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과거기사로

2017년 3월17일 발행됐습니다. 

 

(사진=위키백과)

(사진=위키백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빌 게이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황당_수정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기본

“외국인이다?”

 

기본

“한국에 태어났으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 사람들?”

 

(참조 – 에디슨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웃음_수정

정답은, ’메모광’이었다는 것입니다.

 

놀람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들도 메모하나요?”

 

능글_수정

네 그렇습니다!

 

메모 관련해 유명한 일화를 들면 이해가 쉽겠죠? 

 

토머스 에디슨과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보통 자기 전화번호는 외우고 다니죠.

 

그런데 에디슨은 품속에 넣어뒀던 

수첩을 꺼내더니 거기에 적힌 전화번호를 

그대로 읊었습니다.

 

슬픔

“아니 에디슨 같은 똑똑한 사람이 

자기 전화번호 하나 기억하지 못해서 수첩을 본다고요?” 

 

(사진=위키백과)

(사진=위키백과)

 

“적어두기만 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다시 볼 수 있는데, 굳이 외워야 하나요?” 

 

에디슨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여러 곳의 연구소와 수많은 사업체,

이 거대한 조직을 혼자서 관리하기 위해

모든 걸 기록하고 관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Paul-Israel-web

 

“사실 에디슨이 노트에 아이디어를 정리한 건

주로 특허 방어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허를 받으려면

작업에 관한 기록이 완벽해야 한다는 걸

일찌감치 간파했던 거죠”

 

“작업의 진행 상황, 사업 및 연구에 관한 정황,

어떤 건 왜 실패했고 성공했는지 그 이유도

낱낱이 기록했습니다”

 

“가로 6인치, 세로 9인치 크기,

약 285페이지 두께의 표준 사이즈 노트는

그의 창조적인 ‘실험실’과도 같았죠”

 

( 폴 이스라엘 토머스 에디슨페이퍼 책임자 겸 편집인)

 

에디슨이 남긴 노트 분량만 500만 페이지.

 

에디슨이 평생 1093개의 특허와 발명품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이 노트에 있는 셈이죠.

 

(참조 – 도서 :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참조 – 노트 필기의 대가, 토머스 에디슨의 노트 살펴보기

 

(참조 – 발명은 메모하는 습관에서 나옵니다)

 

이렇게 기록된 메모는 오랜 시간이 흐르면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발휘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정약용이 18년간 집필한

500권의 저서들이 바로 그 예죠.

 

(사진=정조대왕실록)

(사진=정조대왕실록)

 

선인들의 노하우와 지혜, 아이디어는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기도 하고요,

 

(참조 – 네이버 웹툰 ‘조선왕조실톡’)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어주기도 하죠.

 

batch_Pasted_Graphic_11

(잘 기록된 메모는 때론 사건의 실마리를 풀 핵심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사진=시사인)

 

(참조 –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박근혜의 15가지 지시)

 

(참조 – 안종범 업무수첩 39권 “왕실 사초처럼 기록 잔뜩”)

 

이런 사람들도 한때는 ’메모광’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렇게 메모를 열심히 해서

역사적으로 훌륭한 인생 과업을 달성했는데!

 

좌절_수정

평범한 뇌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메모를 하지 않을 이유를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저는 2010년 원노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메모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웃음_수정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앱 5종을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료, 무료는 따로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꼭 써야만 하는 기능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문구점에서 노트랑 펜을 사듯이

일정 비용을 투자해보는 것도 좋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단점에 대한 부분은 일부 언급은 하겠지만

중점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가격 정책이나 동기화 서버, 아쉬운 부분은

나열하면 사실 한도 끝도 없거든요 🙁

 

옛말에 이런 게 있죠.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하였으니,

 

한번 곱게 보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을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믿게 보이면

하는 일마다 모두 궂게만 보이느니라.”

 

(참조 – 선조의 가르침, 여봐라! 어떠하냐?)

 

-손 필기 앱은 제외했습니다.

 

-아울러 구글 독스와 같은 워드 프로세서 앱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1.에버노트(Evernote)

:노트계 끝판왕

 

에버노트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노트 앱입니다.

