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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요즘 야놀자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야놀자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국내 스타트업씬을 대표하는 회사를 거론한다면 토스, 두나무, 컬리, 무신사, 당근마켓, 직방, 배달의민족, 리디 등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이들 중에서 기업가치 10조원, 다시 말해 데카콘 반열에 오른 회사는 토스, 두나무, 그리고 야놀자 정도입니다. 하지만 야놀자가 이들보다 객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토스와 두나무는 개인거래 혹은 소규모 딜로서 10조원 기업가치를 넘은 한편 야놀자만이 대형 기관인 소프트뱅크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10조원 기업가치를 넘었죠. 다시 말해 가장 공신력 있는 정보에 기반해서 이야기했을 때 야놀자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입니다. 아울러 토스가 적자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고 두나무가 규제이슈에 시달리는 것과 비교해 야놀자는 탄탄히 사업을 쌓아올리며 2022년 기준으로 매출 6000억원에 일정 수준의 이익을 내고 있는 우량사업체로 완전히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그래서 야놀자의 행방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데요. 요즘 야놀자의 근황은 어떨까요? 다음 스텝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야놀자측에 문의를 했는데요. 사내 모든 역량을 오직 '글로벌'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솔루션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대체 배경이 무엇일까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야놀자는 숙박 분야에서 강력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데요. 플랫폼 비즈니스는 야놀자의 주력사업으로서 회사 정체성과 브랜드를 형성했으며 지금도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내부 판단을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후이즈, 클라우드 기반 'Super DNS' 출시.. 100% SLA로 완벽한 작동 보증
*이 글은 외부 협찬을 받은 스폰서십 콘텐츠입니다. 통상 DNS(Domain Name System)를 인터넷 서비스의 관문이라고 말합니다. DNS는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해서 웹사이트와 웹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DNS는 가장 먼저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인터넷 서비스에 닿기 위해서는 우선 관문 격인 DNS를 거쳐야 하는 까닭입니다. DNS에 대한 공격을 받게 되면 웹사이트 접속과 전자우편 서비스는 물론 금융, 전자상거래, 게임, 교육 등 온라인에서 이용하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요. DNS 탈취로 인한 피싱 및 기업정보 유출 등 대형 기업범죄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보안은 DNS(Domain Name System)를 보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이 나옵니다. 특히 거대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DNS를 방어하는 것은 사이버보안업계의 오랜 숙제 중 하나였습니다. 참고로 디도스 규모는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고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그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죠. (참조 - 디도스(DDoS) 공격) 늘어나는 디도스 공격과 계속되는 대형 DNS 장애 실제로 올해 1분기, 디도스로 인해 수 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 대형 장애가 연이어 보고되었습니다.
식스샵은 '평생무료' 약속을 어겼고, 고객들은 화가 났습니다
지난주 온라인 소상공인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평생무료'를 앞세워 모객을 해온 쇼핑몰 솔루션 업체 식스샵이 돌연 유료화를 선언한 것입니다. (참조 - "'평생 무료'래서 가입비 냈는데"…식스샵 유료화에 소상공인 집단소송 움직임) (참조 - 평생무료라던 전자상거래 플랫폼, 유료화 통보…소상공인들 반발)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식스샵 측은 고객들에게 '오는 27일부터 쇼핑몰 이용료가 월 2만7200원으로 유료화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식스샵 측은 신규 사용자는 물론, 현재 사용자들에게도 동일한 내용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죠. 이 소식을 들은 고객들은 분개했습니다. 식스샵은 지난 2019년 가입비 22~28만8000원을 내면 평생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고객을 유치한 바 있는데요. 이러한 약속을 유예 기간도 거의 없이 갑자기, 그것도 일방적으로 깬 것이죠. 특히 해당 공지를 유료화 시행 약 일주일 전에 했다는 점이 고객들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식스샵의 고객들은 기존 서비스를 계속 돈 내고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솔루션 업체를 바꿀 것인지 일주일 안에 결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솔루션 업체를 옮기고자 할 경우에는 리뷰를 포함한 기존 데이터 이전, 도메인 옮기기, PG심사 등 번거로운 일들을 서둘러 해야 합니다. 식스샵을 유료로 이용하길 원하지 않는 셀러들의 발등엔 불이 떨어진 셈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일주일 전에 돈을 내라고 요구하고 돈을 내지 않으면 기능을 제한하겠다는 건 어이가 없습니다" 국내 한 셀러 커뮤니티에서는 식스샵 사태와 관련해 이러한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고요. 카카오톡에는 '식스샵 피해자 모임'이라는 오픈채팅방이 만들어져 벌써 288명(7월26일 기준)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익명으로 진행된 소송 참여 투표에서 '참여 예정'이라고 밝힌 인원은 1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슬랙이 있는데 스윗(swit)이 되겠어?".. 에 대한 이주환 대표의 답변
요즘 가장 핫한 협업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여러 협업툴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스윗(swit)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스윗은 2017년 이주환 대표와 임상석 CTO, 박진호 한국지사장이 공동 설립한 협업툴 스타트업인데요. 설립한 지 5년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IT전문지 'CIO리뷰'가 뽑은 '가장 유망한 원격 업무 기술 솔루션' 1위에 선정되는가 하면.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마켓인 G2에서 슬랙-노션 등 70개의 글로벌 협업툴을 제치고 6개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정식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대한항공, 티몬 등이 스윗을 채택했고요. 지난달엔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다시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미국에 있는 이주환 스윗 대표을 화상 통화로 인터뷰 했습니다. 슬랙 등 강자들이 즐비한 협업툴 시장에서 스윗만의 무기가 무엇인지 물어봤고요. 또 초기 시장 조사는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불과 몇 년 만에 4만 곳에 육박하는 고객사를 유치한 영업-마케팅 비법은 무엇인지도 물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머리 스타일과 긴 수염을 갖게 된 사연도 듣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최근 투자 유치 소식 잘 봤습니다" "본인과 회사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윗(swit)의 CEO 이주환(Josh)이라고 합니다" "스윗은 일상 업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팅'과 '업무 관리' 기능을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독자생존 10년 만에 '알토스'에게 100억 투자 받다.. 아임웹 인터뷰
