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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르터우탸오
슈퍼앱으로 변신하고 있는 터우탸오
*이 글은 36kr 기사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새로운 앱을 자주 출시해 '앱공장'으로 불리는 바이트댄스가 최근엔 뉴스앱 *터우탸오를 '슈퍼앱'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새로 선보인 '짜이쟈완(在家玩)'이란 터우탸오 상단의 탭메뉴에 들어가보면 요리, 헬스, 교육, 채용, 음식, 약품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메뉴가 나열돼 있는데요. 진르터우탸오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에게 실제 서비스도 연결시키겠다는 그러한 의도가 담겨져 있죠. 핵심서비스 하나로 성공한 뒤 다양한 서비스를 앱 안에 집어넣는 건 중국 IT업계 선두주자들이 슈퍼앱으로 진급할 때 거치는 필수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메신저로 시작한 위챗, 간편결제로 시작한 알리페이, 검색서비스로 시작한 바이두, 배달앱으로 시작한 메이투안 모두 이 과정을 거쳐 슈퍼앱이 됐죠. 그렇다면 터우탸오는 과연 새로운 슈퍼앱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가지고 자세히 한번 들여다볼까 합니다. 어떤 서비스들이 들어있나
36kr
2020-03-11
NBA는 중국 플랫폼 거두들과 어떻게 IP 장사를 하나
지난 11월 27일, NBA(미국프로농구)가 중국 뉴스앱 1위 기업인 바이트댄스와 IP(지적재산권) 관련 협의를 맺었는데요. *이 뉴스앱은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를 가리킵니다. (참조 - 진르터우탸오는 어떻게 중국인의 76분을 훔쳤나?) 바이트댄스(字节跳动)는 국내서도 유명한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 Tok)의 모(母)회사기도 합니다. 유명 스포츠 리그와 잘나가는 미디어의 제휴, 너무나 정상적이고 단순하게 보이지만 이 사건은 그날 크게 이슈가 되었는데요. 그 뒤에는 중국 최고 IT기업인 텐센트, 알리바바와 NBA를 둘러싼 이들의 복잡한 셈법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죠. 텐센트와 경기 독점 중계권 계약 텐센트는 이미 2015년에 NBA와 5년짜리 단독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그 금액은 무려 5600억원(5억달러)에 달했고 1년 뒤 추가로 320억원(2억위안)을 지불해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까지 총 1230 경기 중계와 VOD 방영권을 획득했습니다. 이 계약은 NBA가 미국 외 기업과 체결한 가장 비싼 중계권 계약이었죠. 이 독점 계약 전 NBA는 온라인 중계권을 신랑(新浪), 러쓰(乐视) 그리고 텐센트 등 세 플랫폼에게 나눠줬는데요. 그 중에서 신랑이 가장 많은경기 중계권을 받았는데 신랑의 1년 중계권료는 226억원(2000억달러)이었죠. 텐센트는 무려 5배의 가격으로 독점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중국에서 30대가 유니콘을 만들 수 있는 이유
중국 최대 O2O 플랫폼이라 불리는 메이퇀(美团)을 설립한 왕싱(王兴, 1979년생) 메이퇀 시가총액 : 52조원(3670억 홍콩달러) (2018년 9월 28일 기준) 중국 최대 온라인 예약 차 플랫폼, 중국판 우버 - 디디(滴滴)를 설립한 청웨이(程维, 1983년생) 디디 예상 시가총액 : 64조원(500억 달러) (2017년 12월 마지막 투자 시점) 중국 최대 뉴스 플랫폼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를 설립한 장이밍(张一鸣, 1983년생) 모회사 바이트댄스(字节跳动) 예상 시가총액 : 83조원(759억달러) (월스트리트저널 8월 기사 근거) 알리바바를 위협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를 설립한 황정(黄峥, 1980년생) 핀둬둬 시가총액 : 32조원(289억달러) (2018년 9월 28일 기준) 이외에도 세계 최대 드론 메이커 따쟝(DJI)의 왕타오(汪滔, 1980년생), 한국에도 진출한 쇼트 클립 플랫폼 콰이서우(快手)의 수화(宿华, 1982년생), 중국 최대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샤오훙슈(小红书)의 마오원차오(毛文超, 1984년생)
글로벌 AI 스타트업 Top10 내 중국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인공지능 분야는 최근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기업의 자체개발도 엄청나지만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도전하는 분야기도 하죠. 최근 칭화대학이 발표한 [인공지능 발전보고서 2018]에 의하면 AI 관련 논문이나 특허에서 중국이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참조 - 인공지능 발전보고서 2018) AI 관련 기업투자에서도 중국은 전세계 60%를 차지했고 AI 기업 수는 1011 곳에 달해 미국(2028 곳)에 버금가는 수준이었죠. 미국 유명 투자자 커뮤니티 Nanalyze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AI 스타트업 Top10에도 중국 기업이 5 곳이나 차지했습니다. 1위 : 진르터우탸오 (Toutiao, 今日头条) 진르터우탸오는 중국 최대 뉴스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진르터우탸오 모회사는 바이트댄스(Bytedance)이며 현재 전세계서 가장 인기있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 더우인) 모회사기도 하죠.