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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킹
저는 이렇게 에버노트로 자료를 찾고 정리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경님의 글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글쓰기입니다. 비록 사회, 정치, 문화, 기술, 그 어느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하나도 갖추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데 약간의 재주는 부릴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가 글을 쓸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리서치입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기반으로 쓰는 에세이나 일기, 실험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적는 논문이나 보고서가 아닌, 기존에 나온 자료를 종합해서 쓰는 글일수록 그런 결론을 도출한 이유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제 글은 제가 살펴본 자료를 종합한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까운 미래기술사회의 모습을 상상하는 방식이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죠. (참조 - 결국 글쓰기는 자료싸움,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 아무래도 리서치한 자료의 양과 질에 비례해 글의 품질이 나오다 보니, 글 쓰는 단계에 따라 리서치 방식을 명확하게 구분하게 됐습니다. 글쓰기에 필요한 4단계 리서치 1.주제 탐색을 위한 리서치(소재 찾기) 리서치 하는 글의 범위는 무한대입니다.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페이스북 친구가 공유해준 기사를 보다가, 책을 보다가, 영화를 보다가 영감이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이런 단상은 한 곳에 모아둘 필요가 있죠.
이수경
2019-02-26
효과적인 글쓰기를 위한 3가지 기록 원칙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경님의 글입니다. 퀸틴 블레이크 展, 신카이 마코토 展, 아드만 애니메이션 展, 제가 최근 본 전시회입니다. 세 전시회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줬다는 거죠. 퀸틴 블레이크전은 퀸틴의 원화를 전시했습니다. 제목을 먼저 보고 작품의 의미를 유추하는 과정이 재미났습니다. 사실 제 눈길을 사로잡은 건 따로 있었습니다. 퀸틴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바로 그것이죠. 붓을 놀리더니 금세 작품 하나가 탄생하더라고요. 신카이 마코토전은 스토리보드와 해당 영상분을 함께 걸어놨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머릿속에 구상해둔 이미지가 실제로 영상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종이 한 장으로 구성된 설계도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죠. 아드만 애니메이션전은 캐릭터 스케치 노트는 물론, 컨셉 노트, 대본 등을 전시했습니다. 특별 공개된 제작 비하인드 영상과 노트에는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클레이 모션으로 표현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특히 창작에 관한 아드만의 집념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했죠.
이수경
2019-01-31
노션으로 파티를 기획하면 좋은 5가지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경님의 글입니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연말 파티를 기획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는 마음에 다 같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거죠. 나와 결이 맞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건 다 파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파티란 '새로운 사교의 장’을 마련하는 매개체 그 자체죠. 하지만 파티를 주최하는 일이 썩 쉽지는 않았습니다. 파티를 통해 수익을 도모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저는 업무 외 시간을 최소로 투자해 최대의 효율을 끌어올려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구글 폼으로 파티 참가 신청을 받고 난 이후 관리 및 운영 이슈가 가장 큰 골칫덩어리였죠. 주로 이런 고민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파티 기획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정보를 어디에 모아놔야 하지?" "파티와 관련된 할 일은 또 어디에 기록해야 하지?" "파티 초대장을 외부에 내보내려면 어떤 걸 써야 하지?" 제가 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메모나 할일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툴이 없었습니다. 에버노트라는 좋은 도구가 있긴 했지만 이는 글쓰기에 적합한 도구였을 뿐,
이수경
2019-01-17
여행계획 세울 때 노션을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경님의 글입니다. 에버노트, 워크플로위, 노션 같은 생산성 도구를 가지고 노는 게 취미인 ‘덕후’ 이수경입니다! 2018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올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돌이켜보고, 2019년 계획을 세울 거라 생각합니다. 건강, 커리어, 가족, 취미, 공부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말이죠. 여행 또한 신년 계획의 단골 소재 중 하나입니다. 사실 여행이야말로 계획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행 날짜 선정하고, 날짜에 맞춰서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예매하는 등 여행을 떠나는 날까지 치밀한 계획력과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여행 정보를 습득하는 정보력도 필요하고요. 이런 이유로 저는 여행계획을 세울 때 노션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물론! 노트 기능을 제공하는 에버노트, 보드 기능을 제공하는 트렐로, 스프레드시트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를 제각기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제로 여행 계획은 트렐로로, 여행에 필요한 정보 및 백트레킹은 에버노트로 진행한 바 있죠. (참조 - 해외여행할 때! 에버노트에 기록하면 좋을 11가지 아이템) 문제는, 이렇게 도구를 제각기 사용하게 된다면 데이터를 중복해서 입력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수경
