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벤처업계 핫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MCN(멀티채널네트워크)’입니다.

 

방송사업자, 벤처캐피탈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졌을 정도로 투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참조 –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의 시대가 온다!)

 

(사진=CJ E&M)

(사진=CJ E&M)

 

CJ가 MCN 전문 브랜드 ‘다이아TV’를 선보이고

유명 BJ ‘대도서관’의 법인에 투자했으며

MCN 사업자 트래져헌터가

다른 유명BJ ‘양띵’, ‘김이브’와 계약을 맺고 

100억원 이상 자본을 조달한 게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밖에도 메이크어스, 콩두컴퍼니 등

다른 사업자 또한 외부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높히고 있는데요.

 

왜 시장은 이들을 주목할까요?

 

갸우뚱

“그러게. 무슨 뚜렷한 수익모델이 있어?”

 

PT

“MCN에 대한 정의가 많은데

쉽게 말하면 온라인과 모바일시대에

최적화된 연예기획사잖아”

 

코믹스럽게

“즉 스타 비즈니스, 셀럽 비즈니스를 하는 셈인데

다음과 같은 수익모델을 모색할 수 있지”

 

갸우뚱

“어떤?”

 

응원

“크게 여덟 가지 수익모델을 소개해봅니다”

 

1. 기부

 

자자료1

(형님, 별풍선 감사합니다!, 사진=아프리카TV)

 

국내에서는 아프리카TV가

MCN 플레이어들의 주 활동무대인데요.

 

여기서 별풍선이라는

기부형 디지털 아이템을 통해

많게는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미국의 트위치, 중국의 YYTV 또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앞으로 더욱 고도화되리라 봅니다.

 

2. 동영상광고

 

(선광고 후시청!, 사진=유튜브)

(선광고 후시청!, 사진=유튜브)

 

현재 MCN 플레이어의 전체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유튜브광고입니다.

 

이른바 스낵비디오라고 해서

3~20분짜리 짧은 동영상을 여러 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조회수만큼 광고수익을 올리는 식이죠.

 

부익부 빈익빈이 심하고 클릭당 단가가 낮아

그다지 매력적인 수익모델이 아닌 듯 싶습니다.

 

3. 콘텐츠 내 간접광고

 

(굽네치킨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진=유튜브)

(굽네치킨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진=유튜브)

 

말 그대로 PPL입니다.

 

스포츠선수 유니폼에 상품마크를 다는 것처럼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스폰서를 홍보해주는 것이죠. 

 

지금은 협찬 수준에 불과하지만

추후 규모의 경제가 돌아가

웹드라마, 웹영화, 웹 프로그램이 흥행한다면

방송 PPL 시장처럼 커지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4. B2B 형태 콘텐츠 공급

 

(콘텐츠 제공료 좀 올려줘요!, 사진=네이버)

(콘텐츠 제공료 좀 올려줘요!, 사진=네이버)

 

예능방송 및 뉴스와 비슷하게

VOD(주문형 비디오) 형태로

플랫폼업체에 콘텐츠를 파는 것입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와 같은 국내 포털보다는

중국업체들이 업계 큰 손으로 자리를 잡는 분위기입니다.

 

5. 오프라인 행사기획 및 스폰싱

 

(추억팔이지만 돈은 되니.. 사진=헝그리앱)

(추억의 스타리그, 사진=헝그리앱)

 

게임 전문 MCN사업자인 콩두컴퍼니가

스타리그를 열었던 게 대표적입니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주최하고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이죠.

 

앞으로 전문가형 MCN 플레이어가 등장한다면

해당 분야에서 비슷한 것을 기획할 수 있겠죠.

 

6. 광고영상 제작

 

(이어폰은 사랑입니다!, 사진=72초TV)

(헤드셋은 사랑입니다!, 사진=72초TV)

 

콘텐츠형 동영상광고로서

네이티브 비즈니스와 매우 유사합니다.

 

핵심은 재미와 친숙함을 극대화함으로써

이용자 저항을 낮추고

팬심과 고도의 바이럴 기법을 통해

자연스러운 확산을 이끄는 것.

 

A급 플레이어의 경우

단가가 몇천만원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웬지 핫하다는 이미지가 있고

나름 효과가 있는 데다가

만족스러운 디지털 브랜드 마케팅 수단이

부재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7. CF 모델

 

(우리 건강해져요!, 사진=유튜브)

(우리 건강해져요!, 사진=유튜브)

 

말 그대로 MCN 플레이어가

직접 광고모델이 되는 거죠.