 

하지만 노트보다는 생산성 도구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에버노트는 자신들의 차별화 포인트로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내세웠는데요,

 

업무에 필요한 모든 작업(일정관리,

아이디어 정리, 협업, 기록, 클리핑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볍게 메모를 기록하고 싶어 하는

초보 입문자에게 에버노트는 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좌절_수정

저도 햇수로만 7년째 쓰고는 있지만,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는 건 아니고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3가지에 대해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버노트)

(사진=에버노트)

 

*검색

 

제가 에버노트를 첫 번째로 언급한 이유는

가장 오래 사용한 메모 앱이기도 하거니와,

이 검색 기능 부분에선 에버노트를

따라올 서비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노트에 저장한 PDF, 워드, 엑셀과 같은

문서 내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속 글씨, 손글씨까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원노트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속도나 사용성 측면에서 봤을 때

에버노트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 파일을 ‘하나하나’ 열어보지 않고도 

에버노트 검색 창에서 텍스트 검색을 해볼 수 있죠.

 

종이 위에 적은 메모를 

사진으로 찍은 뒤 에버노트에 저장만 하면 

수 분 내로 검색을 통해 찾을 수도 있습니다. 

 

(손필기로 쓴 메모에서 ‘guitar’를 검색한 결과, 사진=에버노트)

(손필기로 쓴 메모에서 ‘guitar’를 검색한 결과, 사진=에버노트)

 

인쇄된 종이 문서 내 텍스트 검색도 가능합니다!

 

인쇄된 종이문서에서 ‘왕조시대’를 검색해본 결과, 사진=아웃스탠딩)

인쇄된 종이문서에서 ‘왕조시대’를 검색해본 결과, 사진=아웃스탠딩)

 

 

물론 예쁘게 써야 인식률이 높아지죠!

 

(이런 글씨는 인식이 어렵죠 ㅠ.ㅠ, 사진=클리앙)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8229448

(이런 글씨는 인식이 어렵죠 ㅠ.ㅠ, 사진=클리앙)

 

손글씨 기능은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요,

 

손가락 조작만으로는 글을 쓰기가 어려우니

스타일러스 펜을 따로 장만해야 하죠.

 

저는 손글씨 기능을 이용하지는 않고,

포스트잇에다 기록합니다!

 

(참조 – 에버노트가 이미지 안의 텍스트를 검색하는 원리)

 

(참조 – 휴대폰으로 손글씨를 캡처하고 문서를 스캔하는 방법)

 

*웹클리핑

 

주요 IT 기사나 블로그 등

개인적으로 소장했다가 틈틈이 읽어보고 싶을 때

웹클리핑 기능을 활용합니다.

 

(사진=에버노트)

(사진=에버노트)

 

사파리, 크롬과 같은 웹 브라우저용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북마크 형태나 스크린샷 등

총 5가지 저장 옵션을 제공합니다.

 

‘간소화된 기사’ 옵션을 선택하면

본문 중에 중요하다 싶은 텍스트엔

따로 하이라이트 표시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버노트)

(사진=에버노트)

 

참고로 스마트 파일링 기능도 지원됩니다.

 

스마트 파일링이란

현재 스크랩하고자 하는 콘텐츠와

유사도가 높은 노트를 찾아

 

이 노트가 저장된 노트북과,

이 노트에 붙여진 태그를 예측하는 기능입니다.

 

주제가 유사한 노트를 저장할

적당할 위치를 알아서 찾아주니 편하죠!

 

*연관 콘텐츠

 

사실 연관 콘텐츠 때문에 에버노트 프리미엄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금 당장은 볼 시간이 없어

나중에 다시 보려고 수많은 북마크를 남겨도

잘 안읽게 되죠 ㅠ.ㅠ

 

저도 저장만 해놓고 다시 보지 않은 노트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당

사실 어디에, 어떻게 저장돼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참조 – 당장 볼 수 없는 정보 ‘나중에 읽기’로 관리)

 

그럴 때 저는 연관 콘텐츠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합니다.

 

노트 제목과 본문, 노트에 달린 태그를 기반으로

노트를 분석한 뒤,

이 문서와 아주 유사한 문서들만 모아 보여주니

(최대 6개까지 노출합니다)

 

중복 저장을 방지할 수도 있고

주로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아직 읽지 못한 콘텐츠도 (언젠가는)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batch_batch_Pasted_Graphic_4_1

(사진=아웃스탠딩)

 

가끔은 연관 콘텐츠로 다른 노트들도 구경하며

에버노트 속 또 다른 서핑을 즐기다가

헤어나오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참조 – 노트의 활용을 높여주는 연관 콘텐츠 기능)

 


5

 

2.원노트(Onenote)

:에버노트 유일한 대적

 

에버노트의 진정한 대항마로 할 수 있는 건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입니다.