2018-12-28
노션을 활용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9가지 방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경님의 글입니다. 에버노트, 워크플로위, 노션 같은 생산성 도구를 가지고 노는 게 취미인 ‘덕후’ 이수경입니다! 제가 노션(notion)을 활발하게 사용하던 어느 날, 페이스북 메신저로 질문을 하나 받았습니다. "에버노트에서는 노트에 멀티 태그(키워드)를 달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키워드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폴더 이름, 문서 제목만으로는 문서의 내용이 무엇인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구글 드라이브와는 확연히 다른, 에버노트만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장점을 지닌 에버노트를 활용해 웹 자료를 수집하고, 워크플로위로 아이디어의 개요를 써 내려가다가, 노션을 만났습니다." (참조 - "내가 워크플로위를 사용하는 이유”) "'에버노트 + 알파’라는 첫 느낌과, 여러 군데 흩뿌려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노션을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션에 페이지를 채워나갈수록 에버노트처럼 키워드 기반 검색도 안 되고, 페이지별 태그를 다는 것도 어렵네요." "수경님은 노션과 에버노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인사이트 좀 나눠주세요" 라는 장문의 메시지였습니다. 이 메시지 내용처럼 하나의 도구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A라는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B라는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서로 다른데, 사용자는 A 또는 B에 올인하고 싶어하는 거죠.
이수경
2018-12-12
트렐로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노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수경님의 글입니다. 에버노트, 워크플로위, 노션 같은 생산성 도구를 가지고 노는 게 취미인 '덕후' 이수경입니다! 저는 요새 신상 생산성 앱인 노션(Notion)을 통해 - 제 콘텐츠 아이템의 생애 주기를 관리하거나 -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 여행을 계획하거나 - 읽고 싶은 책 목록을 작성하고 - 우리집 관리비 내역을 정리하거나 - 문화생활 내역을 기록하고 - 업무 관련된 할일과 자료를 관리하고 - 친구랑 파티를 공동 주최하고 - 간단하게 처리하거나 사고 싶은 쇼핑 내역을 기록하는 등 정말 다양한 것들을 관리하거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용 사례와 캡처 화면은 다음 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뿐만 아니라 노션을 사내 위키 서비스로 도입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개인 차원에서 노션에 기울이는 관심이 점차 커치는 추세입니다. (참조 - 더 좋은 문서도구가 필요해요! Notion을 만나다.) 이런 노션을 더 잘 사용해 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션 페이스북 그룹도 있고요. (참조 - notion.so 노션 한국 사용자 모임) 그래서 짜잔! 준비했습니다. 노션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거나 혹은 한 번 사용해볼까, 호기심을 가진 분들을 위해 - 노션을 사용하는 6가지 이유와 - 노션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개념 4가지 를 소개해보고자 해요.
이수경
2018-11-27
조직의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트렐로’ 정복하기
저는 기사 아이템을 관리하는 데 트렐로(Trello)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렐로는 팀 단위 프로젝트 관리 툴인데요, ‘칸반’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했습니다. (참조 -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칸반! 정복하기) (참조 - 아틀라시안, 프로젝트 관리 도구 ‘트렐로’ 5100억원에 인수) 칸반은 보드, 리스트, 카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보드는 프로젝트, 리스트는 상태, 카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스트는 대기중, 진행중, 완료 3단계로 구성됩니다. 작업의 상태에 따라 카드를 이 리스트에서 저 리스트로 옮기면 되죠. 여기 움직이는 이미지가 이해가 된다, 그러면 트렐로의 90%를 아시는 거라 보면 됩니다. 이 정도로 트렐로는 쉬운 사용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는 강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자신의 버킷리스트나 여행계획과 같은 일반 프로젝트를 운영할 때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특히 개인 프로젝트를 운영할 때 정말 유용한 도구입니다. 제 사용 사례가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이수경
2017-08-24
기업 위키백과 구축을 위한 '컨플루언스’ 정복하기
‘일당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백 사람의 몫을 해낸다는 의미죠. 이 표현은 특히, 스타트업에서 통용됩니다. 인력을 보충할 자금은 부족하지, 그런데 할 일은 넘쳐나니까요. 이렇다 보니 한 사람이 기획, 마케팅, PR, 전략 모두를 담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만약 이렇게 한 조직에서 일당백을 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퇴사를 한다면 어떻게 될지 한 번 상상해 봅시다. 퇴사자가 후임을 위해 자기가 맡던 일을 모조리 문서화하고,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고 나갔다면 사실 완전 베스트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직접 몸을 부딪쳐가면서 했던 일이니 따로 알려줄 내용도 없다며 인수인계도 하지도 않고 무작정 떠날 때 생기죠.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선 조직 내 자체적인 위키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다른 말로 업무 매뉴얼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에이 기자님, 스타트업은 실행이 생명입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게 비즈니스인데 그걸 언제 다 기록하고 앉아 있나요? 현실 감각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초기 기업일 때부터 사내 위키 시스템 구축에 신경 쓴 기업 사례를 말이죠! 제가 취재한 곳은 바로! P2P 금융사인 ‘어니스트펀드'입니다.
