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벌어야겠고, 광고를 달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신필수님의 기고입니다. 우리가 디지털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디지털 광고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중인데요. 유튜브에도 광고, 블로그에도 광고, 택시 앱에도 광고가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는 2025년이면 디지털 광고에 집행되는 예산이 약 970조원(785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참조 - Worldwide Digital Ad Spending) 디지털 광고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광고를 하는 입장에서는 내가 광고하는 상품과 관련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고, 광고를 노출하는 입장에서는 광고코드를 심기만 하면 자동으로 광고가 노출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어? 아까 검색해본 상품 광고가 계속 따라다니네?'라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기기에는 사용자의 기기 정보, 위치, 기기 ID, 검색어 등 현재 사용자 개인에 대한 정보가 풍부합니다. 게다가 항시 인터넷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특정 사용자에 대한 활동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와 광고 사이의 관련성을 높일 수 있고, 그에 따라 광고 효과가 증가해 옥외광고나 TV에 사용되던 광고 예산이 점점 디지털 시장으로 넘어오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더 많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더 많은 시간을 디지털 세상에 보낼 것이므로 자연스레 디지털 광고 시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유료 모델도 함께 성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