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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얼휴먼
2022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키워드 TOP10
*이 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2022년 한 해 주목해야 할 마케팅 키워드 10개를 꼽았습니다. 저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낼 때 사용하는 저만의 방법이 있는데요. 그건 시대상이나 트렌드를 반영하는 키워드를 X축에 나열하고, 우리 기업의 가용 리소스를 Y축에 표기한 후 두 축의 교차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전에는 쉽사리 상상하지 못했던 두 개의 카테고리가 연결되며 독특한 시너지가 만들어지기도 하거든요. 비록 모든 아이디어를 그렇게 낼 수는 없지만, 사고를 확장하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무언가를 계획하기 좋은 이 시기에, 여러분들께서도 그 방법을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 글에서는 바로 X축에 놓이게 될 키워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른바 2022년 트렌드가 될 마케팅 키워드이죠. 각 키워드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올 한 해 지속적으로 회자될 용어들이니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1. NFT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합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에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희소성을 증명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죠. 사실 지금까지의 디지털 저작물은 원본의 완벽한 복제가 가능했습니다. 예컨대,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어 만들어진 파일은 얼마든지 복제가 가능하죠. 원본과 복제품의 차이는 없었고요.
서양수
'유튜브 마케팅 인사이트' 저자
2022-01-25
부장님이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알아버렸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김 대리, 우리도 '그거' 해야 하지 않나?" 오 맙소사.. 부장님이 알아버렸습니다. 버.츄.얼.인.플.루.언.서 릴 미켈라 기사를 읽었거나 (참조 - 팔로워 300만명, 연수입 130억..'릴 미켈라'도 인간 아니다) 국내 유명 버츄얼 인플루언서 '로지'에 대해 들은 모양입니다. (참조 - 신한라이프 '로지' 등장 광고, 유튜브 1000만뷰 돌파) "자네 버츄얼 인플루언서 아나?" "아. 버츄얼! 그거 알지" (사실 전혀 모르는 상태) "그러니까. 요즘 유명하잖아. 신한라이프 광고도 찍고 말이야" "가상인간? 그런 거라던데. 처음 봤을 땐 진짜 사람인 줄 알았어. 깜빡 속았지 뭐야. 껄껄껄. 신기한 세상이야"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21-09-06
버츄얼 인플루언서가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핑크색 머리 여성이 방 안에 있습니다. 책도 읽고, 이것저것 끄적이기도 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모두의 일상이 된 집콕생활은 그에게도 예외가 아닌 듯합니다. 한데 이 방, 위치가 좀 신기합니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한복판입니다. 도심을 걷는 사람 누구나 방을 훤히 구경할 수 있죠. 이 방은 이케아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광고 캠페인입니다. 심지어 이 사람은 가짜입니다. 이름은 '이마(Imma)'. 일본 이케아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 '디지털 아바타'입니다. 사람들은 LED 화면으로 렌더링 된 버츄얼(CGI) 인플루언서의 방을 본 거죠. 당연히 내부에는 이케아 가구가 비치됐고, 이마의 인스타그램에서 '#일상스타그램' 태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마의 인스타 팔로워는 25만 명이 넘습니다. 가만 보니 아인슈타인이라는 반려견도 키우고 있네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20-10-05
과학기술이 걸그룹을 대체한다면
실제 소재와 아이디어를 접목해서SF 웹소설 형태로 풀어드립니다! 아웃스탠딩 속 과학기술 이야기기획기사 ‘만약에’ 시리즈입니다. 해체하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아니, 어쩌면 사장 마음속에서는 이미 해체한 그룹일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생방송을 준비한 거 보면 사장님 꼭지가 돌아버린 게 분명했습니다. 이미 벼랑에 몰린 애들한테 생방송으로 대결을 하라니… 물론 매니저인 제가 뭘 어쩌겠어요시키는 대로 해야 했습니다ㅠㅠ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애들 표정도 말이 아니었어요. 평소에 감정 표현이 많지 않은'하나'조차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니까요. 2022년부터 5년 가까이 함께 한 제가 모를 리 없습니다. 벌써 몇 번째 한숨이던지. 하나가 이정도니 채린이는 오죽했겠어요. 원래 주목받기 좋아하는 애가 궁지에 몰리니 혼잣말까지 했습니다. “침착하자… 별일 아니잖아. 만날 하던 건데, 하던 대로, 침착하게, 후…. 침착하자…” 이런 대기실 분위기도 모른 채 사장은 태평한 표정으로 들어왔어요. 들어보니 지금 소속사 채널로 동(시)접(속)자만 몇십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소속사에서 작심하고 새로 개조한공연장에는 1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웬만한 마니아 아니고선 자기 집에서 모니터로 보는 게 대세인데도요. 실제 공연장에 이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다니, 히트는 히트였어요. 그럴 수밖에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11-17
