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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빌딩
3개 스타트업 동시에 키웁니다.. 컴퍼니빌더 퓨쳐라 이야기
음악과 공연,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10년 가까이 내한 공연, 인디레이블, 페스티벌 기획을 했고요. 2004년쯤에도 쿨~한 EDM 디제잉 파티를 엽니다. 그때 공연장 뒤편에서 파티를 즐기다가 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던 다른 한 남자를 만나죠. 캐릭터가 독특해 '만찢남' 같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좋은 의미라고 합니다ㅎㅎ). 음악과 공연,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이 남자는 만찢남에게 용기 내서 말을 걸었고요. 이를 계기로 둘은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가 됩니다. 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던 만찢남은 전 올라웍스 창업자이자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였습니다. (참조 - 벤처기업 올라웍스, 인텔에 매각) EDM 디제잉 파티를 연 남자는 마이뮤직테이스트 전 공동창업자였으며, 현재 컴퍼니빌딩 회사 '퓨쳐라'를 운영하는 신우섭 대표고요. 마이뮤직테이스트는 기획사나 아티스트가 공연 일정을 정하는 것이 아닌, 팬들의 요청으로 공연이 열리도록 만드는 '역발상' 모델로 엔터 업계에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제시했던 스타트업인데요. (참조 - [#Let's 스타트업] 마이뮤직테이스트 "팬 요청 데이터 반영해 가수 섭외하죠") (참조 - 코로나 절벽을 출구 전략으로 승화,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접근법은?)
"삼성 나와 창업하라. 우리가 구글에 팔아 주겠다!"
“한국은 이스라엘 등 전 세계 어떤 나라와경쟁해도 발라버릴 수 있는 테크 & 프로덕트 분야 인재들이 많아요" "제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일해봐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과 엘지에서 글로벌사업 경험과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 본 인재들이 (스타트업 분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는 이런 우수한 엔니지어들이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들어 회사를인텔,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 “IPO(기업공개)로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지만,창업자들이 30억~ 60억 가량을 벌 수 있는작은 성공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저도 조금 놀랄 정도로당당한 태도로 ‘테크 스타트업’을 키워 미국에 팔겠다고 밝힌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난 2012년, 6년간 키워온 ‘올라웍스’를인텔에 약 350억원(당시 기준 3100만 달러)에매각한 인물로 유명한 분인데요.(참고 - '인텔인수' 350억 대박 올라웍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컴퍼니 빌더 퓨처플레이를이끌고 있는 류중희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여기서 잠깐!!!!! 컴퍼니 빌더라는 명칭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엔젤투자,초기기업 투자 벤처캐피털(마이크로 VC),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컴퍼니빌더를대략적으로 설명드리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다만 투자규모나 기간 등은 가변적으로위 표의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퓨처플레이도 컴퍼니 빌딩, 초기 투자,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한 기관이 여러 업무를동시에 진행하는 곳이 많죠.
최준호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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