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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번역
딥엘 vs. 구글 번역 vs. 파파고 vs. 챗GPT, 번역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 글은 외부필자인 길진세님의 기고입니다. 요즘이야 유치원부터 영어유치원을 가는 세상입니다만 제가 국민학교(초등학교 아님)에 갈때만 해도 영어는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연식인증입니다 ㅠㅠ) A,B,C,D 정도야 어찌어찌 배웠지만 교과과정에도 없고 영어를 선행학습으로 하는 친구도 없었죠. 음, 생각해보니 선행학습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국민학교를 마치고 올라간 중학교에서 저는 흉악한 두권의 책을 접합니다. 성문 기본 영어(초록색), 맨투맨 기본영어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요즘도 있나 모르겠네요. 책을 처음 펴는데, 조동사? 형용사? 이런 것들을 달달 외워가며 문법 기반으로 공부를 시키더군요. 이게 분명 언어인데, 말은 잘 안하고 자꾸 암기만 시키고 문제풀이만 시키는 게 이상했습니다. 돌이켜보니 몽둥이로 숙제 안해오면 혼내기만 하시던 선생님도 영어발음은 시원찮았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내내 영어를 '말'이 아닌 '과목'으로 접하면서 저는 살짝 영어 공포증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쓰이는 언어로 배워야 하는데 '어려운 학문'으로만 느껴졌죠.
길진세
작가,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2023-03-06
“인공지능으로 103개 언어 장벽 허물겠다”
오늘은 구글 번역 서비스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구글은 11월 초, 새로운 기술을도입한 번역 서비스를 공개했는데요.많은 사람들이 SNS에 번역 결과를공유하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었죠. 구글은 우선적으로 웹, 앱에서 8개의언어조합으로만 번역 서비스를 내놨죠. 세계200개 언어에서 13번째 정도로많이 사용되는 언어인 한국어역시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이 서비스를 공개한구글의 번역 매니지먼트 제품총괄버락 투로브스키와 화상연결을 했습니다. 그는 구글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해번역 서비스를 향상시키려는 이유를밝히면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같이 즐기는 인터넷의50%가 영어로 돼 있습니다.실제론 세계 인구의 20%만영어를 사용하는데도 말이죠” “(인터넷에서든, 현실에서든)구글은여러분이 정보를 찾거나 소통하는 데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구글이 이렇게 번역 서비스에자신감을 보인 이유가 있었죠. 기존에 사용하던 머신러닝이 아닌,딥러닝 기술을 적용해서였습니다.
장혜림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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