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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SF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국내 SF 소설 5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혜준님의 기고입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배경, 백인 중심의 전개.. SF는 그동안 장르물 중에서도 비주류로 여겨졌습니다. '한국은 SF 불모지'라는 말이 습관적으로 쓰일 정도였죠. 하지만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SF 붐'이 일고 있습니다. 2019년 출간된 SF 작품은 2005년 30권에 비해 3배 증가했고, 판매량은 역대 최대였다고 하네요. (참조 - '과학소설' 전성시대, 왜 지금 SF일까?) 줄곧 마니아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SF가 어떻게 재조명받게 된 걸까요? 트렌드 미디어 '캐릿'에서는 그 이유로 장르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OTT 플랫폼의 확장, 그리고 MZ세대가 태어날 때부터 기술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더 이상 SF는 낯설고 어려운 주제가 아닌 일상 속에서 충분히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주제가 된 것이죠. (참조 - 올해 MZ세대의 최애 장르로 'SF'가 떡상 예정인 이유) (참조 - 이곳 너머를 말하는 SF 지금 여기에 우뚝 서다) 저 또한 올 초부터 SF소설에 푹 빠졌는데요. 오늘은 제 개인적인 취향을 담아, 장르물이 처음인 초심자도 읽기 좋은 국내 SF 소설 5편을 소개하겠습니다. 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혜준
2021-04-29
미국과 중국의 기술격차를 보여주는 다섯 개 지표
*이 글은 우샤오보채널 콘텐츠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을 과학기술 영역에서의 패권다툼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역량에 대해 한번 얘기해볼까 합니다. 일본 유명 과학사 학자 유아사 미츠모토(湯浅光朝)의 이론에 의하면 한 나라의 중대한 연구개발 성과가 전세계의 4분의 1이상 차지한다면 그 나라는 전세계 과학기술계의 정점이라 볼 수 있다는데요. 그의 연구에 의하면 1500년부터 1900년 중반까지 대략 80년에 한번씩 이 '정점'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이 정점에 있는 나라는 100년 전 1차대전 후 유럽을 대체하고 세계경제 중심이 된 미국이죠. 그리고 이제 80년이 넘은 오늘 과연 미국을 대체하고 새로운 정점으로 올라설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가장 강력한 후보로 일컬어지는 중국이 과연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요? 여기에 답하기 위해 두 나라의 연구개발 비용, 과학기술 종사자 수, 대학교 랭킹, 논문 수량, 발명특허 수량 등 다섯개 지표를 비교해봤습니다 1. 연구개발 비용 2009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연구개발 비용은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을 초과해왔는데요.
우샤오보
2019-10-10
SF 영화로 보는, 미래 IT기술에 대한 5가지 질문
“SF란 우주에 사는 인간에 대한 정의와 그 위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진보하고 있는 지식의 테두리 안에서 추구하는 문학 형식이다” (SF작가 브라이언 올디스) 대개 과학기술과 그것이 불러올사회상에 대해 각 잡고 다뤄왔습니다. 갈수록 과학기술은 우리 사회에근본적이고, 더 눈에 띄는 변화를가져올 테니까요. (참조 - 자기 딸로 AI를 만든 할리우드 생물학자 이야기) 하지만 때론 SF라는 이야기를 통해미래 과학기술과 사회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 현상뿐 아니라그것이 끌어당기는 가까운 미래와지금 당장 눈에 비치지 않을 뿐엄연히 벌어지는 일들이 있잖아요. 과학기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근미래, 나아가 놓치고 있는 질문을SF라는 형식을 빌려 풀이해봅니다. (참조 - 만약에 내일 지구가 망한다면 어디로 대피할까?) 20세기의 SF에서 이미 등장했던스마트폰, 위성통신, 로봇 자동차 모두21세기에는 기사로 접하는 만큼 이번 기사에서는 2000년대 전후로 나온 SF 영화를 통해미래 IT기술에 대한 몇 가지흥미로운 질문을 던져볼까 합니다. 기사에서 추린 영화의 경우 ‘롤링스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SF영화’‘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1세기 SF영화 순위’여기에 기자의 선택지까지 참고해서조합한 목록임을 알려드립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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