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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2020/2021년 아기 유니콘 100개사 중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한 곳은?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부터 매년 '예비 유니콘'을 뽑고 있습니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이 될 가능성이 큰 기업가치 1000억원 대 우량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각종 지원을 받습니다. (참조 - 예비 유니콘 15곳, 실적 뜯어보기 (중기부 선정)) (참조 - 2019년 예비 유니콘들은 유니콘이 됐을까요?) 그런데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뽑는 과정도 존재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입니다. 아기 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으로 2020년에 시작했습니다. '아직 규모나 실적은 크진 않지만,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할 만큼 잠재력이 충분한 스타트업'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후보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1) 업력이 7년 이내인 기업 2)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최소 20억원, 최대 100억원인 기업 선정된 기업은 창업진흥원 주도하에 다양한 지원을 받습니다. 1)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 2) 신시장 진출 지원 3) 금융 지원(특별보증 최대 50억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금융기관 연계) 4) R&D, 경영 지원(연구개발자금 최대 20억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연계 지원) 이런 지원을 받으며 매출을 늘리고,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거나 기업가치를 대폭 끌어올리면 예비 유니콘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 유니콘 뽑힌 스타트업, 그동안 얼마나 컸을까요?
스타트업씬에서 업종별 1위 기업은 어디어디일까요?(2022년)
감사보고서 시즌이 되면서 각 스타트업의 성적을 분석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자연스레 업계의 톱플레이어가not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 톱플레이어의 현황과 실적을 살피는 것은 시장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당 시장의 유망성과 크기를 가늠하는 척도도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시장의 선두플레이어는 누구일까요? 소개에 앞서 몇 가지 분류-선정 기준을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 분야에서 각 스타트업이 보여온 행보와 매출과 성장세를 살폈습니다. 2) 파악되는 선에서 기업가치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기업가치는 아웃스탠딩 DB 자료를 기반으로 했으며 언론 보도를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4) 스타트업씬엔 다양한 비즈니스가 존재하며 이들 비즈니스를 몇 가지 분야로 나누는 것은 사실 아주 정확하진 않을 수 있는데요. 가급적 대표성을 가지는 분야 위주로 묶어서 분류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5) 함께 참고할 만한 주요 플레이어들도 함께 적었습니다. 1. 패션 (1) 무신사 매출 : 7083억원(전년 대비 성장률 54%) 기업가치 : 3조2500억원 (2) 에이블리 매출 : 1785억원(전년 대비 성장률 91%) 기업가치 : 9000억원 (3)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매출 : 1018억원(전년 대비 성장률 56%) 기업가치 : 6000~8000억원 추정 (4) 더블유컨셉 매출 : 1368억원(전년 대비 성장률 35%) 기업가치 : 5000억원 이상 (5) 브랜디 매출 : 1172억원(전년 대비 성장률 -7%) 기업가치 : 7000억원
펫프렌즈가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feat. 츄이닷컴)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효선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주변에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이 많아졌죠.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313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참조 - 반려동물 연관 산업 확대, 제도 뒷받침돼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27년에는 6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9월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1%나 치솟았고,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17%나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반려동물이 사람의 심리와 정서 안정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죠. (참조 - '멍멍 야옹' 큰 손 잡아라, 5조 반려동물 시장) (참조 - 코로나19 여파 반려동물 시장 급성장) 반려동물 가족화로 관련 산업이 성장했고, 반려인들의 소비 촉진 문화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반려동물 비즈니스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는데요. 