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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창업자 이경규를 만나고 왔습니다
이경규를 만났습니다 "시대적인 변화와 제 마음의 변화, 그런 게 좀 있어서 이렇게 IT 전문 매체인 아웃스탠딩과도 인터뷰하고 있는 거죠" "제 사업과 창업에 대해서 인터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요" "제가 가진 사업에 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처음이에요" (이경규) 이경규를 만났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코미디언, MC, 예능 대부 이경규가 맞습니다. 이경규는 공동대표로 '앵그리독스'라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연예인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을 겸하고 있는 회사죠. 이 회사가 최근 투자를 두 차례 받았습니다. 2021년 12월 hy(한국야쿠르트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고요. (참조 - 토탈 펫 케어 업체 '앵그리펫츠', hy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2022년 3월엔 '샌드박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참조 - 샌드박스, '예능 대부' 이경규와 맞손…'앵그리독스'에 지분 투자)
구독료 뽕 뽑는 넷플릭스 다큐 TOP20 (with 김시선)
"넷플릭스 구독료, 뽕을 뽑고 싶다면 다큐멘터리를 보세요" (130만 유튜버 김시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20개를 추천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디즈니 회장님의 추천(?)으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스시 장인: 지로의 꿈'을 봤는데요. (참조 - 디즈니 회장까지 매료시킨 90세 셰프의 장인정신) 크게 감동하고 인사이트도 얻었습니다. 이후에 '좋은 다큐멘터리가 더 없을까?' 하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궁금해졌습니다. 드라마, 영화는 입소문이 많이 나는데요. 이 좋은 다큐멘터리들은 왜 소문이 나지 않는 걸까? 130만 영화 유튜버 김시선님을 만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영화, 드라마 시리즈 재밌는 거 참 많잖아요" "그런데 2% 부족해요. 그럴 때 다큐멘터리 하나만 봐도 돈을 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 이번 달 구독료는 그 몫을 충분히 했다" "그렇다면! 아웃스탠딩 독자님들이 좋아할, 인사이트가 있는 다큐멘터리를 추천해주세요!" 김시선님과 함께 아웃스탠딩 독자님들을 생각하면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무려 20개를 꼽아봤습니다. 사업가, 스타트업계 종사자, 성장하고 싶은 분,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분, 힐링이 필요한 분, 매너리즘이나 슬럼프에 빠진 분, 특정한 산업 분야에 깊게 빠지고 싶은 분 등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큐멘터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2022년 1월 20일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권명국 감독은 왜 '타다'를 영화로 만들었을까
"택시는 20만 표의 조직력으로 타다를 없앨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치 카르텔을 형성하듯 타다가 없어진 늦은 밤거리를 누빕니다" "자정이 넘으면 택시가 거리를 매섭게 달리죠. 그 모습을 보면 저는 공포감이 느껴져요" "제가 느낀 금요일 밤거리를 그대로 영상에 담고 싶었습니다" (다큐영화 '타다' 권명국 감독) '타다' 이야기가 다큐로 만들어졌단 소식을 듣고 영화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 작품과 제작진에 대해 이런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슈를 다루는 만큼 화제몰이를 기대할 수 있고.. 스타트업 업계 사람들의 반응을 기대할 수 있으니 감독의 데뷔작으로 나쁘지 않겠다" "감독의 이력을 보니 스타트업계에 관련이 깊은 분 같지 않으니 계산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을지도.." 이 영화는 시네마틱퍼슨의 영화사업부 블루(BLUE) 창립작품이자 권명국 감독의 영화 데뷔작이고요. 타다 측은 물론 배급사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고 제작사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해 만든 순수 독립 다큐인데요. 문득 인터뷰를 요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 투자를 전혀 안 받았네. 리스크를 혼자 짊어질 만큼 말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구나" "과연 그게 무엇일까? 그 결심의 배경은 무엇일까?!" "제작을 결심한 이유를 직접 만나서 들어봐야겠다" 그리고 인터뷰를 요청했고, 직접 만나 이야길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에게 '잘 패배하는 법'
다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저는 연휴를 마무리하는 날 밤에다큐멘터리 하나를 봤습니다. 바로 ‘알파고’라는 다큐입니다. https://youtu.be/8tq1C8spV_g 작년 12월 시사회에 못 가서아쉽다, 아쉽다 하고 잊고 있다가넷플릭스에서 냉큼 찜해뒀습니다. 사실 내용 자체는 익숙해요. 영화는 유럽의 바둑 챔피언이었던 판후이라는 중국계 프로 바둑기사가 딥마인드의 초청을 받으며 시작합니다. 처음에 딥마인드 팀에서 판후이에게‘대국 프로그램’과 대결해달라고 부탁했죠.판후이의 예상과 달리 그는 5연패 합니다. 후에 딥마인드가 알파고를 개발하는과정에서 판후이가 자문을 맡습니다. 익히 알려진, 2년 전 이야기는다큐멘터리 속에서 재등장하는데요.당시 기사에서 볼 수 없던 장면과 표정,잠시 숨겨진 이야기들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건 자체가 주는 긴장감과다큐멘터리 연출도 쫄깃하다고 느낍니다.아웃스탠딩 독자님들께 추천해 드리면서다큐멘터리에서 느낀 바를 공유해봅니다. 1.지능은 '뇌'의 전부일까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대국하던 때저는 대학 강의시간에 틈틈이 핸드폰으로대국 경기나 경기 결과를 보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알파고가 이길 줄 알았어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2-20
다큐멘터리 스트리밍 서비스 'D-BOX'를 아시나요?
“(뇌종양 진단을 받은 아이 조엘이)4개월이 한계라고 했지만 2년 반을 더 버텼어요.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제 아들을 사랑하고조엘의 아빠로서 느끼는 제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라이언 그린, 인디 게임 개발자) 라이언 그린의 특별한 게임 제작기를 다룬다큐멘터리 "지금이라는 이름의 선물" *다큐멘터리 : 실제 이야기를극적인 허구 없이 담아낸 것으로주로 영상 기록물을 뜻한다 죽어가는 아이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게임 내 가상 공간에 아이의 웃음소리를 남기고손짓을 통한 의사소통 과정을 재현해 냅니다. 이 작품은 지난 달 31일 폐막된EBS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도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영화제는 폐막됐지만 다행히 EBS가 만든다큐멘터리 전용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D-BOX’에서 이 작품을 볼 수 있었죠. 저는 보다가 가슴이 먹먹해져서중간에 여러 차례 영상을 멈추고다시 앞으로 돌아가 몇 번을 다시 봤습니다 ㅜㅜ 그런데 말입니다....짧고, 웃기고, 자극적인 동영상이 ‘대세’인 모바일 시대에다큐멘터리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가과연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거기다 무려 '유료' 서비스!작품을 보다 생긴 궁금증을 풀기 위해EBS에서 국제다큐영화제(EIDF)와D-BOX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임철 EIDF 사무국장님을 찾아뵙고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1. '유료시장' 있어야 독립 다큐 생태계가 유지된다! EDIF와 D-BOX를 이끄는 임철 사무국장은지난 1997년에 EBS에 입사했습니다. 3D촬영 기업을 도입한 ‘불멸의 마야’ 등많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PD로 2006년에는 온라인 언어 교육 콘텐츠 서비스‘EBSlang’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죠.
최준호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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