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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비자와 마스터카드로 알아보는 디지털 혁신
*이 글 외부필자인 박천욱님의 기고입니다. 오늘날 누구나 다 신용카드 한 장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신용카드는 당장 현금이 없어도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사용하게 해주죠. 그런 신용카드의 대표적인 회사를 꼽으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꼽을 수 있는데요.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다른 신용카드사와는 비즈니스 구조가 다릅니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른 신용카드사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이죠. 이 두 회사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할 정도로 독점에 가까운 지위를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신용카드의 탄생부터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현재 상황, 나아가 신용카드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용카드의 탄생 먼저 신용카드의 개념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탄생과정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이야 신용카드가 당연한 물건으로 인식이 되고 있지만 19세기에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물건이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신용카드를 쓰게 된 것일까요? 신용카드(Credit Card)라는 단어가 처음 나오게 된 곳은 공상과학 소설입니다. 1887년 에드워드 벨라미라는 소설 작가가 발표한 'Looking Backward'라는 소설에서, 주인공인 줄리안 웨스트는 1887년에 잠이 들었다가 2000년에 깨어나면서 기존에 없던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상상된 미래 상황 속에서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지불 결제 수단도 마주하게 되죠. 자신이 살던 1887년에서 113년이 지난 2000년에는 사람들은 소비를 하기 위해서 'Credit Card'라 불리는 신용카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현금을 주고받지 않고 신용이 적립되어 있는 카드를 사용해서 자유롭게 물건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죠.
박천욱
2021-12-17
'달리는 코끼리' 인도 시장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유승완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밸런스히어로'의 인도법인에서 부법인장을 맡고 있는 유승완이라고 합니다. 최근 한국 정부도 신남방정책을 내세우는 등 해외진출, 특히 인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인도로 진출하는 팀도 늘어나고 투자도 진행되는 등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이 막 시작되고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쁩니다. (참조 - 작년 한-인도 교역 '사상 최대'…215억 달러로 7%↑ ) 저는 2010년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6년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델 선정, 생산, 수출, 판매, 마케팅을 관리하는 Product Manager로 6년간 근무하면서 인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년간 화장품 수출입,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을 경험하고 2016년부터 지금까지 밸런스히어로에서 인도법인 운영과 사업개발을 중심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참조 -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250억 원 투자 유치) 삼성전자 때부터 제가 맡은 상품의 A-Z까지 모두 관리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경영자 관점에서 실무를 하는 습관을 얻게 되었는데요. 이런 경험을 토대로 팀 셋업과 업무 배분, 프로세스 구축 등 초기 스타트업을 구축하는 업무를 인도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7~8년 간 경험한 시장으로서의 인도를 공유하고자 아웃스탠딩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인도
유승완
2019-01-09
중국인의 현금이 되다...QR코드에 대한 거의 모든 것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오랜만에 보는 시죠?1994년 최영미 시인이 쓴'선운사에서'라는 시구입니다. 엥, QR코드에 관해 얘기할 줄 알았더니국어 시간에 배운 시를 읊는다니! 사실 선운사와 QR코드가아무 상관 없는 소린 아니랍니다(?)얼마 전(이라기엔 벌써 3달 전)에고창 선운사에 갔을 때 떠올린 소재니까요! 아직 동백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아쉬운 대로 선운사 여기저기를 구경했죠.도통 절에 대해선 잘 모르다 보니뭔지 모른 채 마냥 신기하기만 했어요. 헌데 선운사 어떤 건물 기둥에QR코드가 붙어있는 거예요! 평소에 전-혀 안 쓰고 묵혀뒀던QR코드 스캐너 앱을 오랜만에 써봤답니다. 코드 위에 카메라를 살짝 갖다 대니 곧바로'이 건물은 무엇입니다'라는 설명이 나왔어요.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디지털 인간이라고 스스로 기특해하려던 찰나산속이라 그런지 링크가 버벅거리더라고요. 스캐너 앱 끄려는데 광고창 자꾸 뜨고.예전에 이벤트 응모하려고 QR코드 읽었다가해보기도 전에 앱 깔아라, 이런 상품이 있다너무 번거로워서 포기했던 기억도 떠올랐죠. QR코드. 들어본 지는 꽤 됐는데불편해서 제대로 써본 적 없는 그 이름. 헌데 요즘 이 녀석이 다시소환되고 있다는데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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