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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커머스
잡플래닛 악성 리뷰 문제는 왜 반복될까
"창업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대표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이기에 퇴사자가 없었는데요" "잡플래닛에 퇴사자라는 사람이 나타나 부정적인 내용의 리뷰(후기)를 남겼습니다" "해당 리뷰가 블라인드(내용 숨김) 되기까지 지속적으로 항의해야 했고 겨우 해결했죠" "문제는 그 사이 직원을 채용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겁니다" "일례로, 저희 기업의 직원이 지인에게 입사를 추천했고 그분도 지원 의사를 비췄는데 부정적인 기업 리뷰를 보고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잡플래닛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리뷰 작성자의 재직, 퇴사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따로 없더군요" "이는 큰 문제라 생각하고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 A씨) 브레인커머스는 기업 정보 플랫폼인 잡플래닛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잡플래닛은 전현직 임직원들이 익명으로 본인이 재직 혹은 퇴사한 회사에 대해 평가하고 리뷰를 쓰는 서비스인데요. 기업 문화, 연봉, 면접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 공유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리뷰 평점은 해당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는데요. 잡플래닛 리뷰 1점대인 기업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악덕기업으로 인식되기도 하기에 평점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죠. 문제는 스타트업 대표 A씨의 사례처럼 악의가 담긴 거짓 리뷰가 언제든 쓰일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인데요. 실제로 제가 모 기업에 재직한 적이 없음에도 거짓으로 작성한 기업 리뷰의 승인이 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1회 스타트업 기업문화&복지 자랑대회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회사가 안정기에접어들기까지 창업자와 팀원 모두기나긴 고난의 행군을 걸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열정을 다해달라’고 팀원들을 채찍질하면회사는 곧 한계에 부딪치고 말겠죠. 물론 스타트업의 특성상 대기업들처럼파격적인 보너스 등 금전적인 혜택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구성원을 배려해주는 멋진 복지 정책과일하고 싶은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쓰는스타트업의 사례를 모아 봤습니다^^ 1. 일은 자유롭게, 책임은 확실하게! 북잼, 완전 자율 출근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만들어가고 있는 북잼은 완전 자율 출근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해야할 일을 했으면 3시간을 일하든,5시간을 일하든 퇴근할 수 있죠. 물론 이런 사내 문화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좋은 팀원들이 서로 믿고 일할 수 있는‘기업 문화’가 필수적입니다. 또 자율적이지만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팀원을 경영진이 잘 뽑아야 하고,구성원들도 함께 일하는 사람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죠. 또 북잼은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협업 도구인 트렐로 등을 사용해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한열 북잼 대표님은 “어차피 8시간회사에 있어도 집중해서 일하는 시간은절반밖에 안 됩니다”며 “자율 출근제가 오히려 일 할 때의 업무 강도는 더 높은 데팀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더 높다”고… VCNC, 완전 자율 휴가제
최준호
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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