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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정보가 넘칠 땐, 포지션을 잘 잡아야 해.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동의하지 않은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사실 세상의 많은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합니다. 어떤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해서 생기고, 또 어떤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이 '투 머치(Too much)'여서 생기죠. 그리고 현재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커뮤니케이션이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참조 - 과잉 정보 시대에서 해답은 ‘디지털 미니멀리즘’) 기술의 발전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드는 비용이 드라마틱하게 줄면서, 플랫폼도 넘치고, 콘텐츠도 넘치고, 이제는 심지어 '제안'까지 넘칩니다. (참조 - 츠타야 서점이 말하는 진짜 기획) 이렇게 너도 나도 콘텐츠를 쏟아올리지만, 안타깝게도 넘치는 정보량에 비해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그다지 늘지 않았죠. (참조 - 어차피 대부분의 콘텐츠는 망하게 되어 있다) '풍요 속의 가뭄'이라고나 할까요? 정보는 넘치지만, 진정한 의미의 소통은 잘 일어나지 않고
윤성원
2019-07-06
박찬호와 팀 쿡은 실패했을 때, 왜 거울을 봤을까?
장면1. 투머치토커의 고백 요즘은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 말 많은 동네형으로 등장하지만, 한때 강속구로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사나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 특히 그는 IMF 시절, 국가적으로 암담했던 상황에서 폭발적인 활약으로 많은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주며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잘 아시다시피 그는 FA 자격을 얻은 후 거액의 돈을 받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이후부터 암울한 시기를 보냅니다. 부상과 부진한 성적 속에 '국민 영웅'이라고 불리던 그는 어느새 '먹튀의 대명사'가 되었고, 그에게 칭찬과 찬사를 보냈던 언론과 네티즌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맹렬한 비난을 쏟아냈죠. "(잘할 땐) 국내외 언론은 저를 '한국의 영웅', '코리안 특급'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그땐) 열심히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큰 행복을 얻으면 더 큰 시련이 오더라고요" "LA 다저스에서 6년간 승승장구하다가 5년간 6,500만 달러의 초대박 계약을 맺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습니다"
윤성원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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