 

-파일 첨부(PDF, 엑셀, 워드 등)가 가능하지,

-녹음은 물론 녹화 기능도 제공하지,

-스타일러스 펜만 있으면 그림도 그리지,

-모바일 앱, PC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자유로운 캔버스

 

저는 대학생 때 원노트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공대 특성상 화학 공식이나 수학 공식이 많은데

키보드 타이핑 뿐으로는 입력이 어려웠거든요.

 

(원노트 사용 화면,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사용 화면, 사진=마이크로소프트)

 

그런데 원노트에서는

노트에 쓰듯이 손 필기도 했다가

텍스트를 키보드로 빠르게 치기도 하고

 

이미지나 파일도 자유자재로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노트에선

텍스트, 이미지, 파일, 음성 노트들이

순서대로 나열됩니다. 마치 유선 노트와 같죠.

 

원노트는 스케치북과도 같습니다.

입력 방식에 제약도 없고,

원하는 어디에라도 무엇인가를 써넣을 수 있죠.

 

이렇게 그림 위에 그림(?)을 그려도 되고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아니면 이렇게 수식을 써넣기도 하고요.

(그래프 수식화는 윈도우10 원노트에서만 제공합니다!)

 

 

여타 다른 노트 앱과는 달리

노트 여백을 가로방향으로도 늘릴 수 있습니다.

 

(참조 – “에버노트, 넌 나한테 안돼” 원노트의 우수한 7가지 기능)

 

문제는 모바일과 데스크톱 동기화 속도죠.

 

원노트는 각각의 이미지와 손글씨를

개별 덩어리로 인식합니다.

 

이 개별 덩어리를 노트(캔퍼스) 위에 

다시 그리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로딩하기 때문에

새로운 데이터를 불러오는 데 속도가 많이 느리죠.

 

(참조 – 원노트 동기화 속도가 느려요)

 

(참조 – 에버노트와 원노트, 나에게 맞는 메모 앱은?)

 

모바일과 PC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노트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로

현재는 원노트를 안 쓰고 있습니다^^;

 

*녹음

 

동기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원노트는 정말 ‘넘사벽’ 기능을 몇 가지 제공하죠.

 

이미지 속 영문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이 대표적이죠.

 

(참조 – 이미지 속 텍스트 ‘진짜’ 텍스트로 변환

 

원노트의 녹음 기능도 수려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인물 인터뷰 때 대화 내용을 녹음합니다. 

 

재치가 있는 대화나 대화 흐름을 모두 

텍스트로 입력하면서 

다음 질문지를 생각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죠. 

 

황당

문제는! 복기! 

 

처음부터 끝까지, 거기다 지루한 내용까지도

다시 들어야 한다는 게 고역인 거죠.

 

원노트의 녹음 기능은

사용자가 다시 듣고 싶은 녹음 지점으로

빠르게 점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녹음 버튼을 누른 뒤

키보드로 주요 키워드만 입력하면 끝!

 

녹음을 마치고 나면 텍스트 옆에

화살표 버튼이 생기는데,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이걸 누르면 텍스트를 입력한 시점에

녹음된 음성을 들려줍니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부분만 빠르게 탐색해

녹음을 반복청취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복기가 가능하죠!

 

만일 화자의 이름을 함께 적어놨다면

누가 무엇을 언제 말했는지 빠르게 찾아볼 수도 있겠죠.

 

녹음뿐만 아니라 비디오 녹화에서도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노트북이나 PC에서

녹화 기능을 켠다면 키보드를 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찍히겠죠 ㅜ.ㅜ

 

키보드 타이핑 소리가 함께 녹음될 수 있으니

외장 마이크를 따로 장만하는 것도 좋습니다.

 

(참조 – 초보자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가이드)

 


2

 

3.구글 킵(Google Keep)

: 디지털 포스트잇

 

구글 킵은 과거 ‘노트북(Notebook)’을 재정비해

지난 2013년 출시한 서비스입니다. 

 

처음엔 안드로이드 앱만 지원하다가 

2015년 9월에 이르러 iOS 버전도 출시했죠. 

 

(참조- 구글, iOS용 버전 ‘구글 킵’)

 

구글 킵의 메모는 포스트잇을 연상케 합니다. 

메모별 색깔도 따로 지정할 수 있거든요. 

 

에버노트가 작업 공간이자, 

장문의 문서 혹은 노트를 남기는 곳이라면 

 

구글 킵은 철저하게 짧은 메모를 기록하기에 

아주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단편적인 아이디어나 생각을 

빠르고 간단하게 써넣기에 

아주 좋은 서비스라는 뜻이죠. 