이수경
2017-08-18
해외여행할 때! 에버노트에 기록하면 좋을 11가지 아이템
에버노트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기자의 마지막 팁은바로 ‘여행노트’입니다! 충분한 휴식이야말로일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미뤄봤을 때! 잘 놀고! 잘 쉬고! 잘 먹고 오기 위해완벽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일이야말로일을 더 잘하기 위한 전(前)단계라고 보면 된다고,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 *_* 바야흐로 여름 휴가 시즌입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극)성수기라고 하죠! 에어컨도 없이 집에서 더위와 씨름하다가더위 먹고 장렬하게 전사(?)할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인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요즘엔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죠! 해외여행에 대한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것은 물론,해외여행 항공편도 점차 늘고 있으며특히 이런 성수기엔 해외여행과 국내 여행에들이는 비용에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이미 올해 상반기 출국자수는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1262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니, 올해 말까지 해외여행을 즐기는 내국인은2500만명 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에버노트 애용자들을 위해! 에버노트로 여행노트를 작성할 때기록하면 좋을 만한 11가지 콘텐츠에 대해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기서 주의점!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은 해외 여행 시에버노트에 저장한 노트를 보고 싶다면!
이수경
2017-08-08
에버노트로 영어기사와 논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4가지 방법
저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영어를 잘하는 것! 해외 IT 및 스타트업 동향을 보기 위해선영문 기사를 읽거나 영문으로 발행된 보고서/논문을읽을 때가 많은데요, 원어민이 아니라서 영어로 된 자료를 읽는 데상당한 시간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습니다ㅠㅠ 워크플로위를 사용하는글로벌 CEO들의 행보를 파악하기 위해어쩔 수 없이 관련 영문 기사를 찾아 읽었고요, (참조 - “내가 워크플로위를 사용하는 이유”) 구글이 발표했다던 딥러닝 논문을 찾아초록(Abstract)과 결론(Conclusion)을진땀빼며 읽기도 했죠. (참조 - "의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의료영상을 진단하는 구글 AI 이야기) 그중에 단연 으뜸은 바로 AI! 캐나다의 엘리먼트AI와AI섹스로봇에 관한 기사를 읽을 때는영어로 쓰인 자료를 95% 이상 참고했던 것 같습니다. (참조 - ‘엘리먼트AI’가 1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3가지 이유) (참조 - 미래형 ‘AI 섹스로봇’에 대한 7가지 화두) 자료 조사 단계에서부터 영어/한국어를 가리지 않고최신 정보를 찾다 보니,자연스럽게 영어를 잘하고 싶다고 외치게 됐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 다음,2순위쯤 소원이라 해두죠! 저처럼 영어권에서 나고 자란 게 아닌 사람에게영어는 참으로,까탈스럽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영어로 취재하고, 영어로 기사쓰는 것도 아니니,영어는 국문 기사를 더 잘쓰기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기술 중 하나일 뿐이죠.
이수경
2017-07-25
"일잘하는 사람의 공통된 습관? 일일 업무노트!"
