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서비스가 이렇게나

빠르고 거대하게 바뀌고 있다!’

는 소식은 매일 들리지만,

 

(오래된 영상이라 흐리지만 TV 광고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유튜브)

(오래된 영상이라 흐리지만 이 TV 광고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유튜브)

 

그 변하는 모습과 정도를

매일 민감하게 파악하긴 어렵습니다.

 

신기술은 마술같은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금씩 개발되고 있어서죠.

 

인터넷은 그렇게 삶에 스며들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지하철 손잡이를 잡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봅니다.

베개 맡에 모바일 기기를

놓고 자는 건 일상이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클라우드나 데이터 병렬 처리 등

타이밍이 맞아 큰 변화를 가져온 기술은

기업의 많은 부분을 바꾸기도 합니다.

 

궁금_수정

거시적으로 기술의 변화가

기업과 대중에 이렇게 따로따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만

둘을 분리해서 볼 수는 없습니다.

 

눈에 띄는 접점이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마케팅으로 기업과 대중이 기술로

‘통’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어섭니다.

 

마케팅 수단의 변천사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왼쪽 카탈로그, 오른쪽 이메일 뉴스레터)

(왼쪽 카탈로그, 오른쪽 이메일 뉴스레터)

 

우편으로 보내는 카탈로그에서

웹 상의 이메일 뉴스레터로,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에 대응하는

다수의 마케팅 툴로 변화해왔죠.

 

그렇다면 앞으로의 15년은 어떨까요.

 

인터넷과 마케팅이 어떻게

함께 변해갈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방법론이 아니라 일반적인 예측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인터넷의 변화

  

포브스는 15년 뒤엔 사람들이

매분 매초 온라인일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라는 단어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놀람_수정

이어서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것이라고도 봤습니다.

  

당장 로봇이 사람의 팔다리를

자르는 이미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기계는 자연어와 이미지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챗봇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요. 

 

포브스의 필자는 기계가 일을

대신 해서 생기는 시간에

 

인간은 쓸 데 없는 일을

덜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주어진

무한한 자원인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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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진보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알맞은 문제를 발견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합니다”

 

(레이 커즈와일)

 

하지만 한편에선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앉게 될 것이며

‘생산’이라는 가치를 기계에게

넘기게 되리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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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나노, 로봇 기술의 발전을)

진보로 이해하고 이대로 가다보면

인간은 가축의 신세로 전락할 것입니다.

인간의 노동력은 로봇에게 짐만 되니까요”

 

(빌 조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창업자

“미래는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사람과 기업이 기술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기 더더욱 어려워질 것이고요.

 

이런 현상을 가속화할 기술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 보안 등이 거론됩니다.

 

인터넷의 변화를 실제로 적용할

온라인 마케팅 분야는 어떻게 변할까요.

 

온라인 마케팅의 변화

 

1. VR/AR에 최적화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를

VR, AR의 원년이라고 불렀습니다.

 

기술이 성숙하지 않았지만

시장이 막 형성되려는 시기여서죠.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아직 갈 길이 먼 시장이지만

마케팅 방법을 고민할 만한

시기라고 봅니다.

 

포브스의 글에서는

검색 최적화를 예로 들었습니다.

 

지금 마케팅 분야에서 검색 최적화는

‘검색이 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데요.

 

VR과 AR을 사용하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을 고민해야겠죠.

 

VR, AR 기기에서는 상점이나

특정 장소에 가면 검색 결과를

팝업으로 띄우는 등

 

공간과 거리에 따라 마케팅

방법을 달리해야 할 것입니다.

 

2. 맞춤형 피드, 보상 마케팅으로 잡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미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서

개인 맞춤화한 피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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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도 선택형으로 맞춤형

피드를 흘러가게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앞으론

인터넷에 종일 접속해 있으리라고 본다면,

 

이 맞춤형 피드에 걸맞는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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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을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포브스는 보상 마케팅을 유효한 

방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용자가 어디서든 접속해서

물건을 구매하면,

 

추첨 등의 방식으로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당첨금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제공하는 보상도 맞춤화해야겠죠.

 

3. 디지털 아닌 광고는 죽는다

 

사람들이 인터넷에 종일

접속해 있을 것이란 가정 아래

할 수 있는 주장입니다.

 

이미 디지털 아닌 형태의 광고가

없어진다는 주장은 1994년부터 있었죠.

 

(참조 – 전통적인 광고는 사라질까?)

 

황당_수정

“아직도 우편 카탈로그나

이메일 뉴스레터를 유용한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이 많잖아요”

 

“극단적인 주장 아닌가요?”

 

행복

“모든 광고는 어떻게든

디지털화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같은 형태의 옥외 광고나

잡지 광고는 사라질 겁니다.

팝업 등 다른 형태로는 존재하겠지만요”

 

죽는다기보다 형태가 바뀌는 거죠.

 

교탁에서가르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나오고

매체가 등장하면서 광고는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고요”

 

4. 개인 정보보다 브랜드가 중요하다?

 

얼마 전 있었던 페이스북

개발자 행사의 키노트에서

 

저커버그 CEO는 개인정보와

보안 기술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행사에선 보안 기술만

다룬 세션이 있었지만 의외였죠.

 

기본_수정

산업을 지배하다시피 한

인터넷 회사들, 기술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이용자는 이들의

시스템에 익숙해집니다.

 

이 회사들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시스템과 정보 때문입니다.

 

마케터들은 아직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았거나 적게 이용하는

사람들을 공략해야할 것입니다.

 

security

 

물론 보안 기술은 중요합니다.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가져갈수록

사람들의 우려도 커지겠고요.

 

기업들도 그만큼 신경쓰겠지만

완벽한 보안에 성공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5. 경쟁이 줄어든다

 

알고리즘이 고도화되고

기계학습 성능이 좋아질수록

인력이 필요한 곳은 줄어듭니다.

 

사용자는 지금보다도 훨씬

다양한 정보에 다양한 통로로

접근할 수 있게 되겠지만,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는 적어지리라 봅니다.

 

알고리즘과 기계학습 기술을 개발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겠죠.

 

이 기업은 기술에게 정보제공을

맡기고 남는 시간을 브랜드 차별화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수상한 소셜 플랫폼이 등장한다

 

페이스북 이야기를 또 하게 되네요.

 

페이스북은 ‘소셜VR’이라는

VR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socialVR

 

친구를 맺은 사람끼리 아바타로

가상 공간에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서비스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고

3D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현실감을 줄 수 있는데요.

 

페이스북에게 광고 플랫폼이

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

 

via GIPHY

 

VR과 AR, 웨어러블 기기를

지금의 모바일처럼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가상 공간에서도

콘텐츠를 만들고 교환하게 되겠죠.

 

증강현실 기술을 넣은

콘텍트 렌즈나 안경도

매개체가 될 수 있겠네요.

 

(참조 – 삼성전자,

스마트 콘택트렌즈 특허 출원)

 

7. 면대면 줄지만 가치는 커진다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은

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서비스 사용자를 직접 만나는 전략은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거나

기존 사용자(중 중요한 고객)를

붙잡아 둘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씁쓸한 이야기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관계에 목말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면대면 마케팅이 없어지지 않을 이유기도 하고요.

 

*포브스에 실린

온라인 마케팅 7가지 예측’를

재구성했습니다.

 

(참조 – 페이스북, 기본으로 돌아가서

10년을 그리다)

 

(참조 – 다음 세대의 컴퓨터,

VR/AR에 투자하는 6개 기업)

 

(참조 – 스마트홈 시대의

스타트업은 이런 모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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