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리가 낮아질수록

대체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이 뜨고 있고

 

(사진=8퍼센트 페이스북)

(사진=8퍼센트 페이스북)

 

국가적으로도 창업을 권장하다 보니

지금까지 법으로 금지됐던

기업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도

 

크라우드펀딩법 통과로

내년 1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참고: 세 가지 크라우드 펀딩 이야기)

 

웃음

하지만 현재까지 일반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크라우드 펀딩 방식은

 

특정 프로젝트에 후원하고

상품이나 콘텐츠로 돌려받는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이죠?

 

(현재 텀블벅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들. 사진=텀블벅)

(현재 텀블벅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들. 사진=텀블벅)

 

지난 2011년 3월 30일 오픈된

‘텀블벅’은 이 분야의 터줏대감인데요.

 

4년이 넘도록 창조적인 아이디어나

기획을 가진 ‘창작자’들이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네이버와 DCM,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17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창작자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죠.

 

2015-12-28 22;16;54

 

“다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과 달리

저희는 ‘창작자’들에게 특화돼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소규모 집단이나 

개인이 만든 ‘창작품’의 퀄리티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시대에 맞춰 창작자들이

더 재밌게 활동할 수 있고,

더 많은 창작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

 

(사진=텀블벅)

(사진=아웃스탠딩)

 

1. 조금은 특이한 한예종 학생 염재승!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지난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입학했습니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많은 분들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예술적인

무엇인가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데요.

 

(홈페이지부터 뭔가 엄숙해 보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사진=한예종 홈페이지)

(홈페이지부터 뭔가 엄숙해 보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사진=한예종 홈페이지)

 

이런 기준에서 염 대표님은

조금은 특이한(?) 학생이었습니다.

 

2015-12-28 22;16;49

 

“’잘린 팔’이나 ‘로보트 칼’ 같은 소품,

특수효과나 분장 등을 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

독립 영화를 만들 때도 이런 시도를 많이 했어요”

 

“신입생 때는 피터 잭슨 감독이 만든

‘킹콩’을 좋아한다고 하니

(한예종의 분위기 상) 주위에서

좀 의아해하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죠”

 

(사진=유니버셜 픽처스)

(사진=유니버셜 픽처스)

 

“그런데 피터 잭슨 감독은 무명 시절

직접 소품을 만들기도 했고”

 

“‘재밌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정말 바닥에서부터 고생하며

그 자리까지 올라갔는데요”

 

“저도 이런 영화 감독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바로그거야

또 염 대표는 대학 재학 시절

촬영용 카메라를 미국에서 구해와

 

친구들에게 대여하는 일종의

렌탈 사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2015-12-28 22;16;49

 

“영화를 찍으려면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데

학교에는 늘 장비가 부족했어요”

 

“외부에서 빌려면 하루 5만원정도인데

저는 3만원에 대여해줬어요”

 

“그러다 보니 일부에서는

‘왜 동기들을 상대로 장사하냐?’며

안 좋은 소리를 들은 기억도…”

 

PPT

어떻게 보면 참 현실적이고,

사업 수완이 있었다고 할까요?

 

영화 감독보다는 사업이 

더 체질에 맞으셨던 것 같네요 ㅎㅎ

 

2. ‘영화’를 찍으려면 돈이 필요했어요

 

염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예 병사 홍보단에서 군생활을 했는데요.

 

이 곳에서 사진, 웹디자인 등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 전역 후 공동창작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눴습니다.

 

2015-12-28 22;16;45

 

“DSLR 카메라로 찍은 영화가 나오는 등

저가의 장비로도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절약해서 단편영화를 찍어도

적어도 500~600만원은 필요했죠”

 

그는 영상이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 변하는 것처럼

 

자금을 모금하는 방식도

새로운 인터넷 환경에 맞춰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진=킥스타터)

(사진=킥스타터)

 

결국 군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킥스타터’와 같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만들어 제작비를 모을 결심을 합니다.

 

2015-12-28 22;16;45

 

“거창하게 ‘창업한다’는 생각이 아니었어요.

그냥 사이트를 만들어서

저도 영화를 만들 때 활용하고”

 

“학교 친구들도 함께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텀블벅’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시작하고 나니 정말

쉽게 되는 게 하나도 없더군요”

 

“텀블벅을 운영하면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죠”

 

3. 험난한 4년 ”사업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창작자를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좋은 콘텐츠를 만들자!

 

(현재 진행중인 시각디자인 프로젝트. 사진=텀블벅)

(현재 진행중인 시각디자인 프로젝트. 사진=텀블벅)

 

‘아름다운 생각’이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사진=위키페디아)

(사진=위키페디아)

 

특히 문제가 됐던 것이 ‘결제’ 부분.