에버노트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기자의 다섯 번째 팁은 업무노트쓰기 입니다. 업무일지를 꾸준하게 쓰면 3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업무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일주일, 한 달 동안 자신이 회사에서 무슨 일을 얼마나 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주어진 일들은 마감 기간이 명확한 편인데요, 문제는! 메인 업무를 보조하는 보조 할일을 구분하고,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게 녹록치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업무 관련 기록은 어떤 일엔 얼마나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일 업무일지를 쓰면서 일의 작업량을 계산할 수 있게 된 덕분이죠. "제 주변에 연구를 잘하는 사람들에겐 연구 노트를 착실하게 쓴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논문을 읽었다면 꼭 자기 생각을 붙여넣거나 요약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더군요" (신정철 '메모습관의 힘' 저자)
이수경
2017-07-17
'조직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칸반'! 정복하기
저는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트렐로(Trello)’를 이용해 제 기사 아이템의 생애 주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에버노트나 아날로그 필기 노트로 기사 아이템을 관리해보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으나 늘 실패했었는데요, 왜 그런가 봤더니 바로! '우선순위의 부재'가 원인이었습니다. 내일 당장 쓸 수 있을지, 추가 취재가 필요한 건지, 리서치나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지 등 개별 아이템의 상태(status)를 체크하지 않고 산발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그 어떤 기사도 내일 쓸 준비를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죠. 마치 내일 시험인데 책상 정리를 하고 있고, 엉뚱하게 요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태였다고 해야 할까요? 아이템을 이곳저곳에 분산해 적어두니 뭘 적었는지 기억조차 못 한 것도 사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아이템-기획-취재-작성-완료, 이렇게 5단계로 구분해 트렐로로 기사 아이템을 관리하기 시작했죠. 한 주에 써야 하는 기사 분량이나 취재 일정,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들이는 정신 노동량(?)을 판단해 기사아이템 발행 일정을 하다 보니 최소 2주가량 쓸 기사를 미리 스케줄링할 수 있는 여유를 조금 가지게 됐습니다. 물론 기사가 계속 미뤄질 때가 사실 더 많습니다.
이수경
2017-07-06
에버노트로 멀티미디어(사진)를 관리하는 4가지 방법
에버노트를 활용해 기사를 쓰는 기자의 네 번째 팁은 바로! 사진/이미지 관리하기입니다. 여기서 사진은 자기 기사나 콘텐츠를 빛나게 해준 멀티미디어 자료를 지칭해요 ;) 여행이나 일상사진은 사진관리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1TB의 사진을 무료로 업로드할 수 있는 플리커도 있고, - 고품질 옵션을 선택했을 때 무료로 사진을 무제한 올릴 수 있는 구글 포토도 있으며 - 맥OS 사진(Photos)과 같은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진 앨범 생성이나 보정이 쉽고, 1년 전 사진을 되돌아보기도 수월합니다. 요즘엔 같은 장소, 같은 날에 찍은 사진끼리 모아 자동 앨범을 생성해주고 얼굴을 인식해 자동 분류해주기도 합니다. 알아서 이미지가 분류되면 사용자가 해당 이미지에 라벨을 붙이면 작업 끝! 저는 사진을 앨범 관리용, 구글 포토를 사진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장 하드가 망가져서 2년치 사진을 날린 이후 백업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죠 *_* 문제는!! 이들 서비스에선 사진 검색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ㅠㅠ
이수경
2017-07-05
에버노트로 자신만의 지식백과를 구축하는 5가지 트릭