 

일하는모습_수정

저의 경우,

웹서핑하다가 눈여겨본 PDF 파일,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생각, 해야 할 일은

모두 구글 킵에 등록하고 있으며 

 

이 단순한 메모를 활용한 노트 및 작업은

에버노트로 옮겨와서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다

 

아이폰 위젯을 보면

구글이 ‘신속한 입력’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에서 메모 하나 쓰려면

1.스마트폰 잠금을 푼다

2.앱을 찾는다

3.새로운 노트 작성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이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구글 킵에선 버튼 하나만 터치하면

간단한 메모나 체크리스트, 사진, 음성 메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죠.

 

부가 기능이 많지 않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사진을 첨부하고,

체크리스트를 생성하며,

웹 링크를 붙이고, 텍스트를 입력하고,

원하는 노트를 검색하는 기능이 전부입니다.

 

게다가 업로드 가능한 사진 1장의 크기는

10MB 또는 25만 픽셀로 제한돼 있죠.

 

이게 핵심입니다.

 

사실 에버노트는 두꺼운 노트 같은 아이죠.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다 써야 한다는 부담이…

 

(사진=알리프레스)https://www.aliexpress.com/store/product/Vintage-Black-Kraft-Paper-Sketchbook-Graffiti-Notepad-Thick-Notebook-Scratch-Note/1496392_32639028094.html

(에버노트는 장인정신을 요구하는 느낌ㅠ, 사진=알리프레스)

 

반면 구글 킵은

한 장씩 떼서 쓰다가 버리는 포스트잇처럼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죠.

 

(사진=구글)

(사진=구글)

 

그래서

-한 줄 명언

-가계부에 한꺼번에 입력할 지출 내역

-글쓰기 영감

등을 머릿속에 생각나는 것들을

바로바로 적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멀티 라벨링

 

에버노트에선 ’태그’라고 부르고,

구글에선 ’라벨’이라고 부르죠.

 

에버노트에선 자료를 분류하는 용도로 태그를 쓰다보니

시스템이 방대해지더라고요…

 

주로 사용하는 특정 태그를 빼고는…

거의 방치하고 있는, 안타까운 기능이죠.

 

(태그 많아도 제대로 활용도 못합니다!!, 사진=아웃스탠딩)

(태그 많아도 제대로 활용도 못합니다!!, 사진=아웃스탠딩)

 

– 어떤 태그를 붙였는지 기억하기도 어렵고

– 노트마다 일일이 태그를 넣는 것도 귀찮고

– 태그를 시스템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웃음_수정

7년 차 액티브 사용자도 잘 활용 안 하는 기능이니

입문자들도 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되려 구글 킵에선 라벨링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훨씬 더 직관적이죠.

 

(사진=http://alicekeeler.com/2015/12/06/7-features-of-google-keep-for-you-to-teach-with/)

(사진=alicekeeler)

 

구글 킵 메모를 포스트잇으로 생각하니까,

긴 글을 쓰기가 사실은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메모 주제는 1~2개일 때가 많은데,

메모 분류할 땐 오히려 더 좋습니다.

 

계정당 최대 10만 개의 태그를 만들 수 있는

에버노트하고는 달리,

 

구글 킵에선 50개의 라벨을 만들 수 있습니다.

(10만개 태그를 어떻게 다 기억해요!)

 

9만9950개의 필요 없는 태그보단,

정말 필요한 50개의 라벨만 만들어서

메모를 관리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참조 – 구글 킵으로 빛나는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11가지 방법)

 


4

 

4. 얼터노트(AlterNote)

:에버노트 보완재

 

간단한 아이디어 수준의 노트를 작성하려고

에버노트를 열었던 것뿐인데,

 

워드프로세서와 같은 많은 기능은

왠지 모를 부담감을 주조.

 

고급 검색 기능에도 통달해야 할 것 같고

사람들 앞에서 에버노트로 프레젠테이션도

해야 할 것 같고…

 

저 같은 경우는 11개의 노트북 중,

2개의 노트북을 메인처럼 사용하는데요,

 

그 두 노트북에 저장된 노트 데이터에만

접근하고 싶어도 에버노트를 켜야 하니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대안적으로 선택한 게 ‘얼터노트’입니다.

 

이름이 왜 얼터노트일까요?

 

에버노트는 쓰고 싶은데

에버노트의 모든 기능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대안적인 노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사진=dribbble https://dribbble.com/shots/1927369-Replacement-Icons-Evernote-and-Alternote)

(사진=dribbble)

 

얼터노트를 사용하려면 에버노트 계정이 필요합니다.

