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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변곡점
시장위축, 벤처거품, 경영실책.. 2019년 부도난 중국 유니콘은?
*이 글은 36kr 기사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시장엔 늘 기회와 위험이 병존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9년은 기회보단 위험이 훨씬 더 컸던 게 아닌가 싶은데요. 중국 언론에서도 올해 산업계 현황을 분석할 때 특히 '겨울 한파(寒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죠. 중국 시장조사업체 IT쥐즈(IT桔子)에 따르면 2019년에 문을 닫은 벤처기업의 수는 총 327곳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2018년의 458곳보단 적은 숫자지만 기업인지도 면에선 작년을 압도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한때 기업가치가 1, 2조원을 넘겨 유니콘으로 불렸던 기업도 있었고요. 타오지지(淘集集), 판다TV(熊猫直播)와 같이 예비 유니콘으로 불렸던 기업이 상장을 코앞에 둔 채 자본시장의 침체를 만나 좌초된 경우도 있습니다. 36kr에서 올해 부도난 벤처기업들을 분석해본 결과 부도사유를 크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1) 시장 전반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무리하게 사업확장을 시도하다가 자금확보에 실패해 부도난 경우, 2) 거품이 꺼지고 성장세가 멈췄지만 그 전에 제대로 된 수익 모델을 창출하지 못한 경우, 3) 기업 내부의 관리가 미흡하고 잘못된 경영전략을 채택한 경우입니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이번 기사에서는 위에 설명드린 부도사유별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무리한 확장과 투자유치 실패로 부도난 기업
36kr
2020-01-01
전략적 변곡점, 지금까지 성공방정식이 통하지 않는 순간
IT산업의 특징 중 하나로 빠른 시장환경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충격파는 어마어마하죠. 지금까지 견조하게 성장한 회사라 하더라도 변화 한번에 휘청일 수 있고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회사라 하더라도 변화를 타고 상승세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앤디 그로브 전 인텔 CEO는 '전략적 변곡점'이라는 개념을 내놓았는데요. 근본적인 변화가 오는 순간, 이로 인해 회사의 흥망성쇠가 갈리는 순간, 더 나아가 산업 지형도가 바뀌는 순간을 뜻합니다. 경영자는 길 잃은 행인 마냥 멘붕 상태에 빠지고 이걸 본 조직원은 어쩔 줄 몰라 갈팡질팡합니다. 고객의 반응은 예전만 못하고 연구 및 신제품 결과는 시원치 않습니다. 뉴스를 보면 온통 괴상한 것 투성입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앤디 그로브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대응안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그 개념과 내용을 풀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최근 IT벤처업계 전반적으로 모바일 다음에 관한 목마름이 커지는 가운데 나름 괜찮은 지침서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먼저 전략적 변곡점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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