저는 노래방 마니아입니다. 코인노래방에선 단돈 5000원만 있으면!1시간 40분가량 혼자서 재미있게 놀 수가 있죠. 노래방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고하는 건,바로 에버노트입니다. 매번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나 골머리를 앓다가,노래방에서 부를 노래 목록을에버노트에 저장하며 문제 해결에 성공했죠! 노래방 노트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저는 에버노트를 단순한 노트 앱이라고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엔진이라고 보고 있죠. 기억하고 싶은 것, 외우고 싶은 것,관심 있는 것들만 보관하다 보니 현재 또는 미래에 필요할 가능성이 99.9%인 자료는에버노트에 있다고 인식하게 되더라고요 *_* 그래서 오늘은!여러 아카이빙 방식 중에서도,지식백과 영역을 다루고자 합니다. IT, 금융,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기사를 쓰기 위해잘 모르는 용어나 표현에 관한 노트 DB를만들어온 경험 일부를 공유할게요! “잠시만요, 의문점 하나 제기하고 갈게요!" "노트와 펜을 가지고 아날로그 기록을 하면학습효과가 더 좋다면서요?!" (참조 - "키보드 대신 종이와 펜을 들고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이수경
2017-06-26
에버노트에 저장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읽는 6가지 기법
그간 여러 기사를 통해"자료는 한곳에 모아야 한다"라는 걸강조했던 것 같은데요, (참조 - “글쓰기 첫단계인 리서치를 잘하고 싶어요”) (참조 - 그나마 덜 고통 받고 쉽게 글을 쓰는 3가지 방법) 오늘은! - 자료 형태에 따른(기사/블로그, 책, 논문/보고서), - 효과적인(!) 읽기 테크닉에 대해 기술해보고자 합니다. *맥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따로 표시할게요 :) *클리핑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꼭 지켜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형태별 클리핑 방식 1.온라인 뉴스/블로그 : 에버노트 웹클리퍼/라이너 온라인 정보 수집은 맥OS RSS 리더기 앱을 활용합니다.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앉아서 받아볼 수 있는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죠. RSS란 뉴스와 블로그와 같은 웹사이트에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푸시해 보여주는맞춤형 인터넷 정보 서비스인데요, 이 RSS피드를 한곳에 모아볼 수 있도록 한 게바로 RSS 리더기입니다. 구글 검색 키워드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는'구글 알리미'의 RSS 주소를 RSS 리더기에 등록하면! 최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한데 모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이수경
2017-06-23
에버노트로 '일기'쓰는 7가지 트릭
저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기록하는 것에 대해 좋은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사례1. 학생 일기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1996년부터 쓴 일기장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 추리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다 보니 폐지통에 버리지 못하고 ㅠ.ㅠ 이사할 때마다 바리바리 싸 들고 다녔습니다. 911테러나 씨랜드 수련원 화재, 대구 지하철 참사와 같은 사건사고를 보고 느낀점을 쓰기도 했었는데요, 대개는 학교 수업을 받고, 친구랑 놀고, 밀린 학습지 풀고, 밥 먹고, 동생이랑 싸우는, 정말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만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됐던 터라, 정말 쓸 게 없을 땐 제3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대화를 나누거나 시를 짓기도 했습니다. 방학 끝날 무렵엔 밀린 일기를 썼던 기억도 나네요. 선생님이 눈치 못 채도록 ‘맑음-흐림-비-눈’을 잘 배분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었죠. 초딩 때 일기를 꾸준히 썼던 게 습관이 됐던지 중-고-대를 졸업하고 나서도 틈만 나면 제 생각을 어딘가에 적고 있더라고요. 학창시절, 일기 쓰는 걸 습관화하면서 일기란 매일 무엇인가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사안에 대해 나의 진솔한 생각이나 평가, 실행 계획을 기록하는 것이라는 걸 체득했습니다. 사례2. 일보(취재수첩) 간헐적으로 일기를 썼던 제가 ‘일기’의 효능(?)을 알게 된 건 인턴 기자를 시작하면서부터죠.