 

지금이야 여러 ‘간편결제’ 서비스가

많지만, 때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온라인상에서 10원이라도 결제하려면

Active-x 등 보안 프로그램이

떡칠이 되던 시대였죠.

 

2015-12-28 22;16;57

 

“미국에서는 ‘아마존 페이먼트’ 같이

오픈된 간편결제 솔루션을 이용헤,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었지만”

 

“당시 한국에는 간편 결제라는

개념이 아예 없었어요”

 

노트북

텀블벅은 어떻게든 active-x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야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1년여의 고생 끝에 모금 금액이

100%를 달성했을 때만

 

간편하게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을

구축해 서비스에 적용시키는 데 

성공하는데요.

 

무려 4년 전에 ‘간편결제’가

가능한 사이트를 구축한 셈이죠.

 

(텀블벅이 시작됐던 옥탑방. 사진=광파리의 it이야기)

(텀블벅이 시작됐던 옥탑방. 사진=광파리의 it이야기)

 

결제 부분의 난맥을 해결하고

지난 2011년 3월 텀블벅은

 

30만원, 50만원, 100만원 등

소액을 모금하는 프로젝트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15-12-28 22;16;49

 

“초기에는 마케팅을 하는 방법도 몰랐고,

홍보를 할 수 있는 예산도 부족했어요”

 

“유명세가 있는 분들이 프로젝트를 해야

그나마 성공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이름 있는 창작자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해 서비스를 시작했죠”

 

(텀블벅 초기 화제를 모았던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 사진=텀블벅)

(텀블벅 초기 화제를 모았던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 사진=텀블벅)

 

“시작 전에는 10만원도 모으기 힘들 것이라는

주위 평가가 많았지만, 초기 6개월 동안

입소문이 나며 프로젝트 대부분이 성공했어요”

 

“텀블벅에서 하면 펀딩이 성공한다!는

좋은 이야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했죠”

 

헐

하지만 생소한 사업 아이템과

큰 고민 없이 시도한 창업이라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이어졌습니다.

 

사업 초기에 저희 서버에 문제가 생겨

3일치 결제 데이터가 다 날아가

 

펀딩 참여자에게 일일이 연락을 돌리며

사태를 수습하기도 했고…

 

(사진=SBS보도 화면)

(사진=SBS보도 화면)

 

때마침 전국적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간편하게 결제되는 텀블벅은 문제 없나?’라는

업계 안팎의 의심의 시선도 이어졌죠.

 

그리고 대부분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팀’은 벤처 사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힘겹게 사업을 키워오던 염 대표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2014년 초였습니다.

 

2015-12-28 22;16;57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이용자들 반응이 매우 나빴고,

매출도 반토막 나서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개발자마저

회사를 떠나며 버그가

계속 일어나는 데 고칠 수가

없는 상황이 지속됐죠”

 

“개발자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 스스로 공부해 땜질식으로

겨우 서비스를 꾸려 갔어요”

 

“서비스를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몰렸던 시기였죠”

 

염 대표는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분야의 중요성,

 

비전을 공유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할 수 있는 팀원의 소중함 등을

뼈저리게 깨닫게 됐다고 하는데요.

 

파이팅

하지만 텀블벅은 최악의 시기였던

2014년 상반기를 어떻게든 버텨냈고!

 

2015-12-28 22;43;16

 

하반기부터 다시 회사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스타트업은 버티기!!!

 

4. 창작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플랫폼!

 

텀블벅의 크라우드 펀딩 방식은

미술, 만화, 무용, 디자인, 영화,

요리, 게임, 음악, 사진, 출판, 연극 등

 

(사진=텀블벅)

(사진=텀블벅)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올리고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이 상품이나

콘텐츠, 관람권 등 ‘보상’을

얻어갈 수 있는 방식입니다.

 

특이한 점은 100%가 채워지지 못하면

프로젝트가 무조건 취소되고 

 

100%를 넘었을 때만 펀딩 참여자들이

등록한 결제 방식에 따라 결제가 진행되는데요.

 

또 ‘일방적인 후원(모금)’은 없으며

무조건 ‘보상’이 있는 프로젝트만 등록됩니다.

 

(사진=텀블벅)

(사진=텀블벅)

 

텀블벅의 또 다른 특징은

프로젝트 모금이 완료되면 즉시

창작자들에게 현금이 입금돼

 

최대한 빨리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한 점입니다.

