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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기술과 정책의 앙상블, 핀란드의 ‘목조건축' 붐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배동훈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은 '미래 도시'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엄청나게 거대한 고층 빌딩에 번쩍이는 3D 전광판이 붙어있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속 도시가 전형적인 모습일 겁니다. 그런데 도시가 목조 시대로 되돌아가면 어떨까요? "..건물에 쓰일 목재는 이미 콘크리트와 철골로 대체됐는데요?" "나무로 건물을 지으면 콘크리트보다 수명도 짧고, 화재에 취약하지 않을까요?" 최신기술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나무 냄새와 결은 살릴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보다 수명은 늘리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도 있죠. 환경과 경제성까지 고려하면, 도시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헬싱키에 거대한 목조건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2011년, 핀란드 정부는 목조건물도 최대 8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건축법을 개정했습니다. (참조 - REVIEW OF WOOD‐BASED CONSTRUCTION AND ARCHITECTURE ‐ TECHNOLOGY, STATUS AND TRENDS) 가장 큰 규제가 해소되면서 목조건축 붐이 시작됐습니다. 2012년에 수도 헬싱키에서 '세계 디자인 수도'행사가 열렸는데요.
배동훈
2021-02-26
슈퍼셀은 어떻게 180명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했을까?
클래시 로얄과 붐비치 클래시 오브 클랜, 헤이데이를 만든 게임 개발사 슈퍼셀! 국내에선 모바일게임 마케팅 ‘쩐의 전쟁’을 촉발한 장본인으로도 매우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친애하는 아웃스탠딩 최용식 기자도 유일하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 COC일 정도로 정말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완벽한 게임이라는 찬사까지 ㅋㅋㅋ 이런 팬들을 바탕으로 슈퍼셀은 창사 5년만에 단 4종의 게임으로 매출 2조8000억원, 세전영업이익(EBITA) 1조1000억원을 기록!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더군다나 이 회사의 구성원은 핀란드에 모여 있는 개발자는 80여명 등 전 세계 지사까지 모두 합쳐 180여명에 불과합니다. 사원 1인당 연간 매출액이 무려 150억원에 달한다는…. 2010년 6월, 일카 파나넨 대표가 5명의 동료와 함께 한 허름한 사무실에서 창업한 슈퍼셀은 어떻게 이런 미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1. 슈퍼셀, 프로 스포츠를 벤치 마킹하다!
최준호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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