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팅은 과거기사로

2017년 9월29일에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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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com)

 

사람들은 아프면 병원에 가죠.

 

그리곤 병원에 가서 대기표를 뽑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 다음에

 

다시 접수를 하고

자기의 진료 차례가

될 때까지 또 기다립니다.

 

이처럼 보통 아파서 병원에 간  경우,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30~40분 정도

대기를 한 이후에 진료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일이 너무 일상적이어서

’30분 대기 3분 진료’라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퍼져 있고,

 

(참조 – 30분 대기 3분 진료문화 )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갔는데

정작 얼마나 병원에서 대기해야 하는 지를

도저히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이 환자들에겐 있습니다.

 

(참조 – 국립대병원, 3시간 기다려서 3분 진료?)

 

좌절하는모습

아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경험이자

 

너무 불편하지만

너무 일상적인 문제였죠.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사진=비브로스)

(사진=비브로스)

 

바로 ‘똑닥’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브로스’인데요.

 

비브로스는 올해 3월,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를 런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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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똑닥)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진료를 볼 병원에

 

현재 대기자가 몇 명인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바로바로 알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병원 접수도 바로 가능하고요.

 

황당

어떻게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걸까요?

 

비밀은 병원의 EMR 시스템과 관련이 있는데요.

 

비브로스는

국내 1,2위 EMR 회사들과

피를 섞는 전략적 투자 관계를 맺은 후,

 

병원의 EMR 시스템과

똑닥을 연동시켰습니다.

 

그래서 똑닥 시스템과 병원 EMR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해당 병원에 예약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똑닥 앱을 통해

병원 예약도 바로 가능해진 거죠.

 

최근 똑닥은 이 힘을 바탕으로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능글맞은모습

비브로스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

 

비브로스

 

똑닥은 웹엠디보다 더 진화된 서비스

 

기본

“대표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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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O2O 스타트업, 

비브로스의 대표 송용범입니다”

 

“현재 똑닥이라는

‘모바일 접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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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브로스)

 

“그동안은 진료를 받으려면

항상 병원(오프라인)에 가서

접수하고 대기했는데,

 

똑닥을 이용하시면

사무실에서, 카페에서, 집에서도

모바일로 대기 현황을 보고

‘접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차례에 가까워졌을 때,

병원에 방문하면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웃음

“네넵 ㅎㅎ

 

“서비스의 장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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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크게 3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아이들이 있는 어머니들의 경우,

소아과 진료시 통제가 잘 안된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서 30~40분 정도 대기하다 보니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시는데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면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고

자기 시간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보통 병원에는

감기 환자들이 많이 모여 있잖아요”

 

“이때 환자가 아닌 사람들의 경우,

병원에 가면 2차 감염 우려가 있는데요”

 

“똑닥을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어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저희 접수 서비스를 통해

병원 역시도 혼잡도가 줄어들게 되고”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일일이 수기로 환자가 적었던 내용을

다시 PC에 적는 업무 로드가 있었는데,

 

그 업무 로드가 줄어들면서 환자에게

좀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

 

“‘병원 환경도 개선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당

“실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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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3월 말에

접수 서비스를 런칭 한 후,

 

지금 9월 정도까지 ‘진료 완료 건수’가

매월 N 배수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요”

 

(사진=비브로스)

(사진=비브로스)

 

“현재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한 번 우리 서비스를 사용했던 사람들이

다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느냐’ 거든요”

 

“한 번 썼던 사람이 다시 사용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서비스가 매력이 있다는 거 잖아요?”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한 번 사용했던 유저들이

한 달에 평균 2.5회 이상 똑닥을 사용하고 있어요”

 

“한 번 저희 접수 서비스를 사용했던 사람이

그 병원을 다시 갈 때 모바일 접수 서비스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다시 사용했다고

저희는 보고 있어요”

 

기본

“아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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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 비브로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똑닥 플랫폼’이

 

사용자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과정에 걸쳐 도움을 주는

도구가 되는 건데요”

 

“지금 똑닥이

‘어느 병원에 갈 것인지,

언제 갈 것인지’ 등 병원을 가기 전의

의사결정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

 

앞으로는 병원 진료 이후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과 환자에게

효율과 편리를 제공하지만

 

실제 BM은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들의 병원 이용 패턴이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이나

 

모바일 실손 보험 청구 등의 서비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익모델을 찾으려 합니다”

 

파이팅

“생각 중인 BM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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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현재 똑닥을 통해 병원 접수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금은 이 트래픽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똑닥)

(사진=아웃스탠딩)

 

‘지난달 월 매출이 2억이 넘었고

올해 말까지 월 5억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요”

 

“다른 BM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놀람

“다른 BM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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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ㅎㅎ”

 

“저희가 그다음으로

생각하는 BM이 뭐냐면”

 

“저희가 모바일 처방전 서비스를

시작해 데이터를 쌓다 보면,

 

다른 플랫폼들보다

훨씬 정밀화된 타켓팅이 가능하거든요”