알토스벤처스는 국내에서 가장 핫한 VC로 꼽히죠. 최근 알토스벤처스가 한 스타트업에 다시 한번 통 큰 베팅을 했는데요. 웹사이트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임웹'에 100억원을 투자한 겁니다. (참조-어떻게 알토스벤처스는 한국에서 가장 핫한 VC가 됐을까) 아임웹은 2010년 설립돼 이미 10년이 넘는 업력을 쌓은 회사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임웹이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외부 투자를 유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수년 전부터 투자 제안과 인수합병 제안을 꾸준히 받아왔는데도요! 그러다가 아임웹은 갑자기 올해 초 '투자를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아니 잠깐! 그러니까 10년 동안 독자 생존해왔고 투자는 받기 싫었다는 거네?" "그런데 돌연 투자를 받기로 마음먹고 얼마 후에 100억원을 유치했다?" "그런데 투자사가 알토스!? 아리송하네.." 그쵸?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이수모 아임웹 대표를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히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베스핀글로벌이 5년 내 190개국 진출을 자신하는 근거.. 이한주 대표 인터뷰
몇 달 전 MSP 업계를 소개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참조 - 요즘 돈을 쓸어 담고 있다는 MSP 업계) 이해를 돕기 위해 저번 기사를 아주 살짝만 리마인드 하자면! 우선 MSP(Managed Service Provider)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관리를 대행하는 비즈니스입니다. 현재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금융권에서도 IT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꾸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데요. 이에 따라 MSP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빠르며 주목도 많이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에선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국내 대표적인 MSP 회사들을 소개하기도 했죠. 다만 업계 현황과 전망을 주로 다룬 기사인 만큼 각 회사를 깊게 다루진 못했습니다. 아쉬워하던 찰나!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를 만나 인터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베스핀글로벌의 지난 몇 년 실적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데요.(국외 실적 미포함) 이 정도면 클라우드와 MSP 산업의 태동을 잘 보여주는 회사 중 하나로 볼만 하겠죠? 이한주 대표를 만나 MSP 비즈니스의 '걸림돌'로 알려진 높은 인건비에 대한 해결책부터 글로벌 진출과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대한 계획까지 모두 물어봤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우선 베스핀글로벌이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 부탁합니다"
네이버가 지원사격한 SaaS기업 18곳은 어디?
네이버가 SaaS 관련 18개 기업에 통 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SaaS 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18곳을 선정해 이번달부터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클라우드 기반의 전문 SaaS 기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솔루션 기업이나 자사의 SaaS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대상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선정된 모든 기업에게 500만원어치의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주는데요. 크레딧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성과에 따라 매 분기 추가 크레딧도 부여 받고요. 상위권에 속한 기업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크레딧도 지원 받을 수 있죠. 그런데 네이버는 왜 이들 기업을 지원하려는 걸까요? 네이버 측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SaaS 기업들을 확보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향후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해 협업 관계를 만들려는 의도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통상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은 개인 고객이 아닌 대형 SaaS 기업 등 B2B 고객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SaaS 기업들은 대부분 대용량 트래픽과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곳들 이다 보니, 클라우드 사업자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큰 손'이라는 거죠. 이를 알기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들도 고객 유치를 염두에 둔 SaaS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곤 하는데요. (참조 - "글로벌 진출 원하는 SaaS 기업, 우리에게 와요") 결국 네이버클라우드의 SaaS육성 프로그램은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할 수 있고요.
병원을 나선 후에도 서비스는 계속돼야 한다
“신사동이나 압구정역만 가도 알잖아요.성형수술 견적이 광고로 붙어있는 겁니다” “근데 그 광고를 보면서도 ‘이게 뭐지’ 싶었어요.견적이란 게 사람마다 다르게 나올 텐데이 광고에 나온 정보가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었죠” “그래서 주변에 성형 수술한 친구들한테‘광고 보고 그 병원 가본 적 있냐’고 물어보니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차라리 지인 추천이나 후기를 참고한다고”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CEO) “흠. 그렇군요. 결국 그런 정보들이내 것이 아니라고 느낀 셈이네요” “그래서 2014년에 모바일을 통해성형 견적을 내주는 앱을 만들어봤거든요.얼굴이나 체형 사진을 받으면 그걸 보고성형외과 의사들이 견적을 내주는 식이었어요” “그 서비스를 1달간 운영해봤는데당시 저희가 딱히 앱 홍보도 안 하고그냥 내버려 뒀거든요^^;; 당시엔 아직그로스해킹*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요”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접근해 저비용으로 최고의 광고 효용을 추구하는 마케팅기법 “헌데 1달 안에 약 2000명이 사진을 보냈어요” “주변을 관찰해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사실 꽤 많은 사람이 대표님과비슷한 니즈가 있었던 거네요” “근데 왜 사업 아이템을 바꾸신 건가요?” “견적 앱의 경우사진을 보내서 견적을 받는 게어찌 보면 의학적 소견을 내주는 거라해석될 여지가 있었는데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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