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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다음카카오, '독이 든 성배' 웹보드게임 사업을 시작하다!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다음카카오가 결국 독이 든 성배를 들었습니다. (참고 : 다음카카오 2분기 실적, 나쁠 줄 알았지만 예상보다 더 나빴다) 지난 13일 열린 다음카카오의2분기 컨퍼런스콜에서올해 4분기 고스톱, 포커, 마작 등웹보드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힌 것이죠. “모바일게임 경쟁 심화로 게임 매출이 감소했다” “카카오프렌즈 게임과 웹보드게임으로 신규 장르를 개척해 어려움을 타개하겠다!” 물론 다음카카오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큰 성공을 거둬도 골치가 아픈 게 '웹보드게임'입니다. 과거 NHN 시절 한게임은 정부 규제 도입 전에의도적으로 매출 규모를 줄이려고 했을 정도로돈을 버는 것 이상으로 욕을 들어 먹는 분야가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또 모바일 웹보드 게임이 큰 돈을 벌게 된다면국내 게임업계가 또 한번 큰 규제 논쟁에 휩싸일 것 같은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1. 웹보드게임 5000억 시장 쟁탈전 본격화! 각종 언론보도와 증권사 보고서를 참고하면지난 2010~2013년 국내 웹보드게임 시장 규모는4000억원~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국내 1위 웹보드게임사인NHN엔터테인먼트(구 한게임)은 매년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후 NHN엔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웹보드 게임 규제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NHN엔터의 웹보드게임 매출을약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준호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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