 

“예를 들어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의료 쪽에 로우데이터가 아예 없기 때문에

타겟팅 정도가 키워드 타겟팅, 지역, 성별,

나이 정도 밖에 안 되거든요”

 

“반면, 저희는 똑닥을 통해 그보다는

훨씬 세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그래서 보다 세밀한 타겟팅 할 수 있어요”

 

‘적어도 의료과 관련 데이터에 있어선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까지 저희 서비스의

진료 완료 건수가 10만 건이 넘거든요”

 

“이런 데이터들이

매월 계속 늘어난다면”

 

“소아과, 이비인후과에서 발생하는

연간 진료 건수가 1억이 넘거든요”

 

“그 중에 10%만 잡을 수 있어도

1,000만 건이에요”

 

“1,000만 건의 진료 완료 건수를

기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는

‘웹엠디(WebMD)’라는

회사가 있거든요”

 

(사진=WebMD)

(사진=WebMD)

 

“웹엠디 CEO가

기자랑 인터뷰하면서

 

“미국 사람들은 건강에

고민이 있다면 웹앤디를 이용한다.

그러면 제약사, 보험 회사는 어디다

광고하겠느냐”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웹엠디는 나스닥에 상장된 회삽니다”

 

“똑닥은 웹엠디보다

더 진화된 서비스에요”

 

“그래서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광고 꼭지가 BM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는모습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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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 번째로

준비하고 있는 BM은

보험 청구와 관련된 건데요”

 

“보통 사용자들이 실손 보험을 청구하려면

병원에서 계산하고 난 뒤 집에 간 다음에,

보험 청구를 하려고 다시 병원에 와서

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그 다음에 보험사에

다시 전화를 해가지고

이메일이나 팩스 번호 물어본 다음에

이걸 스캔하거나 아니면은 팩스로 보내요”

 

“그러면 보험사는 받아서

이걸 다시 PC에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든요”

 

“근데 우리 똑닥은 병원에서

진료 보는 EMR 프로그램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해 사용자가

모바일로 실손 보험에 청구를 하고 싶으면

 

본인이 갔던 병원을 체크하고

그다음에 본인이 의료비 청구할 때

필요한 영수증을 체크한 후

확인을 누르면

 

암호화된 문서로 바로 보험 서버로

날아갈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용자는 편해지고

보험사 입장에서는 기회비용들이

많이 세이브되거든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개가 넘는 보험회사들이 있고

모바일 실손 보험 청구 서비스를 출시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BM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는모습

“아! 정말 다양한 BM들이

준비되고 있군요”

 

“비브로스는 올해 초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8월에도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 과정이 어땠나요?”

 

(참조 – 똑닥 앱 개발사 ‘비브로스’, 시리즈 B 투자유치 성공)

 

(참조 – 비브로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33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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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O2O 영역과는 달리,

 

의료시장은

시장의 규모는 매우 크지만

 

병원 등 이 시장의

Major Player들이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그래서 협력과 상생을 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Series B 단계에서

기존 플레이어들과 피를 섞음으로 해서

 

“회사의 성장을 더 빠르게  만들고

더 큰 파이를 만드는 Project를

비밀리에 착수했고”

 

“그렇게 헬스케어 시장의 시스템 강자인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유전자 검사회사 중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랩지노믹스,

 

생명보험사 및 제약사의 컨소시엄으로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사람들은 SI 투자가

어렵다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저는 헬스케어와

연관된 회사와 연고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는 상황에서 발로 뛰어서

Major 헬스케어 회사들과의 연합을

성사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면 기회는 열린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황당

“발로 뛰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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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일례로 키메스(KIMES)라는

의료행사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직원들 다 데리고 가서

직접 의사 선생님들 명찰 보이면

한 명 한 명 손 잡고 영업을 했어요”

 

“그때 비트컴퓨터의 조현정 회장님이

우리가 영업하는 걸 봤어요”

 

“마침 비트컴퓨터가

당기 순이익이 나가지고

 

전액 배당이 아니라

재투자하겠다고 한 타이밍이었고”

 

“그래서 주주총회 때

비브로스에 투자하겠다고 했고”

 

“그때부터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어요”

 

웃음

“아! 뭔가 영화 같은 스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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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영화 같은 일들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ㅎㅎ”

 

궁금해하는모습

“넵 ㅎㅎ”

 

“예민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대표님의 지분이 많이

줄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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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걸 많이 챙기고 싶은 마음보다는”

 

“판을 키우고

큰 판에서 나누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지분율 희석이나

몇 프로 때문에 지분 싸움이 나고”

 

“코파운더들과

많이 트러블이 생기면

(결국) 결별을 하게 돼요”

 

“저는 예전부터 제 지분을 나눠야 할 때

기여도가 있는 사람들에게 지분을

양도해주기도 했고”

 

