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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80년도생 꼰대가 90년도생과 함께 일하는 법!
“아니, 기자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80년대에 태어났지만 나는 요즘 20대와 소통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단 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대답을 틀렸습니다. 일단 세대를 떠나 당신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가족, 부부, 절친 간에도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사회 생활에서? 의사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요? 이 경우는 대부분 권위에 의해서 듣는 사람이 ‘귀찮아서 알아 듣는 척’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그래도 그렇지, 80년대생이 벌써 ‘꼰대’라는 말을 들을 나이는 아니라고요? 그럼 82년생 대기업 인사 업무 담당자가 쓴 <90년생이 온다>에 나와 있는 ‘신 직장이 꼰대 체크 리스트’를 살펴보죠. (1)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요즘 세대는 도전정신이 부족하다 (2)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요즘 세대는 참 한심하다 (3) 회사 점심 시간은 공적인 시간.. 싫어도 팀원과 함께 해야 한다 (4) 윗사람 말에는 무조건 따르는 게 회사 생활의 지혜이다 (5) 첫 만남에서 나이, 학번을 물어보고 이야기를 풀어가야 편하다
최준호
2018-12-11
"이럴 때 상사가 참 찌질하고 꼰대처럼 보여"
여기는 넛츠컴퍼니 사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커피숍, 스타벅스. 회사의 감시영역 바깥이죠. 어느덧 입사 1년이 바라보는 막내 공채기수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인턴 때만 하더라도 그냥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으나 이제는 대충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상황.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시키고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저마다 팀장을 열심히 디스(비난)하고 있습니다. ;;;;;; 먼저 포문을 여는 1人. "난 이럴 때 상사가 참 찌질하고 꼰대처럼 보여"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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