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커리어 웰니스' 점수는 몇 점인가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나이님의 기고입니다. 안녕하세요! 직장인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로 일하면서, 작년부턴 웰니스 큐레이션 스타트업 '가지랩' CSO로도 일하고 있는 김나이입니다. 2023년도 어느덧 벌써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진짜 좀 시작해봐야겠어", "살 좀 빼야지", "OO 스킬셋을 좀 쌓아야 할 것 같아", "글쓰기를 시작해볼까" 등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셨을 듯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세운 계획이나 실행 목록에 '일과 삶을 더 건강하게, 지속가능하게'라는 테마가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1) 일에서 충족감을 느끼며 2) 일하는 내가 정말 건강한지 돌아보는 날이 많기를 바랍니다. 바로 이 상태가 '커리어 웰니스를 누리는 상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사병'에 시달리는 직장인 천태만상 얼마 전, 친한 지인이 갑상샘암(갑상선암) 판정을 받아서 갑자기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회사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라서 갑상선 암이 무엇에서부터 시작되는지 정확히 진단할 수 없지만, 그 지인이 종종 "일하면서 늘 스트레스가 심하다"라고 토로했거든요. 지인은 증권사 파생상품 트레이더라는, 겉보기엔 남부럽지 않은 회사의 일원으로 괜찮은 수준의 연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