이수경
2017-06-13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8단계! 업무 프로세스
매일 새롭게 터지는 이슈에 관한'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던 예전과는 달리, 아웃스탠딩에선 리서치, 스터디를 토대로 한기획 기사를 주로 씁니다. 기사당 분량은 공백 포함 7000자~1만자 사이. 경제지에 있었을 때 썼던 기사 분량보다대략 4~5배 정도 많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엇비슷한데써야 할 기사 분량이 이토록 많다 보니 ㅠ.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정규화된 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죠.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지 않은 상태로 임했던2주간의 트레이닝 기간에 실패를 겪으면서깨달은 부분입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난 몇 주에 걸쳐저만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만들기 시작,지금은 어느 정도 검증 단계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실제로 제가 이 업무 프로세스를 체득해보니무슨 일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예측'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내일 쓸 것, 이번 주에 쓸 것, 다음 주에 쓸 것,이번 달에 쓸 기사를 미리 계획하고, 세부 할 일을 설정하고, 인터뷰 대상자를 컨택하고,자료를 요청하는 등 단계별 프로세스에 따라 일을 계획한 대로 처리해야기사를 제때에 발행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현재 제가 아웃스탠딩 기사를 쓰는업무 프로세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요즘같이 복잡도가 높은 시대,매일같이 셀 수도 없는 정보가 쏟아지는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콘텐츠 창작자가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이수경
2017-05-15
포스트잇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13가지 방법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포스트잇을 대량으로 구매했습니다. 포스트잇이 ‘쉬운 편집(easily editable)’에적합한 도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할 일이나 일정 같은 경우 변동성이 심하죠:(그렇다 보니 볼펜으로 적어놨다가수정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비확정적인 스케줄을 포스트잇으로 작성하면쉽게 고치거나 수정할 수 있죠! 기존 포스트잇은 떼어서 재활용통에 버리고,새로운 포스트잇에 수정된 내용을 기록해서붙여넣으면 끝!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할 때도포스트잇이 요긴하게 쓰입니다. 포스트잇에 아이디어를 하나씩 적은 뒤,그룹핑을 위해 뗐다 붙였다 하는 것만으로도생각을 창의적으로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포스트잇은 우리 인간이사고(思考)하는 모든 것의 재편집을 도와주는도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량 구매한 포스트잇을 잘 활용할 방법이마땅히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 그래 봤자 문서나 노트 한쪽에 포스트잇으로추가 메모를 적는 정도? “맞아요. 그냥 옆에 친구가 포스트잇으로노트를 정리하는 게 멋있어 보이길래호기심에 몇 번 사보기는 했지만…제대로 활용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해외에선 포스트잇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찾아봤더니,정말 천차만별의 활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포스트잇 활용성을 극대화하는13가지 방법을 간단하게 추려봤습니다.
이수경
2017-05-06
"키보드 대신 종이와 펜을 들고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요즘 저에게 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불과 며칠 전, 혹은 몇 주 사이에 있었던 일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 하는 증상 때문이죠. "아 제가 며칠 전에 홍콩을 갔는데.. 로프 교체 문제로 타지 못했던 게 하나 있거든요. 그 케이블카였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제가 최근 행사에서 명함을 주고받으며 친해진 분이 있습니다. 그 분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뭐였지.. 분명히 10분 전만 하더라도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대화를 나눴는데…” 물론 제 에버노트를 들여다보면 홍콩 케이블카가 옹핑360이었다는 걸 바로 파악할 수 있죠. (참조 - “에디슨처럼!” 메모광의 필수 노트 앱 5선)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켜면 그분 이름을 바로 알아낼 수 있고요. 문제는 꼭 기억해두고 싶은 것들을 자꾸만 까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문득 겁이 났습니다. 이렇게 자꾸만 까먹다가 30대 초반에 치매에 걸리는 건 아닌가 두려움이 ㅠ.ㅠ 저장해두면 언제 어디서나 검색해 찾아보는 디지털 세상에 입문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무엇인가를 기억하는 대신, '기록'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기사나 책을 천천히 음미하기보다는 일단 스크랩부터 했습니다. 검색해서 찾아보면 되니까요. 어떤 때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텍스트도 검색이 되니까요.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로 점차 아날로그 손필기에 매력을 잃었습니다. 아울러 손으로 뭔가 쓰는 건 귀찮고,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했죠.
이수경
2017-04-17
"책을 쓰고 싶다면...워크플로위!"
슬랙을 만든 스튜어트 버터필드는2012년 11월, 이런 트윗을 하나 남깁니다. "웹앱에서 잘 동작하는워크플로위(Workflowy), 참 인상 깊네요.바로 제가 원하던 거예요.오프라인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튜어트가 트윗을 남긴 건슬랙이 탄생하기도 전이었습니다. 자신이 두 번째로 차린 회사인타이니스펙(Tiny Speck)에서 내놓은 게임,'글리치(Glitch)' 개발 중단 소식을 알렸던 때였죠. 대신,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만들었던 기능을서비스로 발전시켜야겠다고 마음먹은 스튜어트는 자신의 머릿속에 그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워크플로위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금까지 찾고 있던서비스라며, 트위터에 찬양했군요!” 그렇게 만들어진 슬랙은3.8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며전세계 기업용 커뮤니테이션 도구로 떠오르죠. 이러한 일화는 워크플로위 홈페이지에도간단하게 언급돼 있죠. (참조 - 네살되는 슬랙, 여전히 핫한 이유) (참조 - CB인사이트 유니콘 기업 리스트) 이뿐만 아닙니다. 호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아탈라시안(Atlassian)의 CEO, 스콧 파퀴하르도워크플로위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죠.