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4대포털이 떡하니 버티고 있던 뉴스 플랫폼 시장서 한참 후발주자인 진르터우탸오가 1위가 된 핵심 경쟁력이 바로 인공지능이었는데요. (참조 - 진르터우탸오는 어떻게 중국인의 76분을 훔쳤나?) 진르터우탸오는 중국에서 처음 뉴스 콘텐츠를 인공지능으로 큐레이션 한 플랫폼이죠. 유저의 나이, 지역, 직업 등 기본 정보와 구독했던 내용에 근거하여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데요. 유저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려면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하는데 이 역시 인공지능이 처리한다고 하죠. 지금은 거의 모든 뉴스 플랫폼이 모두 이런 방식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진르터우탸오는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요즘 제일 핫한 더우인(틱톡)에서 마케팅 하는 방법
DAU(일간 사용자 수) 1.5억 명, MAU(월간 사용자 수) 3억 명. 요즘 중국에서 가장 핫한 앱인 더우인(한국에선 틱톡)이 최근 발표한 수치입니다. 더우인은 중국에서 뉴스앱 1위인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2016년에 만든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데요. 영상시간이 최소 15초에서 1분까지며 사용자가 배경음악을 선택해 춤, 연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기반의 오픈 플랫폼입니다. 중국 언론은 더우인을 영상 플랫폼보다 SNS 플랫폼에 분류하고 있죠. 중국 SNS 강자인 웨이보가 최근 발표한 2018년 1분기 수치는 DAU 1.84억, MAU 4.11억 명인데요. 이제 시작한 지 2년 정도인 더우인이 9년차인 웨이보를 거의 따라잡은 셈이죠. 이는 SNS서 영상기반의 유투브, 인스타그램이 텍스트기반의 페이스북을 추월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틱톡의 주 사용자층은 유투브, 인스타처럼 10대~20대에 집중돼있죠. SNS 업계 최강자인 위챗도 요즘 긴장하고 있다는데요. 이렇게 트래픽이 많이 모이는 서비스에는 당연히 광고비가 몰리고 창의력이 모이겠죠. 거기에 크리에이터를 잘 다루기로 유명한 바이트댄스가 좋은 장을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참조 - 진르터우탸오는 어떻게 중국인의 76분을 훔쳤나?) 요즘 광고주들이 가장 주목하는 더우인에서 어떤 마케팅 이벤트들이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전 캠페인
알라바바, 바이두 실적 발표 외.. 월간 차이나(2월호)
중국 사업 하시거나 진출 준비하시는멋진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중국인 파트너를 만날 때아이스브레이킹하는 화제를 제공하고 최근 벌어지는 이슈들로부터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고 좋은 중국 사업파트너도 발굴 해 주는 정보들을월간 단위로 모아봤습니다. 이번 2월 호 내용을 요약한다면 1) 알리바바, 바이두 실적 발표2) 알리바바, 텐센트 오프라인에 지속 투자3) 바이두 블록체인게임 출시4) 징둥 물류서비스 스핀오프5) 진르터우탸오 VR 서비스 공략6) 디디추싱 신생에너지 차량 공유 계획7) 중국 데이팅 앱 1, 2위 합병8) 미디어 스타트업의 투자에 주목 그럼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알리바바 동향 알리바바 2017 4분기 실적 발표 알리바바는 2월 1일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14조 1000억 원(830.28억 위안)으로지난 해 대비 56% 증가하였고순이익 3조 9600억 원(233.3억 위안)으로지난 해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부문 별 매출은 아래와 같은데요. 1)핵심비즈니스인 전자상거래 매출이 12조 4400억 원(732.44억 위안)으로지난 해 대비 56% 증가 2)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6100억 원(35.99억 위안)으로지난 해 대비 104% 증가 3)디지털 콘텐츠와 엔터 매출이9100억 원(54.13억 위안)으로지난해 대비 33% 증가
라이브 퀴즈쇼 - 2018년 중국 첫 대박 서비스의 탄생
<1대 100>의 참가자가 400만 명이 되면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018년 1월 9일'백만의 위너(百万赢家'라는 라이브 퀴즈쇼에400만 명이 동시에 접속했는데요. 이 퀴즈쇼에는 1억 6500만 원(100만 위안)상금이 걸려 있었고 최종 승리자가모두 가져갈 수 있었죠. 중국에서 이런 라이브 퀴즈쇼를운영하는 플랫폼은 크게 네 곳인데요. -유명한 부동산 그룹 재벌 2세왕스충이 투자한 '충딩따후이(冲顶大会)' -위에서 언급한 유명 생방송 플랫폼화쟈오(花椒)가 출시한 '백만의 위너' -진르터우탸오 산하 생방송 플랫폼'시꾸아(西瓜视频)'의 '백만의 영웅(百万英雄)' -역시 유명 생방송 플랫폼인'잉커(映客)'가 출시한 '즈스차오런(芝士超人)' 화쟈오를 제외한 기타 플랫폼 동시 참여자 수도 모두 100만 명을 넘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 라이브 퀴즈쇼를2018년 첫 대박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라이브 퀴즈쇼의 인기비결은간단한 게임 규칙과 보상 체계라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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