“철저하게 퍼포먼스 베이스로 해서

지분율 쉐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없는 사업 영역,

찾지 못했던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는

헬스케어 카테고리들에서 에이스들과도

SI 투자로 큰 파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조짜리 판에서

10%를 가지고 있는 것과

1000억짜리 회사에서 30%를

가지고 있는 건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마켓을 더 크게 만들고

 

마켓을 만들 때는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걸 하고

이미 잘 하고 있는 회사들과는 손을 잡아서

더 큰 마켓을 만들겠다는 대전제로 갑니다”

 

기본

“투자 이후,

서비스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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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ㅎㅎ”

 

“3월 말에 접수 서비스 출시할 때

모바일 접수를 10개 병원에서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모바일 접수를 하는

병원이 5,000개가 넘어가고,

 

일주일에 참여하는 병원이

150개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에 1차 의원급 병원이 3만 개인데요”

 

“그 중에서 일단은 5,000개는

잡았다고 보시면 되고요” 

 

“지금 추세면 내년 2분기면

웬만한 병원이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거의 주 단위로

트래픽의 기록이 깨지는 상황이고요”

 

“월간 모바일 접수 이용 건

곧 6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거의 하루에 2,400명의 사용자가

모바일 접수를 이용해서 각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궁금해하는모습

“아하”

 

“빠르게 성장하고 있군요”

 

“그럼 현재 사업을 하는데 있어

가장 위험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현재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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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솔직히 말하면

딱히 없습니다”

 

“현재 비브로스는 내부 조직이

듀얼 코어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탄탄하게 만드는 조직과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조직 분리하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도 먼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서비스들이 있고

 

그걸 다시 디벨롭하는 팀이 따로 있고”

 

“그렇게 스피드와 유연성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황당

“신기하네요ㅎㅎ”

 

“개발 문화도 조금

특별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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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희는 엔지니어 풀에 대해서

굉장히 비중을 두고

 

좋은 엔지니어들을 항상 교육시켜주고

같이 집단 지성을 만들 수 있도록

회사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례로 비브로스는

본인이 개발하는 분야에서

책을 사고 싶다면 무제한 제공을 해줍니다”

 

“그리고 개발자들끼리 내부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기술 포럼을 하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짠 코드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주고 신기술이 이게 나오면

어떤지 토론하고 배우는 문화가 정립되어 있습니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개발자의 가장 큰 니즈는

신기술 많이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더라고요”

 

“그리고 그 신기술의 배울만한 사람들로

팀이 구성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요”

 

“저희는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김광호 이사, 노영빈 이사가

네이버 출신으로

 

네이버에 있는 좋은 토론문화나

신기술 도입하는 방법을 비브로스에

잘 정립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게

직원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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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브로스)

 

기본

“마지막으로 비브로스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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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진료 보고

약사를 약을 주는 행위 말고,

의료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보다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하고

헬스한 대한민국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웃음

“진솔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웃스탠딩이 바라본 <비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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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장은 큰데 보수적이다”는 말을

송용범 대표는 사전 미팅 및 인터뷰 때

여러 번 했는데요.

 

이 보수적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송용범 대표와 비브로스가 선택한 방법이

바로 기존 헬스케어 강자들과

피를 섞은 SI 투자였습니다.

 

그리고 이 SI 투자를 통해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죠.

 

(사진=pixabay.com)

(사진=pixabay.com)

 

또한, 비브로스는 국내 EMR 업체 1, 2위와

가장 먼저 손을 잡으면서 다른 경쟁자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막았습니다.

 

똑닥과 같은

‘모바일 접수 서비스’를 하려면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되야 하는데,

 

국내 EMR 회사 1,2위가

이미 비브로스랑 피가 섞여 있으니까요.

 

단단한 락인효과가 만들어지고 있고

이건 분명 비브로스만의 매력이 될 것이 보입니다.

 

놀람

그런데 말이죠!

 

엄밀히 말하면

모바일 접수 서비스는 비브로스가

꿈꾸는 비전의 시작점에 불과한데요.

 

인터뷰 동안 송 대표는

 

환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치료를,

의사는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약사는 보다 편리하게 처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아마 이 그림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에는

수많은 난관이 있을 겁니다.

 

왜냐면 의료 시장은 큰데 보수적이니까요.

 

그리고 그 대표적인 난관 중 하나가

규제 이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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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조금씩만 풀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편해질 수 있는데…”

 

“(의료 관련해서) 유저들이 원해도

해줄 수 없는 서비스들이 너무 많아요”

 

(비브로스  고승윤 이사) 

 

사실 많은 스타트업들이 규제 이슈로

골머리를 아파하고 있지만

 

특히 의료 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민감한 부분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비브로스가 ICT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는

 

규제에 대한 건전한 공론화 과정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참조 – 의사들이 ‘인공지능’이라는 말에 조심스러운 이유)

 

(참조 –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한국 디지털 식민지 되고 있다”)

 

일하는모습

당연히 머리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발로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그동안 비브로스가 비즈니스를 해오면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마다 발로 뛰면서

문제를 해결해 온 만큼

 

이 과정 또한 기대하면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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