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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블
'긱블'이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방법
미디어 스타트업의 생존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스타트업의 생존이 어렵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콘텐츠를 팔아서 돈을 버는 일은 더x2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그럼에도 콘텐츠 업계에선 각자의 방식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들이 존재하는데요. 콘텐츠 자체 수익은 물론 이를 활용해 다른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죠. (참조 - 이제 뉴닉은 뉴스레터를 넘어 팬덤미디어를 꿈꿉니다) (참조 - EO스튜디오가 투자유치를 결심한 이유) (참조 - '널 위한 문화예술'이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방법) 관련 사례에서 빠져선 안될, 최근 성장세를 탄 채널이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바로 '긱블(Geekble)' 입니다. 긱블은 창업 3~5년차 스타트업이 경험한다는 데스밸리(death valleyㆍ죽음의 계곡)를 경험했는데요.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동시에 시리즈 A투자를 유치하며 J커브 성장 준비를 마친 모습입니다. (참조 -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 시리즈A 20억원 투자 유치) 그래서 오늘은!
네이버가 투자한 '공학 덕후' 미디어, 긱블 이야기
여기는 세운 전자 상가! 팹랩 서울을 취재하기 위해 지난 주말 아침 공기를 가르며 도착했습니다. 팹랩(FAB Lab)은 ‘제작 실험실’을 뜻하는Fabrication Laboratory의 약자인데요. 3D 프린터부터 제작 소프트웨어,디지털 기기 같이 무언가 실험적으로만들 수 있는 장비를 갖춘 공간이죠. 세운상가 5층에 있는 팹랩에 들어서니뉴스에서만 봤던 다양한 기계들이여기저기 있었습니다. 3차원 도면 데이터를 바탕으로입체 물품을 ‘인쇄’해주는3D 프린터도 여러 대 있었고요. 금속, 비금속 물질을 절단해 가공해주는레이저 커팅기도 있었습니다! 기자가 팹랩 내부를 쏘다니는 동안꿀 같은 주말 오후를 청계천이 아닌 팹랩에서 보내려는 분들이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만들기 공간’이라고 생각해서어린 친구들이 많이 올 거라 예상했는데 대학생이나 직장인, 중년 신사부터부모님과 함께 온 초등학생까지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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