 

무릎꿇

모금 완료 후 2주 가량이 소요되는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비교해 보면

텀블벅이 창작자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이 과정에서 텀블벅은 5%의 수수료를

받는 것을 기본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현재까지 텀블벅에서 한번이라도

펀딩에 참여한 회원 숫자는 9만명

 

동시에 150여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되고 있으며,

성공률은 약 70% 수준이라고 합니다.

 

올해 총 모금액은 약 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정도 성장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가장 많은 후원을 끌어낸

프로젝트는 TRPG 한글화 프로젝트

‘로그 호라이즌’으로 8100만원을 모았으며,

 

(사진=TRPG CLUB)

(사진=TRPG CLUB)

 

가장 많은 참여자를 모은 프로젝트는

네시삼십삼분의 공식 OST 제작으로

무려 1959명이 참가해

 

(사진=텀블벅)

(사진=텀블벅)

 

목표 금액의 1000%를 달성하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물음표

“여러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혹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2015-12-28 22;16;45

 

“300만원 목표로 TRPG 룰북을

번역하는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창작자분께서 장난 반, 진담 반으로

5000만원이 모이면 신혼여행을 갈 수 있다고

재밌는 목표를 공개했고”

 

(사진=텀블벅)

(사진=텀블벅)

 

“이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면서

마지막 날 2000만원 가량이 추가 모금되며

5000만원을 기어코 넘겨버리더군요”

 

행복

“이럴 땐 정말 일할 맛이 날 것 같습니다 ㅎㅎ”

 

2015-12-28 22;16;45

 

“사실 지금까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창작자분들이 행복한 경험을 하시는 걸 보며,

텀블벅을 지켜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트북

“크라우드 펀딩 문화가 거의 없었던

국내 시장에서 9만명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만 해도 대단해 보입니다”

 

“혹시 텀블벅에서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자분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요?”

 

2015-12-28 22;16;49

 

“저희 플랫폼의 영향력만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보면

펀딩에 참여하는 분들과 함께”

 

“재미밌는 경험을 만드는 게

프로젝트 성공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아요”

 

“부디 창작자분들께서 텀블벅을

잘 활용하셔서 창작 활동을 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내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2015-12-28 22;16;54

 

“창작자분들이 최대한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어떤 작품을 만들고 나서

‘배송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내년에는 창작자분들이 번거롭게

별도 택배 서비스를 쓰지 않고도”

 

“저희 내부에서 간편하게 바코드만 출력해서

상품에 붙이면, 저희 측에서 배송까지

책임지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코믹

“오호, 이거 은근히 편하겠네요.

혹시 카테고리를 늘리거나

다른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하실 생각은 없나요?”

 

2015-12-28 22;16;54

 

“현재 텀블벅은 ‘단일 제품’에 특화돼

한번 모금이 진행되면 그걸로 끝입니다”

 

“반면 연재형 웹툰의 경우는

서브스크립션(자동결제) 형태가

더 어울릴 수도 있는데요”

 

“이런 형태의 콘텐츠 창작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 데로 따로 알릴 계획입니다”

 

5. 아웃스탠딩이 본 ‘텀블벅’

“착한 BM도 좋지만, 돈도 버세요!”

 

PPT

텀블벅은 지난 4년간 국내에는

정말 생소했던 ‘크라우드 펀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또 콘텐츠 창작물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100% 성공한 프로젝트만 정산이 진행되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점이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성공이 있으면 실패도 있다. 사진=텀블벅)

(성공이 있으면 실패도 있다. 사진=텀블벅)

 

인디고고의 경우는 4%의 수수료를

부과(결제수수료 2~3% 제외)하고 있지만

 

100% 펀딩이 안 되더라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고, 이때는 8%의 더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는 100% 달성이 안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이용해 플랫폼의 수익을

높이는 영리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PPT

이런 벤치마킹 대상이 있지만 텀블벅은

수수료를 높여서 수익을 늘리는 시도는

최대한 지양할 것으로 느껴졌는데요.

 

그러면 결국 펀딩 규모를  늘려

수익을 추구하는 수 밖에 없겠죠?

 

갈수록 출판이나 공연 등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가 이뤄지는

 

사업 분야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리스크 분산을 시도할 가능성이 큰데요.

 

너무 극소수 마니아 층이 강한 분야보다는

대중 가수 콘서트 등 ‘규모’가 확보되는

사업을 늘려야 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인터뷰 도중 살짝 힌트를 주신

신사업들도 내년에 자리를 잡고 ‘대박’이

나시길 진심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스타트업100_원본

 

해당 포스팅은 과거기사로서

2015년 12월28일 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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