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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인
고객을 오래 붙잡는 앱, 50개 업종별 1위
당신을 오래 붙잡을 앱 어떤 앱이 이용자를 오랫동안 붙잡아둘까요? 보통 앱의 경쟁력을 볼 때 MAU,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봅니다. MAU는 한 달에 한번 이상 접속한 사람을 세는 겁니다. 이러한 단일 기준은 앱을 평가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앱 '체류시간'을 함께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객이 앱에 얼마나 머무는지 보는 '체류시간'은 구매 전환, 광고 효과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언제나 매출 상승을 이끄는 건 아니지만, 기회를 만드는 조건이라고 볼 수 있죠. 이번 기사에서는 2023년에 사용시간이 길었던 앱을 정리해봤습니다. *관련 자료는 국내 애드테크 회사 IGA웍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트래픽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로부터 받았는데요. 몇 가지 한계점이 있어 미리 공유합니다. 분석 데이터 특성상 실제와 100%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 특히 소규모 서비스일수록 오차 가능성이 크다는 점, 해외 트래픽이 잡히지 않는다는 점, 실제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정도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 등입니다. 다만, 주변 취재원 및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모바일인덱스가 비슷한 솔루션 중에서 신뢰도가 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엔 나름대로 유의미한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제국의 밑그림을 완성하다!
스타트업을 날쌘 고속정,상륙함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략의 변화가 필요할 때스타트업은 유연하게 방향을 틀고새로운 목표로 매우 빨리 돌진해대기업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죠. 반면 대기업은 한 번 방향을정하면 선두를 돌리기 힘든‘항공모함’에 비유하곤 합니다. 항공모함은 고속정에 비해천천히 안전하게 방향을 바꿔야 하죠. 거기다 ‘함장’이 한 번 방향을잘 못 잡으면 수백, 수천명의 선원들이길을 잃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산업 생태계가꿈틀거리기 시작했던 5~6년 전. IT벤처업계에서는 카카오를 필두로새로운 스타트업들이 마치고속정처럼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이미 PC웹 분야에서 대기업이 됐던네이버는 항공모함에서 정찰기를열심히 내보내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_- 이 함대에서 떨어져 나와일본에 상륙한 ‘라인’은 엄청난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죠. 아무튼 카카오, 직방, 배달의민족,옐로모바일, 4:33, 쏘카, 쿠팡 등소형함 등이 여기저기서 대두될 때 오랜 기간 제가 모바일 네이버에서주목했던 서비스는 '웹툰'과‘지도’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준호
20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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