모든 노트 데이터는 에버노트로 동기화되구요.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에버노트와 얼터노트에서 보이는

텍스트 인터페이스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사진=얼터노트)

(사진=얼터노트)

 

큰 장점이라면 노트 액세스 속도가 빠르다는 것!

 

에버노트의 불필요한 텍스트 서식을 걷어내고

오로지 텍스트 입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mraf http://4.bp.blogspot.com/-MZxjBriMWMs/Vr5wnkn6uII/AAAAAAAAO6U/5LDcCp9oKBA/s400/AlternoteEvernote.png)

(사진=mraf)

 

동기화 옵션으로는

‘전체 노트북’, ’사용자가 선택한 노트북’이

있는데요,

 

메인으로 에버노트를 쓰면서도

특정 노트북에 빠르게 액세스하고 싶다면

두 번째 동기화 옵션이 나은 것 같습니다.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참조 에버노트와 연동되는 가볍고 빠른 맥용 노트 관리 앱 ‘Alternote’)

 

(참조 – 에버노트 대용을 찾고 있나요?)

 


3

5.심플노트(SimpleNote)

:텍스트 앱 끝판왕

 

워드프레스닷컴의 모회사,

오토매틱(Automattic)가 인수한 심플노트는

 

이름처럼 ’모든 것을 단순하게 기록하라’는

모토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저장하고 기록하라’는

에버노트의 모토와는 좀 상반적이죠.

 

(사진=에버노트)

(사진=에버노트)

 

심플노트는

에버노트의 ‘윈도우 메모장’ 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한결 쉬울 것 같아요.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심플노트에선 윈도우 메모장처럼

텍스트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사진=심플노트)

(사진=심플노트)

 

웹주소를 붙여넣으면

자동으로 링크가 걸리기는 하지만,

 

이미지와 같은 멀티미디어 파일은

메모에 첨부할 수 없어요.

 

이미지 등 파일을 노트로 드래그앤드롭하면.. 이렇게 됩니다, 사진=아웃스탠딩)

이미지 등 파일을 노트로 드래그앤드롭하면.. 이렇게 됩니다, 사진=아웃스탠딩)

 

그런데도 이 앱을 추천한 이유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맥을 다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무료 노트 앱이라는 것! 

 

아울러 노트 버전 관리와 백업 기능을 제공해

지금 작성한 노트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과거 버전으로 손쉽게 되돌릴 수 있죠.

 

물론 에버노트의 ‘태그’ 구글의’ 라벨링’처럼 

태그 기능을 제공합니다. 

 

태그를 입력하는 건 오히려 더 간단합니다. 

노트 본문에 ‘#(태그이름)’을 하면 끝! 

 

괴로움

저는 PDF 파일이나 이미지도 함께 기록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현재는 심플노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텍스트+태그+무료+멀티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텍스트 기반 일기 용도로 쓰기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참조 – Simplenote, 맥 버전에 이어 윈도우와 리눅스 버전 공개)

 


일하는모습_수정

정리를 하자면,

 

1.에버노트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자주 액세스하는 노트북은 빠르게 보고 싶다면 

얼터노트를 함께 쓰는 조합을 추천합니다. 

 

2.단순한 아이디어(손글씨, 사진, 체크리스트, 

링크, 텍스트)를 빠르게 수집하고 싶다면 구글 킵. 

 

3.멀티미디어, 파일 첨부, 검색 기능, 

다 필요 없고! 

노트 본연의 기능만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얼터노트와 심플노트를 추천합니다. 

 

다만, 얼터노트는 사진 첨부가 좀 더 자유롭고, 

심플노트는 완전 텍스트만 입력할 수 있다는 점! 

 

4.수업을 주로 듣는 학생이라면 원노트 강추합니다. 

손 필기 반, 키보드 타이핑 반인 사람에게도 추천! 

 

도구는 만능이 아닙니다. 

업무를 보조하는 수단일 뿐이죠.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는 앱을 골라

일부 기능만 활용해도 잘하시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글쓰기, 사업 아이템, 서비스 기획을 위해 

열심히 아이디어를 기록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들여다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답니다. 

 

아이디어가 빛을 보기 위해선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죠. 

 

메모를 열심히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건

메모를 다시 한번 리뷰하는 것! 

 

* 9900 정기구독을 통해

아웃스탠딩과 함께 하세요!

 

결제하기 (클릭해주세요)

 

*혹시 아웃스탠딩 회원가입을 안하셨다면

회원가입 부탁드립니다. ^^

 

회원가입하기 (클릭해주세요)

 


*해당 기사는 유료 콘텐츠로서 무단캡쳐 및

불법게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