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과거기사로

2017년 10월11일에 작성됐습니다 

행복

“최기자, 요즘은 어떤 분야가 핫한 같아?”

 

노트북

아무래도 하이테크 분야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쪽에서

당분간 이슈를 주도할 같고요

 

더불어당장 돈이 같은 사업에서는

오프라인 공간 변하는 일들이 흥미로워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람 모여야 사업의 가능성이 높잖아요?”

 

그런데 요즘 오프라인에서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IT 기술과 만나

변하면서 ‘집객력’이 늘어나는 걸 많이 봐요

 

(사진=리얼야구존)

(사진=리얼야구존)

 

예를 들어 500원씩 넣고 치던 야구 연습장은

온라인 게임의 요소와 한국식 호프 문화가 접목돼

골프존 같은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편의점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오프라인 서비스의 중심지가 됐죠

 

위워크, 패스트파이브와 같은

코워킹 스페이스도 갈수록 늘어나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해 주변 상권도 혜택을 받죠

 

(사람이 늘어난다는 것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돈'이 된다는 뜻이다. 사진=위워크)

(사람이 늘어난다는 것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돈’이 된다는 뜻이다. 사진=위워크)

 

최근 들어 이런 대화를 종종 주고받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작심독서실

이처럼 부동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간 비즈니스 종류입니다.

 

작심독서실에 따르면 

수십년간 변화가 없었던

 독서실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프리미엄 독서실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새로운 독서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마을 독서실'은 사양길로 접어든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작심독서실)

(새로운 독서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기존 ‘마을 독서실’은 사양길로 접어든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작심독서실)

 

작심독서실은 이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한

토즈 등에 비해서는 후발주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서울에는 몇군데 오픈한 곳이 없어

많은 독자님들께는 생소한 회사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처음 소개를 받았을 때는 어리둥절하다가

지난 추석 때 고향인 김해의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간판을 보고 놀라기도 했죠.

 

(이 회사는 건물 외관까지 오래된 독서실과 같이 꾸미는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사진=작심독서실)

(이 회사는 건물 외관까지 오래된 독서실과 같이 꾸미는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사진=작심독서실)

 

과연 이 회사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티몬의 돌격대장군대에서피봇팅

 

스마트폰

올해 한국 나이로 28, 아직 20대신데요.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들었습니다

 

k2

 

안양에서 고등학교 재학

서울에서 유행하지만 아직 안양에  들어온

청바지를 사서 싸이월드에서 팔아봤어요

 

공부엔 취미가 없었지만 이건 정말 재밌었죠

 

그래서 (대학보다)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동대문에서 옷도 팔아보고

음식점 서빙 다양한 일을 해봤어요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

 

헐

그러다 2010에 첫 창업에 도전하셨죠?

 

k2

 

저도 알지도 못하면서 블로그 홍보

창업을 도와주는 회사를 만들었다 망했고,

서울대 창업동아리에서만든 회사에도 들어갔는데요

 

“‘애드 페이퍼 유사하게

대학생이 무료로 프린팅을 하고

광고를 보는 사업을 하는 곳이었죠

 

여기서도 망함을 경험한 후에

다시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소셜 커머스 사업을 준비했어요

 

그러다가 신현성 대표님의 제안을 받고

티켓몬스터에 합류했죠

 

웃음 

신현성 대표와는 어떤 인연으로 만난건가요?”

 

k2

 

당시 티몬은 창업한 직후로

무료 프린팅 사업을 저희 광고주였어요

 

이후 식사 자리에서 제가 소셜커머스

사업할거라고 이야기하니까

 

자리에서 회사에 전화를 걸어

안양에 영업 팀장 자리 아직 공석이죠?’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아직 안양에팀장 없으니

저보고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 팀장부터 시작하면

할만하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지역엔 사무실도 없고 혼자 일했습니다…”

 

(과거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주력 수입 모델은 오프라인 상점 메뉴를 싸게 팔고, 손님을 모아주는 일이었다. 사진=티켓몬스터)

(과거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주력 수입 모델은 오프라인 상점 메뉴를 싸게 팔고, 손님을 모아주는 일이었다. 사진=티켓몬스터)

 

놀람

. 제대로 낚이셨네요. 그래도

업무는 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k2

 

“아무튼 재밌게 일했어요 ㅎㅎ

혼자 안양 지역 오픈에 성공했고,

티몬 합류 6개월 만에

지역확장팀팀장 됐어요

 

웃음

팀장이네요! 어떤 일을 하신건가요

 

k1

 

당시 티몬이 부산 지역을 오픈했는데

점유율 10% 정도로 부진했는데요

 

“’저희가 투입돼 지역 본부분들과 협업하며

밤낮으로 영업해 7 만에 점유율을

40%정도로 끌어 올렸죠

 

그렇게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어요.