이번 기사에선 가장 대표적인 반려동물 비즈니스인 펫커머스 플랫폼에 집중해 이를 이끄는 1등 플레이어, 펫프렌즈를 알아보려 합니다. 펫프렌즈의 실적부터 알아볼까요. 펫프렌즈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펫커머스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데요.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매출 6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314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참조 - 펫프렌즈 감사보고서) 특히 상품 매출이 312억원에서 606억원으로 성장한 것이 큰 동력이 됐으며, 기타 매출도 약 2억에서 4억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건 2021년 7월,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지분 65.9%를,
김효선
서비스 기획자
2023-01-31
펫프렌즈-어바웃펫-핏펫 3사를 통해 본 국내 펫커머스 시장의 흥미로운 점 4가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합니다. '펫팸족'이라는 단어가 등장했을 정도로 반려동물에게 쓰는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예요. 몇 년 전 일찌감치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성을 알아보고 이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2012년 설립된 어바웃펫(구 펫츠비)과 2015년 설립된 펫프렌즈입니다. 그리고 2017년 설립된 핏펫도 있습니다. 이 세 스타트업은 모두 반려동물용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펫커머스 플랫폼이고요. 대부분의 매출이 이 쇼핑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펫커머스 시장의 3강이라 볼 수 있죠. 매출, 사용자 수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펫프렌즈가 압도적인 1등 플레이어입니다. 어바웃펫과 핏펫은 2,3등을 다투고 있는데 아직 지표가 크게 차이나진 않아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핏펫의 월간 사용자 수가 더 많았는데요. 매출은 어바웃펫이 앞섰습니다. (참조 - '펫프렌즈' 뭐길래? 반려인 22만명이 사용했다) 이 세 스타트업은 모두 펫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지만 서비스 세부 내용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각자 차별화 전략을 갈고 닦고 있죠. 이 3자 구도를 살펴보니 몇 가지 흥미로운 포인트들이 있었는데요.
가장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는 스타트업 TOP30 (2021년)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과제는 '성장'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많은 회사들이 외부에서 자본을 조달한 다음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덩치를 키우는 데 몰입합니다. 만약 과제수행에 성공하면 지속적인 자원유입이 이어져 유니콘기업으로 거듭나기 마련이고요. 반대로 과제수행에 실패하면 장기간 고난의 기간을 겪어야 하죠. 그렇다면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위 과제를 수행하는 회사가 어디일까요. 2021년 실적을 토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30곳을 뽑아봤습니다. 다만 설명하기 앞서 몇 가지 기준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성장의 기준은 다 다를 것입니다. 실제 회사별로 나름의 최우선 KPI가 있겠죠. 그러나 여기서는.. 가장 객관적이고 본질적인 기준인 매출을 바로미터로 삼고자 하고요. 외부감사를 받을 정도로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룬 비상장 스타트업을 선택해 이들의 2020년 매출과 2021년 매출을 비교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자회사라 하더라도 상장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 상장사라 하더라도 초기기업 혹은 혁신기업으로서 행보가 부각된다면 이 또한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는 스타트업 TOP20 (2020년)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과제는 '성장'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많은 회사들이 외부에서 자본을 조달한 다음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덩치를 키우는 데 몰입합니다. 만약 과제수행에 성공하면 지속적인 자원유입이 이어져 유니콘기업으로 거듭나기 마련이고요. 반대로 과제수행에 실패하면 장기간 고난의 기간을 겪어야 하죠. 그렇다면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과제를 이루는 회사는? 2020년 실적을 토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20곳을 뽑아봤습니다. 다만 성장의 기준이 다르리라 보는데요. 가장 객관적이고 본질적인 기준인 매출을 바로미터로 삼고자 하고요. 외부감사를 받을 정도로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룬 비상장 스타트업을 선택해 이들의 2019년 매출과 2020년 매출을 비교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자회사라 하더라도 상장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대체 어떤 비결로 고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한번 살펴볼까요? 1. 키즈노트 : 395% (62억원 -> 307억원) 키즈노트는 동명의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죠. 지금까지는 모바일 서비스에서 나오는 유료 및 광고 매출로 수익을 내고 있었는데요.
