스탠딩)

(행사장 전경, 사진 = 아웃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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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의 모습, 사진 =아웃스탠딩)

  

1) 한국 스타트업, 스마트폰 이후를 준비하다!

 

이번 ‘재팬부트캠프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1위에 오른 스타트업은 백스페이스 없이 

채팅 내용을 수정하는 서비스 ‘큐키’였습니다.

 

(김민철 큐키 대표의 발표 모습, 사진= 아웃스탠딩)

(윤동원 큐키 CMO의 발표 모습, 사진= 아웃스탠딩)

 

큐키가 어떤 서비스인지는

아래 동영상 링크를 보시면 딱 감이 오실 듯!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채팅 내용

수정하다가 빡친 경험이 있을텐데요.

 

이를 해결해주는

페인킬러형 서비스라고 볼 수 있죠.

 

현재는 스마트폰에서

한글과 영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음성 인식을 통한 채팅 입력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 = 큐키)

(사진 = 큐키)

 

만약 스마트워치나 커넥티드카, 스마트홈에

잘 녹아든다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어 소개된 ‘플런티’라는 

서비스도 스마트폰 이후를 

생각하고 만든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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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학 플런티 대표 발표 모습, 사진 = 아웃스탠딩)

 

플런티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신에게 전송된 메시지에 대한

답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핵심!

 

스마트워치에서 아래 처럼 메시지를 받으면…

 

(사진 = 플런티)

(사진 = 플런티)

 

아래 사진에서 주어지는 것처럼

대답할 수 있는 옵션을 터치하면~ 끝!

 

(사진 = 플런티)

(사진 = 플런티)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워치 분야의

킬러앱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예 스마트한 로봇을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도 이번 부트캠프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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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대화하며 성장하는 로봇 ‘뮤지오’를 소개하는 장면, 사진 = 아웃스탠딩)

  

AKA팀은 아이와 함께 영어를 배워가며

스스로 성장하는 로봇 ‘뮤지오’를 개발해 

내년 6월 발매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디고고에서 성공적인 펀딩을 마쳤고,

일본에서는 벌써 자생적으로 

팬페이지까지 만들어져서 활동하고 있다네요.

 

(인디고고에서 목표 금액의 네배를 달성한 AKA의 뮤지오!, 사진 = 인디고고)

(인디고고에서 목표 금액의 네배를 달성한 AKA의 뮤지오!, 사진 = 인디고고)

 

엑스엔지니어링’이 개발하고 있는

‘스펜드’라는 사물인터넷 지갑도 

흥미를 끌었는데요.

 

(사진 = 스펜드)

(사진 = 스펜드)

 

위 사진처럼 스마트폰에 연결된 단말기로

신용카드, 포인트카드 등을 입력하면

사진 오른쪽에 있는 ‘스펜드’라는  

기기에 카드정보가 옮겨집니다. 

 

또 기기에 신분증이나 현금까지 넣어둘 수 있는

수납공간을 확보해 지갑을 완전히

대신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참고 : 사물인터넷은 무엇일까?)

 

전 딴 건 둘째 치고 이 스펜드가

스마트폰과 15M 떨어지면 

이렇게 알람이 뜨는 기능에 반했습니다.

 

(지갑이 멀어지면 스마트폰에 알람이 딱! 사진 = 스펜드)

(지갑이 멀어지면 스마트폰에 알람이 딱! 사진 = 스펜드)

 

저처럼 건망증 심한 사람에겐

정말 꿀기능으로 느껴졌거든요 ㅋ

 

2) 한국 스타트업, 심플하게 더 심플하게!!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트렌드를 선도할 기술들과 더불어,

기존의 불편함을 혁신할 수 있는

재밌는 서비스도 많았습니다.

 

우선 해외시장 진출 준비가 탄탄하다며

이번 데모데이에서 ‘일본시장진출상’을 

수상한 조커팩의 ‘비캔버스’!

 

(비캔버스 튜토리얼 화면 캡처, 사진 = 조커팩)

(비캔버스 튜토리얼 화면 캡처, 사진 = 조커팩)

 

리포트를 쓰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수십 개의 인터넷 창을 넘나들며 

고생한 경험들이 있을 텐데요.

  

 

비캔버스는 이런 고통을 덜어주면서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멋진 큐레이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발표를 진행한 Raymond Hong 조커팩 대표 사진 = 아웃스탠딩)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발표를 진행한 Raymond Hong 조커팩 대표 사진 = 아웃스탠딩)

 

잘 발전한다면 다음 세대의

블로그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바로그거야

개인적으로 이번 데모데이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놀란 스타트업은 

‘아이데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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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아이데카 대표의 발표 모습, 사진 = 아웃스탠딩)

  

최근 O2O서비스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 비콘 등의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상점과

스마트폰을 이어주고 있는데요.