SF 영화로 보는, 미래 IT기술에 대한 5가지 질문
“SF란 우주에 사는 인간에 대한 정의와 그 위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진보하고 있는 지식의 테두리 안에서 추구하는 문학 형식이다” (SF작가 브라이언 올디스) 대개 과학기술과 그것이 불러올사회상에 대해 각 잡고 다뤄왔습니다. 갈수록 과학기술은 우리 사회에근본적이고, 더 눈에 띄는 변화를가져올 테니까요. (참조 - 자기 딸로 AI를 만든 할리우드 생물학자 이야기) 하지만 때론 SF라는 이야기를 통해미래 과학기술과 사회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 현상뿐 아니라그것이 끌어당기는 가까운 미래와지금 당장 눈에 비치지 않을 뿐엄연히 벌어지는 일들이 있잖아요. 과학기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근미래, 나아가 놓치고 있는 질문을SF라는 형식을 빌려 풀이해봅니다. (참조 - 만약에 내일 지구가 망한다면 어디로 대피할까?) 20세기의 SF에서 이미 등장했던스마트폰, 위성통신, 로봇 자동차 모두21세기에는 기사로 접하는 만큼 이번 기사에서는 2000년대 전후로 나온 SF 영화를 통해미래 IT기술에 대한 몇 가지흥미로운 질문을 던져볼까 합니다. 기사에서 추린 영화의 경우 ‘롤링스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SF영화’‘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1세기 SF영화 순위’여기에 기자의 선택지까지 참고해서조합한 목록임을 알려드립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10-02
자기 딸로 AI를 만들다...할리우드 생물학자 이야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 생후 18개월, 발그레한 볼과금발 머리카락, 동그란 눈에영락없이 사랑스러운 아기죠. 이번 달에는 생전 처음으로키보드도 선물 받았습니다. 근데 이 아기는 사실3년 전에도 존재했습니다.당시 아기의 말문이 트여세간에 화제였는데요. “나이는 18개월인데3년 전에 처음으로 단어를 말하고그게 굳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였다?” 도통 영문을 알 수 없는 말들,사실 이 아이는 화면 속에만 존재한 채몇 년의 시간 동안 아기로 살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속 아기. 뉴질랜드 스타트업인 소울머신스의‘버츄얼휴먼(가상 인간)’ 프로젝트입니다. 얼마 전 버츄얼휴먼에 대한 기사를 통해이 스타트업이 내놓은 버츄얼휴먼 중챗봇 비서인 나디아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사실 가장 최근 화제가 됐던 건앞서 언급했던 가상현실 속의 아기,‘베이비엑스(BabyX)’입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에서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이끄는 마크 사가르 교수의 작품이죠. https://youtu.be/fNWjKtVWToc 베이비엑스는 AI에 그래픽으로사람의 몸을 구현하는 작업입니다. 이때 그래픽으로 쓰인 아기의 얼굴은사가르의 딸이 18개월일 때의 모습이죠.베이비엑스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쯤에그의 딸이 18개월이었던 까닭입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9-29
나디아부터 보컬로이드까지...'버츄얼휴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일본의 이시카와 부부는2015년 딸을 낳았습니다.이름은 사야라고 지었죠. 그런데 사야는 올해 17살입니다.사실 2015년 태어났을 때부터사야는 그대로 17살이었습니다. "아니. 낳자마자 계속 17살?!"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야는 가상현실에만 존재하는CGI*로 만든 버츄얼휴먼*이기 때문입니다.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컴퓨터를 통해 완전히 제작된2차원 혹은 3차원 이미지 *버츄얼휴먼(virtual human)인간의 모습을 컴퓨터 기술을 통해가상으로 재현해낸 동영상, 가상 인간. https://youtu.be/lPiyJq7Q9sw 사야가 처음으로 움직인 날을 담은 영상입니다.2015년 이후 3D 그래픽 아티스트인 부부가사야를 더 '인간답게' 만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올해는 더 자연스러워졌겠죠?최근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에서 주최하는'Miss iD'라는 미소녀 아이돌 오디션에사야가 지원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https://youtu.be/GCICGJhfjM0 실사에 가까운 피부 질감에 머리카락 움직임,동그랗게 뜬 눈까지 실제 인간처럼 느껴집니다. 아래의 2015년, 2016년 사진과 비교하면2017년 버전의 사야는 표정부터움직임까지 인간다워진 버츄얼휴먼이네요. 1.버츄얼휴먼은 원래 흔했다. 하지만...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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