이후 티몬이 리빙 소셜에 매각된 이후에는

경쟁사인 그루폰에서도 일해봤고

 

결국 2013 10, 현업의 전문가와

중고등학생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하는

아이엔지스토리를 창업했죠

 

“이 회사가 사업아이템을 변경,

현재 ‘작심독서실’이라는 사업을 시작한 거죠” 

 

노트북

대표님. 그런데 지난 2016년에

군 복무 시절 작심독서실 1호점을

열었다고 미리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어떻게 회사 운영과 복무를 함께 있었죠?”

 

k1 

 

당시 공동대표님께 회사를 맡기고 갔어요.

그분께서 엄청 고생하셨지만

안타깝게도 사업 성과는 미비했고

 

“2015 말에 회사의 자금이 바닥난 상태에서

일단 부모님께 돈일 빌려 급한 문제를 막고

결국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아봤어요

 

물음표 

군대에서 어떻게 아이템을 찾아보신 건가요?”

 

k1

 

요즘은 내에서도 인터넷에 연결된

PC 이용할 있습니다

 

커피마시는

“(여기서 요즘 군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하면

아재소리를 들으니 가만히 있겠습니다)”

 

k1

 

마이크 임팩트 공간 관련 사업을 눈여겨 봤어요

 

저희가 오랜 기간 사업을 하면서

1000여개 학교 친구들에게

우수한 현업 전문가들을 연결해주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봤고

 

이들이 공부할 있는 좋은 공간을 만들면 

사업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사진=작심독서실)

(사진=작심독서실)

 

앞으로 우리나라는학생 줄겠지만

사람이 공부하는 기간은

늘어날  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행복

계약은 어떻게 이뤄진 것인가요?”

 

k1

역시 교육 사업을 충북 쪽에서

만들어진 인연을 통해 소개받았어요

 

아는 지인 분이 노후 대비로 건물을 샀는데

건물이 텅텅 비어서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휴가나와서 사업계획서를 들고 찾아갔어요

그런데 저도 어디 가서또라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분은 저보다 대단하신 분이었어요

 

PPT

어떤 일이 있었나요?”

 

k1

 

종이쪼가리(사업소개서) 들고 찾아가

작심독서실이라는 사업은 될거고,

1호점이라는 메리트를

드릴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실 저희는 돈이 푼도 없었어요.

 그래서 사업 시작하는 드는 3억원은

원장님(건물주) 내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한번 해보라고 정말 3억원을 주시더군요

 

코믹 

“-_-;;;;;;;;;;;;;; 사업이 되려면 이렇게도 풀리는군요

 

프렌차이즈 , 

작심이 선택한 MVP(최소 사업 모델)

 

1호점의 기적적(?) 개설 이후

티몬 영업맨 출신의 주특기를 살려

매우 공격적으로 지점을 확대했는데요.

 

현재 전국 116 독서실이 계약을 맺었고

97개가 오픈 또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표가 내세운 장점은 크게 가지.

 

자료=작심독서실)

(자료=작심독서실)

 

1) 1평당 230만원으로 경쟁 업체 대비

가구 인테리어 비용이 싸다.  

 

현재는 가맹금, 보증금 없음

로열티도 싸다. 75 미만 월 15만원,

75 이상 30만원으로 고정.

 

2) 다른 프리미엄 독서실들이

모던 인테리어로

영국 명문 대학교 도서관을 모티브로

클래식 인테리어를 채택해 차별화 모색

 

사진=작심독서실)

(사진=작심독서실)

 

3) 사람이 모이는 비즈니스라

건물의 가치를 높여줌. 마치 스타벅스처럼.

가맹점주(원장) 에겐 10 계약을 보장해 안정적.

 

PPT

가맹비가 없고, 로열티도 편이라

착해보이는 사실입니다만…”

 

여기까지 듣기엔 음식점과업종 다르지

일반적인 가맹 사업(프렌차이즈)

다를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k3

 

일반적인 프렌차이즈처럼 보이는 것이

저희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면요?”

 

k3

 

저희는 사업을 프렌차이즈가 아니라

부동산 임대업으로 생각해요. 공간 비즈니스죠

 

코워킹 스페이스나 리빙(고시원 )과 비교해

독서실은 잘게 공간을 쪼갤 있어,

공간 대비 수익성이 더 높은 사업입니다

 

공간을 쪼개서 임대하면,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줄고 최대 수익도 극대화 할 수 있다. 사진=아웃스탠딩)

(공간을 쪼개서 임대하면,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줄고 최대 수익도 극대화 할 수 있다. 사진=아웃스탠딩)

 

그리고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진짜 O2O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O2O(Online to Offline)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열결하는 사업

 

물론 규모에 따라 매월 15만원과

30만원의 로열티를 받고 있으면

 

“1평당 230만원의 시설비에서

저희도 일부 이윤이 생기는

지난 1년간 120억원의 누적 매출이 발생했지만

 

“(본사 이윤율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돈을  있는 방향이 아닙니다

 

사진=작심독서실)

(사진=작심독서실)

 

노트북

결국 프렌차이즈가 아니라 직영점을 내야

제대로 수익을 있는 구조라는 거죠?”

