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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 파편화된 현실과 엄청난 잠재력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작년에 신규분양한 아파트에 입주를 했는데요. (참조 - 나는 어떻게 집을 '온라인 충동구매'하게 됐나) 여느 신축 집이 그렇듯이 초반에 건설사와 아파트 입주민협의회 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핵심 문제로 거론된 부분은 ‘하자’였는데요. 하자는 아니지만 내부자재 교체 이야기도 있었죠. 입주민협의회의 엄청난 노력으로 실내조명을 형광등에서 LED등으로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실행’이었습니다. 각 집이 LED등으로 교체를 받으려면 세 가지 절차가 필요했어요. 1. 입주민회의가 LED등 무상교체를 협상을 통해 따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2. 입주자 카페에 LED등 무상교체가 가능한 일자와 전화번호를 남겨야 합니다. 3. 실제 업체와 전화하여 교체 작업 일정을 확정받아야 합니다. 간단한 것처럼 보이시나요? 그런데 얼마 전 엘리베이터에 공고가 하나 붙었어요. “10월 31일까지 LED 무상교체 신청이 종료됩니다” 무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체를 신청하지 않은 가구가 남아 있었던 것이죠.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일까요?
이미준
프로덕트 오너
2020-11-09
"태어날 아이들은 운전할 필요 없도록"...CES 2017 총정리
"우리 아이들은 운전하지 않아도괜찮은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의프리쇼(preshow) 키노트에서 한 말입니다. 아우디와 협력해 자율주행차를 만들어2020년까지 도로에 올리겠다고 발표하며,젠슨 황 CEO는 이 말을 강조했는데요. '흠...' 이번 CES에서 주목할만한한 문장이 아닐까 합니다. 글렌 드 보스 델파이 부회장은많은 회사들이 2년 동안 CES에서저마다의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며‘우리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를 보여줬지만, 올해엔 기술사와 자동차 제조사가함께 진지하게 제품을 생산하는 방법을고민하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죠. At #CES2017, we’ll conduct the most complex, real-world automated car demonstration with highway merges, congested city streets with pedestrians and cyclists, and a tunnel.Delphi Automotive(@delphiautomotiv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2월 27 오전 6:11 PST(델파이는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이를 가능케한 딥러닝, 인공지능,클라우드, 칩셋, 센서 등 기술도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스마트홈 기기, 스마트 TV 등에 사용되며CES의 주요 무대를 꾸몄습니다. 물론 다른 기기, 기술도 등장했고요. 5일부터 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개최된올해의 CES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자율주행차2.스마트홈 기술3.텔레비전4.로봇5.VR/AR6.헬스케어 여섯 개 주요 분야가 있습니다. 먼저 자율주행차.
장혜림
2017-01-08
구글의 스마트홈 기기 전략, 내부 갈등에 막히다
“알렉사, 우버 좀 불러줘” “우버가 약 2분 뒤 도착합니다” *알렉사는 아마존의 음성인식 기술 이름입니다 올해 초 스마트홈 기기 시장의 승자는아마존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초새로운 스마트홈 기기를 내놨는데요. 집에 휴 전구나 써모스탯이 있으면아마존 스마트홈 기기 하나로이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앱과 목소리로 제어하는거죠.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비용 대비 품질이 좋다는 후기가 많았죠. 그러자 경쟁사인 알파벳에서도곧 뉴스가 나왔습니다. 더 인포메이션은 알파벳이 아마존 에코와경쟁하기 위해 말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기기를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 토니 파델 네스트 CEO의 분투기) 하지만 제어 기기 분야는스마트홈 기기 시장의 일부고요. 스마트홈 소비재 관련 시장은 크게제어, 보안, 허브 기기 시장으로 나뉩니다.
장혜림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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