이수경
2017-04-06
“글쓰기 첫단계인 리서치를 잘하고 싶어요”
하나의 기사를 쓰기 위해수십 개의 기사와 논문을 찾아 읽습니다. 서점/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보기도 하죠. 전문가와의 전화나 면대면 인터뷰도기사를 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자료를 접하는 이유는자신의 생각과 경험만으로는글쓰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근로자에게 좋은 노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면, 국내와 해외의 근로기준법 내용을 찾아본 뒤일부 사례는 국내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해야겠죠. 이렇게 수집한 자료들은스마트폰의 기본 메모장 앱이나 종이 수첩에기록됩니다. 남들 메모할 때 다 쓴다는구글 킵이나 원노트, 에버노트에 저장하기도 하고요. 아,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온라인 기사와 블로그를 찾았는데지금은 시간이 없네요. 나중에읽기(read-it-later) 서비스인포켓이나 인스타페이퍼에온라인 콘텐츠를 저장합니다. 이미지나 PDF 파일들은바탕화면, 다운로드 폴더 이곳저곳에 저장하죠. 요즘 같은 시대엔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죠? 드롭박스, 구글 클라우드에도 자료를 저장하죠. 급할 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로컬에도파일을 저장하고는 합니다.
이수경
2017-04-04
“긴 글을 잘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
아웃스탠딩 첫 합류 후 2주가량은정말 고된 트레이닝(?)을 거쳤습니다. 아웃스탠딩st 글을매일 1편씩 쓰는 게 과제였죠. 영화 위플래시의 앤드류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하하 경제지에 있었을 땐1500자~2000자 내외의 글을 썼습니다. 주로 썼던 스트레이트형 기사에선팩트를 중요도 순으로 나열하는 게 중요한데요, 반면 아웃스탠딩에선 심층 기사형 기사를 쓰는데최소 5000자 이상 길이의 기사를 써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서론-본론-결론을 유기적으로연결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였지만, 저는 평소처럼 바로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짜임새 있는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분량을 채우는 일이었거든요; 그리고 얻은 피드백은, -글의 마무리(결론)가 아쉽다-문단별 병렬구조(분량)가 깨진다 쓰다 보니 본론과 결론이 따로 놀거나정작 강조하고 싶던 핵심 논점을 잃기도 했고, 글을 다 써놓고선 논점이 흐려져다시 쓴 적도 있었습니다.
이수경
2017-03-24
"에디슨처럼!" 메모광의 필수 노트 앱 5선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빌 게이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외국인이다?” “한국에 태어났으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 사람들?" (참조 - 에디슨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정답은, ’메모광’이었다는 것입니다.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들도 메모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메모 관련해 유명한 일화를 들면 이해가 쉽겠죠? 토머스 에디슨과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보통 자기 전화번호는 외우고 다니죠. 그런데 에디슨은 품속에 넣어뒀던 수첩을 꺼내더니 거기에 적힌 전화번호를 그대로 읊었습니다. “아니 에디슨 같은 똑똑한 사람이 자기 전화번호 하나 기억하지 못해서 수첩을 본다고요?”
이수경
2017-03-17
"어떻게 하면 '미루기'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참새가 될 거야!” “여름이 오기 전에 기필코 비키니 몸매를 만들 거야!”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영어 회화 실력을 늘려야지!” 신년마다 ‘새’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늘 그때 뿐입니다. 어딘가 적어놓고 자꾸 들여다보긴 해도.. 그 한 번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두 번 하더라도 귀찮아서, 바빠서, 몸이 아파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목표를 미루고는 하죠. “맞아요. 브리짓도 금연하겠다, 살 빼겠다 해놓고선 다 실패했는데.. 남자친구를 얻었지.ㅠㅠㅠ” “남자친구고 뭐고 다 양보할게요! 제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라도 고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래서! ‘미루기 병'을 고치는 비법을 전수받고자 ’하루 15분 정리의 힘’, ‘관계 정리가 힘이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등 ‘정리’ 시리즈를 집필한 윤선현 베리굿컨설팅 대표를 만났습니다. "해야 할 일을 제때에 안 했을 때 삶이 흔들리는 불안감을 느껴요”
이수경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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