 

k3

 

저희는공동투자 위탁경영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작심독서실이 투자비의 50% 대고,

건물주나 투자자가 50% 내서

수익을 5:5 나누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입니다

 

현재 이런 구조로 2곳이 오픈했고,

앞으로 수도권 지역에 최대 200 곳을

이런 방식으로 오픈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웃음

그럼 사업 초기는 프렌차이즈와 같은

형태로 진행된 건가요?”

 

k3

 

사업은 많은 자본이 드는데

초기부터 저희가 투자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매장을 확장해 나가야 하는데,

사업은 돈이 묶이면 답이 없거든요

 

그래서 여러 프리미엄 독서실이

경쟁하고 있는 서울보다는

지방에서부터 사업을 시작했어요

 

사진=작심독서실)

(사진=작심독서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낮기 때문에

임차인이 되는 가맹점주에게 유리하거든요

 

지방에서의 성공으로 작심독서실의

브랜드 가치도 단기간에 많이 끌어 올릴 있었죠

 

노트북

그러니까 지난 1년여간 지방에서

수익을 거두더라도 사업성을 증명했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해

수도권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인 거군요

 

k2

 

저희 계산으로는  8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

충분히 기존 브랜드들과 경쟁이

가능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쓸쓸한뒷모습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k2

 

역시 성공 사례가 적다 보니 30호점이 넘을 때까지

원장님들을 설득하는 가장 힘들었어요

 

초기에 저희 팀에 인테리어 전문가가 없어서

(공사 과정에서)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공사 전부 교체해달라는 분도 계셨죠

 

우는 

“2~3 들여서 독서실 사업에 뛰어든

원장님들도 목숨 걸고 사업하시는 거니까요 ㅜㅜ

 

k2

 

,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작심이 말하는 O2O?

 

물음표

그런데 앞서 말한 진정한

O2O라는 어떤 의미인가요?”

 

k1

 

예를 들어 독서실 프로그램만 해도

현재 쓰고 있는 시스템이 정말 낡은 곳이 많습니다”

 

독서실에 다니는 분들이 일주일에

며칠이나 오시는지,

오실 어느 정도 공부하는지 체크도 안되죠

 

일단 독서실 관리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저희 작심독서실뿐만 아니라

다른 독서실도 있게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일종의 피씨방 관리 서비스 같은

거라고 느껴지는데요.

단순히 관리 프로그램이

사업의 끝은 아닐 같은데요?”

 

k1

 

저희의 궁극적인 이상은 작심독서실이

자기 주도 학습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강의 시장이

정체된 이유 중 하나가”

 

“(실제 공부는 오프라인에서 하는데)

오프라인 환경이 온라인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해서라고 생각해요”

 

PPT

예를 들어노리 같은

자기 주도 학습용 수학 교육 서비스를

작심에 다니는 학생들이

받을 있게 한다는 이야기인가요?”

 

이렇게 되면 공간을 사용하는 비용 외에도

추가 수익도 얻을 있겠죠 ㅎㅎ

 

(참조 – “수학교육 시장 먹겠다는 스타트업”)

 

k1

 

저희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지만,

많은 회사와 협업할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엔 저희 독서실만 오시면 다른 사교육 필요 없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바로그거야

시작점이 현재의 작심독서실이다?”

 

k1

 

. 기술력이 뛰어난 어떤 스타트업은

온라인 서비스를 먼저 만들겠지만

저희는 영업력과 실행력이 뛰어난 팀입니다

 

오프라인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죠.

오프라인에서 시작해 온라인(교육 서비스)까지

나아가고 싶습니다

 

사진=작심독서실)

(사진=작심독서실)


 

아웃스탠딩이 작심독서실

 

작심독서실은 2016년 6월 1호점이 문을 연 

신생 브랜드지만 무서운 실행력으로

지방부터 시작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후발 주자로서 가맹비나

초기 투자비용을 낮춰서

선두 브랜드 대비 메리트가 충분했고

 

수익성을 증명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매우 놀라운 성과지만 오프라인 기반 사업이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건 아닌지

좀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테리어는 확실히 다른 것 같긴합니다! 인정! 사진=작심독서실)

(인테리어는 확실히 다른 것 같긴합니다! 인정! 사진=작심독서실)

 

자칫 작심만의 ‘경험’이나 ‘장점’을 만들지 못하면

공간 임대업자들 사이에 가격 경쟁만 하는

시장으로도 변할 수 있거든요.

 

(참조 – 경험이 다른 비즈니스가 주는 세 가지 장점)

 

또 ‘앞으로’는 더 험난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웃스탠딩이 있는 홍대합정만 해도

수많은 고급 스터디룸과

공부하기 좋은카페들이 널려있고

 

수도권에는 이미 선점하고 있는

프리미엄 독서실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들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죠.

 

screenshoot 38

(사진=ST유니타스)

  

더불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회사들이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듯

오프라인에 뿌리를 기업 또한

 

온라인 사업 하나라도 제대로

하기는 정말 쉽지 않죠.

 

물론 ‘교육 테마로 하는 사업은

소비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면

분명히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시장임은 분명한데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심독서실이

독서실 업계의 ‘스타벅스위워크

되는 날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캡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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