 

와이파이는 위치 확인 거리가 짧고,

GPS는 실내 인식이 불가능하며

비컨은 수많은 센서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데카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무려 지구 자기장을 활용합니다.

 

(사진 = 아이데카)

(사진 = 아이데카)

 

지구 위 특정 위치 자기장은 

마치 인간의 손금처럼

각각 다른 패턴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사진 = 야이데카)

(사진 = 야이데카)

 

이를 활용하면 정말 간단하게 

실내외 어디든 상관없이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엄청난 발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_-b

 

노트북

또 간단하다는 측면에서만

보면 가장 멋진 서비스는 

‘채팅캣’이었습니다.

 

채팅캣팀의 발표 장면, 사진 =아웃스탠딩)

(채팅캣팀의 발표 장면, 사진 =아웃스탠딩)

 

채팅캣은 실시간 영문교정 서비스인데요.

 

지난 7월 기준 

700여 명 미국과 영국인 튜터를 확보해

웬만한 길이의 영문 이메일은 

3분 만에 교정이 끝난다고 하네요.

 

챗팅캣의 샘플 콘텐츠, 사진 = 채팅캣)

(챗팅캣의 샘플 콘텐츠, 사진 = 채팅캣)

 

이제 약간의 돈만 들이면

영문 이메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_-b

 

3. 한국 스타트업, 재밌게 더 재밌게!!!

 

새로운 서비스가 확장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재미’입니다.

탱그람 팩토리의 스마트로프는 이미 유명하죠?

 

탱그람팩토리의 스마트로프 발표 장면, 사진 = 아웃스탠딩)

(탱그람팩토리의 스마트로프 발표 장면, 사진 = 아웃스탠딩)

 

손잡이에 달린 센서와 23개의 LED 전구로 

줄을 넘을 때마다 횟수를 눈 앞에 보여주는데요.

 

일본 현장에서도 참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렇게 숫자가 보인다!! 사진 = 아웃스탠딩)

(저렇게 줄넘기 중에 숫자가 보인다!! 사진 = 아웃스탠딩)

 

탱그람은 스마트로프를 시작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운동기기를  계속 개발하고

 

이런 기기들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통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하이퍼커넥트가 만든 ‘아자르’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팀의 발표 모습, 사진 = 아웃스탠딩)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팀의 발표 모습, 사진 = 아웃스탠딩)

 

전 세계에서 ‘아자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랜덤하게 만나

영상통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외국어 공부할 때 딱!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진 = 하이퍼커넥트)

(사진 = 하이퍼커넥트)

 

마지막으로는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유일한 게임 스타트업

코쿤게임즈!

 

이정욱 코쿤게임즈 대표, 사진 = 아웃스탠딩)

(이정욱 코쿤게임즈 대표, 사진 = 아웃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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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쿤게임즈)

  

코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전쟁의 노래’는 

크래시 오브 클랜과 같은

스마트폰 전략 게임인데요.

 

사진 = 코쿤게임즈)

(사진 = 코쿤게임즈)

 

국내 서비스에서 높은 가입자당 매출을

기록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곧 iOS 버전이 나온다고 하는데

꼭 즐겨보겠습니다.

 

행복

대표님, 저 쿠폰 좀… 굽신 굽신..

 

4. 스타트업이여, 게임 체인저가 돼라!

 

행복

“이들을 옆에서 지켜본 느낌을 정리하면?”

 

그래바로그거야

“데모데이 심사위원들도 쉽게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을 정도로,

예상보다 진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아서 놀랐어요”

 

“거기다 전체적으로 매우 서비스가

‘심플’해 처음보고 써보고 싶다는 느낌도!”

 

상담중..사진 = 아웃스탠딩)

(상담중..사진 = 아웃스탠딩)

 

쇼핑이나 영작문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부터”

 

스마트워치,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킬러앱이 될 수 있는 기술을 비롯해

지능형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들 중에 스마트폰 이후

시대를 이끌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궁금

“그런데 정말 이들이 정말 카카오톡, 

페이팔, 페이스북, 우버와 같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코믹

“물론 시대를 앞서 개척하다 보니

실제 이용자들의 반응을 봐야겠고,

수익 모델에 대한 정교한 기획이

부족한 느낌을 받긴 했어요”

 

“하지만 이건 모든 

초기 스타트업의 공통점이겠죠?

 

이들이 냉정한 시장에서 버티면서

유니콘이 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

  

(사진 = 아웃스탠딩)

(사진 = 아웃스탠딩)

 

마지막으로 일본 현장에서

정말 많이 고생하신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사진으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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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준비에 큰 도움을 주신분들, 사진 = 아웃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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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이기대 이사와 김재호 매니저, 사진 = 아웃스탠딩)

  

발표 진행 중 방해되지 않게 구석에서 계속 자료를 체크하시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사진 = 아웃스탠딩)

(발표 진행 중 방해되지 않게 구석에서 계속 자료를 체크하시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사진 = 아웃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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