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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디스코'의 서비스 종료를 보며 들었던 단상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온당치 않을 수 있으나.. 진심으로 잘 되기를 응원했던 서비스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한때 IT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추천 앱, '디스코(DICSO)'였습니다. (참조 -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앱 중에서 제일 괜찮은 앱, 디스코) 그동안 가두리 양식장 형태의 콘텐츠 비즈니스만을 추구하던 네이버가 아웃링크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점도 조금은 신기했지만.. (참조 - '뉴스제국' 네이버의 장삿속) 저 개인적으론 그보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진르터우탸오 등 잘 나가는 해외 서비스들의 장점을 꽤나 잘 모아놓은 서비스였다는 점이 더 흥미로웠는데요. 더욱이 소셜 미디어가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로 급부상한 이후, 국내에도 수많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제대로 안착한 서비스는 없는 상황이었죠. 그런 상황에서 등장한 디스코는 나름대로는 '소셜함'을 잘 어필했던 서비스였습니다. 특히 신중호 대표 등 디스코를 만들고 운영하는 라인 및 네이버 직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점도 꽤나 이색적이었고요. (참조 - 디스코에서 가장 흥미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신중호 대표의 활동입니다)
윤성원
2019-09-25
DISCO는 콘텐츠 제작자와 건전한 공생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지난 주말 DISCO 팀에서 주최한<100 to the DISCO>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아시는 분은 잘 알겠지만, DISCO는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이용자의 취향과 성향에 맞는 정보를선별해서 제공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참조 - 네이버,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앱 '디스코' 출시) 특히 DISCO는'AI 퍼스트'라는 말이 유행하는 상황에서네이버가 내놓은 서비스라는 점과 (참조 - 네이버가 클로바를 스마트폰에 가장 먼저 적용한 이유는) 그동안 인링크 기반의 콘텐츠 정책을펼쳐 온 네이버가 아웃링크를 허용한신규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점에서초기부터 꽤 주목을 받았는데요. (참조 - 포털 미디어정책, 아웃링크가 답이다!) 아웃스탠딩도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앱 중에서제일 괜찮은 앱, 디스코>이란타이틀로 소개한 바 있죠 ㅎㅎ (참조 -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앱 중에서 제일 괜찮은 앱, 디스코) 콘텐츠 제작자로서좀 더 괜찮은 플랫폼이나오길 늘 갈망했기에, 저는 지난 2달여 간 DISCO를나름 열심히 사용했는데요. 오늘은그간 DISCO를 쓰면서 느낀 점을한 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달간 사용해보니..
윤성원
2017-09-14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앱 중에서 제일 괜찮은 앱, 디스코
얼마 전 저희 멤버인 윤성원님이랑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디스코라는 앱을 소개받았습니다. "디스코? 보도자료에서 본 적이 있어요.네이버가 내놓은 콘텐츠 큐레이션앱이죠?" “예. 맞아요. 네이버가 최근 내놓은 서비스 중에서가장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앱이 수십, 수백개잖아요.특별히 엣지(개성)가 있는 부분이 있나요?" "일단 퀄리티가 확실히 괜찮고요.중요한 것은 아웃링크 형태로원문페이지에 트래픽을 나눠줘요" "오.. 정말요?네이버가 아웃링크를 허용한다고요?" "참 별일이네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네이버는 철저히 인링크 정책을 추구합니다. *아웃링크 이용자가 링크를 통해외부 사이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 *인링크 모든 콘텐츠를 담으로써이용자가 링크를 통해외부 사이트로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 (참조 - 플랫폼 올라타기 vs. 내 집 마련하기, 무엇이 정답일까) (참조 - 내가 네이버 블로그보다 워드프레스를 더 사랑하는 이유) (참조 -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 본 플랫폼별 특징) 다시 말해 크리에이터가 직접 콘텐츠를생성하게끔 하거나 (ex. 블로그, 카페)외부 콘텐츠를 사오는 식으로 (ex. 뉴스, 동영상)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웃스탠딩과 같이자체 사이트를 운영하는 콘텐츠회사는트래픽을 모은다는 게 참 난감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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