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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파커
1조원 온라인 안경점 와비파커 성공시킨 3가지 요인
데이비드 길보아는 와튼스쿨 MBA 학생이었습니다. 원래는 높은 연봉을 받던 금융맨이었는데요. MBA 입학과 함께 등록비, 학비를 뭉텅 내야했죠. 게다가 아시아로 배낭여행까지. 빠듯해졌습니다. 그 와중에 태국 북부지방을 여행하다가 비행기에 비싼 안경을 놓고내려버렸네요. “헉. 미국은 안경값이 금값이라면서요?” “네ㅠㅠ 검사비, 보험료가 있고요. 테, 렌즈 따로 계산합니다. 가격은 적게 잡아도 17만원입니다” “미국선 눈도 맘대로 안좋으면 안되겠네요. 한국에서도 테마다 가격이 다르고 렌즈도 시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17만원도 이미 부담되는 가격인걸요” “근데 잃어버린 안경은 얼마였어요?” “700달러(80만원)였습니다ㅠㅠ 일할 땐 낼 수 있는 돈이었는데 학생이 되고보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가격도 가격이었지만 그는 안경을 사는 경험과 과정에서 마음이 불편하고 좋지 않았다죠. 개선해야할 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유쾌하고 재미있진 않잖아요^^; 눈이 안좋으면 반드시 사야하는 물건인데요. 때마다 유행하는 테를 사려면 만원, 2만원은 족히 뛰니까 꺼리게 되고...
장혜림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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