 

아직까지는 사례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MCN 플레이어들의 영향력이 늘어난다면

활발히 광고모델로 활약하리라 예상할 수 있죠.

 

8. 기타

 

(앗! 철구형이다!, 사진=템트스)

(앗! 철구형이다!, 사진=템트스)

 

앞서 이야기했지만 MCN 사업자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이고,

스타 비즈니스이고, 셀럽 비즈니스입니다.

 

방송출연, 강연, 브랜드 공동런칭,

캐릭터 상품판매, 쇼핑몰(이커머스) 운영,

영화나 게임과 같은 트랜스 미디어 시도 등

지금까지 검증된 수익모델을 모조리 테스트하고

괜찮다 싶은 것은 고도화하겠죠.

 

9. 플랫폼 비즈니스

 

(유튜브 싫어! 아프리카TV 싫어!, 사진=콩두컴퍼니)

(유튜브 싫어! 아프리카TV 싫어!, 사진=콩두컴퍼니)

 

MCN 사업자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업 벨류이에이션을 키우기 위해서는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초기에는 아웃링크 형태의

콘텐츠 큐레이션에 그치겠지만

스트리밍, 동영상, 광고, 결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제화하겠죠.

 

여기서 유튜브, 아프리카TV의 경쟁자가 나올 수도.

 

10. 기회와 한계

 

복사하는중

“흠..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름 시장성이 있네”

 

“현재 기성 연예기획사가 올드미디어 생태계에서

소속 연예인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면

MCN 사업자들은 각종 뉴미디어 생태계에서

소속 플레이어를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이야기지?”

 

쇼핑

“예를 들어 기성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이

지상파 방송에 나와 지상파 광고로 돈을 번다면

MCN 사업자 소속 플레이어는

유튜브에 나와 유튜브 광고로 돈을 번다는 것!”

 

손가락을치며

“그렇지”

 

응원_수정

“앞으로 뉴미디어가 올드미디어를 잡아먹을 테니

영향력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응원

“빙고!”

 

하트

“그리고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유수 IT기업과의 협업도 용이하고

온라인은 국경이 없으니 해외진출도 쉽고”

 

웃음

“흔히 셀러브리티의 시대라고 하잖아”

 

“이론상 한 명의 개인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60억명 인구와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으니까”

 

하트

“이러한 흐름에도 부합하지”

 

웃음

“그런데 올드미디어의 경우

저무는 해와 같다고 하더라도

수익모델이 검증됐고 탄탄하잖아”

 

“반면 뉴미디어의 경우

떠오르는 해와 같다고 하더라도

수익모델이 검증되지 않았고 열악하니”

 

화남

“예를 들면 기성 연예기획사 A급 연예인은

1년에 수백억원 벌 수 있는데

MCN 사업자 소속 플레이어는

아무리 많아도 10억원 벌기 힘들다고”

 

복사하는중

“즉, 당장 금광이 열린다고 보긴 어렵겠지?”

 

음료수한잔

“음.. 그것은 그렇지”

 

갸우뚱

“그리고 만약 기성 연예기획사가

목숨 걸고 MCN 시장에 들이대면 어떡해”

 

스마트폰검색

“음.. 아마도 MCN 사업자들이

투자유치를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일 듯”

 

넌뭐냐

“YG가 똑같은 거 하면 어쩔래요?”

 

음료수한잔

“아마도 혼재되리라 봐”

 

“지금이야 구분되지만

언젠가 기성 연예인과 MCN 플레이어가

올드미디어, 뉴미디어 가리지 않고 경쟁하는 날이 오겠지”

 

코믹스럽게

“예를 들어 YG가 양띵을 영입하고

트레져헌터가 JYP를 인수할 수 있겠지”

 

OTL

“그건 좀 과해”

 

코믹스럽게

“뭐.. 그냥 예시야. ㅎㅎ

슈퍼스타의 경제학에 따라

승자가 많은 것을 가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웃음

“흠”

 

웃음

“아무튼 중요한 것은 엔터테인먼트 패권이

결국 올드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넘어갈 테고

이를 대변하는 트렌드가 바로 MCN이라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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