'댕냥이 건강관리 솔루션' 핏펫이 펫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 투자 받은 이유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내 새끼가 아프면 내 마음도 그만큼 아프다는 것을요!! 치료 과정에서 답답한 일도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얼마나 아픈 건지 물어볼 수도 없고요. 왜 아픈 건지, 언제부터 아팠던 건지 정확히 알 수 없을 때도 많습니다.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하려고 해도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떤 동물 병원이 믿을 만한지 잘 모르겠거든요. 저도 강아지를 키울 때 여러 동물병원을 다녀봤는데요. 우리 강아지를 위해서 쓰는 치료 비용이 전혀 아깝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한 치료를 적절히 받은 것인지 의심이 들 때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진료해준 수의사를 믿고 맡기는 것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죠.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몇 년 새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입양이 늘어난 까닭인데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448만 명입니다. 4명 중 1명 정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입니다. 자연히 반려동물 용품, 서비스 관련 시장이 부쩍 커졌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2027년에는 6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11월호)
매달 국내외 투자소식을 정리하고 여기에 주관적인 해석을 곁들이는 시간! “요즘 무슨 무슨 회사들이 투자를 받았을까” 11월호입니다! 2018년 11월에는 어떤 딜이 있었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편 1. 쿠팡 업종 : 전자상거래 투자자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금 : 2조2000억원 사이트 들어가기 (클릭해주세요) 올해 IT업계 뉴스 TOP5 안에 드는 소식이었죠. 자체 배송서비스 '로켓배송'을 선보인 후 매년 5000억원씩 적자를 냈던 쿠팡. 올해도 꾸역꾸역 활동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조2000억원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치열하다 못해 머리 터진다고 하지만 어쨌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어쨌든 쿠팡의 비즈니스 모델이 매력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으리라 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쿠팡이 얼마나 파이를 가져갈 것인지 주목하고 있는데요.
'배송'이 아닌 '방문과 진심'에 답이 있다..펫프렌즈 이야기
‘펫코노미’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반려동물 시장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영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농협경제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한KBS 보도에 따르면 2012년 9천억원 규모였던 시장이2015년에는 1조8000억원, 오는 2020년에는 6조원까지 커진다는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우리나라 4가구 중한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죠. 또 대형 컨벤션 센터들에서는하루가 멀다하고관련 산업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다뤄볼 스타트업은‘펫프렌즈’라는 곳입니다. 지난 겨울 처음 접한 이 서비스는병원, 미용 서비스 등을 연결해주는전형적인 O2O 방식의 서비스였습니다. 처음 서비스를 열었을 때,초창기임에도 많은 가맹점을확보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다 지난 3월 이용자가오프라인 상점 제품을 고르면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는 직접 물건을 매입(사입)해 배송까지 책임지는 형태로 사업의 중심을 옮겼죠. 서비스 시작 후 약 1년 반,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이 스타트업은 어떻게 성장해 왔을까요? 왜 이 시장엔 주도적 브랜드가 없을까? 이 시장이 뜨겁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회사는 어딜까요? 라고 물어보면일단 저부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습니다.
최준호
2017-08-25
라이징 서비스 TOP5 (2월호)
매달 초기 단계지만성공할 가능성이 큰 서비스를 찾아소개하는 ‘라이징 서비스' 시간! 요즘 많은 업계가 얼어붙고 있지만벤처, 스타트업 분야만큼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도 게임, 커머스, 콘텐츠 등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좋은 서비스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지난번까지는 매달 10개씩의서비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이번호부터는 더욱더 엄선해5개의 서비스를 자세하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이름값한 '포켓몬고' 직업이 IT 기자다보니지하철을 타거나 이동할 때시민들이 어떤 서비스를쓰고 계신지 살펴보곤 하는데요. 지난 설 연휴 제가 탄 KTX 열차가역에 멈추자 재밌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꺼내서포켓몬스터를 잡으시더군요. 다시 열차가 출발하자 많은 남자분은‘리니지2 레볼루션’을 켜셨고여성분들과 아이들은 동영상, SNS 등다른 콘텐츠를 즐겼습니다. 이처럼 지난 설 연휴의 대세는 단연‘포켓몬고’였습니다. 현재 포켓몬고는 구글 플레이매출 기준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지난 1월 24일 출시된 포켓몬고의첫 주 매출은 20~25억원 사이로 추측됩니다.
최준호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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