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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PI
오픈 API가 여는 '핀테크 생태계'는 어떤 모습일까?
제가 참 유용하게 쓰고 있는토스(TOSS)라는 송금 서비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국내에 선보인핀테크 서비스 중 가장 실용적인모바일 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참고=핀테크란 무엇인가?) 기존 은행 앱에서 송금을 하려면앱실행->공인인증서 입력->송금 상대방 입력->본인인증절차->보안카드입력->공인인증서 입력 ㅜㅜ 그런데 토스는 은행들과의 공식 제휴를 통해앱실행->송금 상대방 입력->비밀번호 입력 -> 끝. 심지어 공짜! 이처럼 좋은 서비스를 행복하게 쓰고 있긴 하지만토스의 팬으로서 걱정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 회사는 어떻게돈을 벌 생각일까요? 일부 수익 모델을 도입하긴 했지만아직은 고객 확보에 더 주력하고 있는데요. 요즘 분위기로는 가능성이 매우 작긴 하지만제휴를 맺은 은행들이 손에 손잡고... 토스에게 비싼 수수료를 내라고 하면상상하기 싫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토스가 배포한누적 송금액 1000억 돌파 자료를 보면 '해외송금과 결제, 환전,대출·투자 상품 중개와 같은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금융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어떻게 은행이 아닌 토스와 같은송금 서비스가 대출, 투자 상품 중계까지품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토스와 같은 핀테크 회사가은행과 카드 업무를 대체하게 한다면
최준호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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