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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
차 사고 파는 것 빼곤 모두 책임지는 서비스로! 카닥
기자는 뚜벅이족이지만 카닥은 압니다. 차 사고 나면 보통 카닥 앱으로 수리 가격 비교 많이들 하잖아요. 그러다 기자는 이 영상을 보게됩니다. 카닥이 몇 달 전 일산에 연 신개념 주유소 리뷰 영상요. 솔직히 자동차 애프터마켓 브랜드니, 그냥 대외적으로 시범운영 하나보다 했죠. 그런 제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이게 뭐냐고요? 확대해 드릴테니 잘 보세요. 주유소 안 까페가 ‘카페 뎀셀브즈’잖아요!! “카페 뎀셀브즈가 뭔데?!!!!!” 아휴. 종로에 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예요. 오래됐는데 힙함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죠. 보통 주유소에서 주는 커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런 거 아니에요?
O2O는 카카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카카오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에서 탄생한 벤처기업 중 가장 멋진 성장의 역사를 기록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사업 부진으로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참고-카카오 사업부진 지속될 듯) 이때문에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O2O(Online to Offline) 분야에 대한투자를 늘리며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는 역시 교통분야 O2O 서비스! 지난해 택시 및 내비게이션 분야를 개척했고,올해는 주차나 대리운전 등으로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죠. 이외에도 카카오는 뷰티 및 맛집 분야로도 행보를 넓히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카카오가공식적으로 발표한 6개 핵심 O2O 분야의경쟁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뜨거운 감자 ‘대리운전’ 올해 교통 O2O분야 가장 뜨거운 감자는역시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는 기존 계약 별 20~40%대의수수료를 20%로 일괄 적용하고 기사 측 보험료는 카카오가 부담,프로그램 사용료도 모두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만큼카카오는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대리운전 기사에 대한 면접까지 진행하며매우 깐깐하게 뽑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수료를 받는 만큼 카카오도실질적인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겠죠? KTB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대리운전 시장 수수료 규모는 5000억원, 카카오는 최대 1000억원까지 매출 증대를노려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지만 만약 카카오 드라이버가카카오택시처럼 시장에 임팩트를 준다면기존 대리 업체들은 일순간에 정리될 수도 있어..
최준호
2016-03-22
100조 + @,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노리는 스타트업들
얼마 전, 기자가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여러 정보를 비교한 끝에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뽑았습니다. 차를 구매해보니, 생각보다 많은스타트업들이 자동차 업계에서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정비, 중고차, 렌트, 내비, 주자창, 보험 등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규모는 100조원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자놈이 차를 산 기념으로자동차 관련 스타트업이 어떤 시장을바꿔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중고차 (시장크기 : 30조원) 지난해 4월 한국경제매거진은KTB투자증권의 '중고차 산업,미개척된 30조 원대 시장이 펼쳐진다’를인용한 기사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가30조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3년 거래된 중고차는 무려 338만대로신차보다 2.2배 많은 거래가 이뤄졌죠. 국내에 중고차 딜러만 3만명, 법인만 4000곳이넘는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회사인 SK엔카 조차거래 점유율이 1~2% 사이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이처럼 기존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없고,중고차 매매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은스타트업이 태어날 수 있는 좋은 환경을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준호
2015-04-27
‘파괴’ 보다 ‘재생’을 꿈꾸는 한국의 스타트업들
힌두교 신화를 보면 3대신이 등장합니다.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알려진 ‘브라흐마’와 세상을 파괴하는 ‘시바’신. 그리고 세상을 수호하는 ‘비슈누’신. 흔히 스타트업을 가르켜 시바신이 연상되는‘파괴자(disruptors)’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스타트업이 혜성처럼 등장해 기존 시장의 지배자를 ‘파괴’해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를 들 수 있습니다. 초창기 넷플릭스는 회원제 비디오테이프 우편 서비스를 시행했는데요. 이 서비스로 말미암아 동네마다 있었던비디오 대여 체인점 ‘블록버스터’가 망해버리죠. 또 페이스북은 기존 SNS시장의 절대 강자였던마이스페이스의 몰락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스타트업이 기존 대기업을 무너뜨리거나, 시장질서를 바꿔버리는 경우가 많아 ‘창조적 파괴’를 스타트업의 본질로 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세상의 평화를 유지하는 비슈누신처럼 기존의 시장 플레이어들과 손잡고 망가진 산업 생태계를 ‘재생’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준호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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