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참여형 콘텐츠'로 시작해보세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커뮤니티를 한다고 말하면, 예전엔 이런 반응이 돌아오곤 했습니다. "커뮤니티? 무슨 사이트 같은 거?" 커뮤니티와 '커뮤니티 사이트'가 동의어처럼 여겨졌습니다.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일간베스트(일베), 오늘의유머(오유), 에펨코리아(펨코), 여성시대(여시), 더쿠 같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커뮤니티라는 단어가 조금 다르게 쓰이기도 합니다. "나 요즘 커뮤니티 해" "커뮤니티? 무슨 사이트 같은 거?" "아니! 스터디 커뮤니티하고, 무신사도 종종 눈팅한단 말이지?! 이직 준비하면서 직무 커뮤니티도 보고(으쓱)" 커뮤니티라는 단어가 좀 더 힙해지고(?) 다양한 범위에서 쓰이는 추세로 볼 수 있죠. 사업적인 뉘앙스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커뮤니티 커머스가 뜨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시장이 00조원 규모에 달합니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3C 접근법!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커뮤니티가 곧 미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