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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브랜드와 유튜버의 콜라보' 진화하고 있는 PPL 3단계
*이 글은 외부필자인 서양수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어떤 콘텐츠를 제일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SNL 시리즈를 꼽습니다. 독한 개그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의외의 모습이 좋아요. 그중 MZ오피스는 뼈 때리는 공감 대사 때문에 숱한 패러디와 이슈를 만들기도 했죠. SNL 정치풍자 코너는 또 어떤가요. 표정까지 모사하는 걸 보고 '얼굴 갈아 끼웠다'는 평이 있을 정도였죠. SNL에서는 버릴 코너가 하나도 없다는 말이 사실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온 코너가 있었는데요. 바로 PPL을 소재로 한 '고지전' 편입니다. 대략적인 구성은 이렇습니다. 긴박한 전쟁 씬에서 동료를 잃은 전우들이 울부짖죠. "혁아! 너 죽으면 안 돼! 전쟁 끝나고 대학 가서 공부하기로 했잖아! 혁아~!!" 그렇게 혁이의 죽음 속 슬픔에 빠진 이들이 갑자기 CM 송을 부릅니다. "한국 사이버 대학을 나와서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말이죠. 중저음의 화음까지 넣어가며 떼창을 하는 모습에 빵 터지게 됩니다. 물론 이건 진짜 PPL은 아니에요. 그냥 눈치 없이 튀어나오는 PPL을 개그 소재로 활용한 것뿐이죠.
서양수
'유튜브 마케팅 인사이트' 저자
2023-02-07
브랜드가 순수예술과 협업하는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허유림님의 기고입니다. 나이키 스니커즈 '마스 야드 2.0'입니다. 200달러(26만원)에 발매된 이 스니커즈의 최고 리세일 가격은 1000만원에 달합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와이(Why)? 도대체 왜??" "그거 마트에 가면 다 팔던데요? 진짜 어처구니없네요" 물론 이런 반응도 있습니다. "왜냐니.. 나이키잖아요!" 제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반응은 이렇습니다. "무슨 명품도 아니면서.." 명품도 아닌 이 스니커즈의 리셀 가격을 수익률이라고 보면, 무려 2000%가 넘습니다. (참조 - 18만원 나이키 광란의 오픈런 왜?…최대 2137% 수익률) 나이키라는 대중 브랜드에서 출시한 스니커즈 한 켤레가 왜 이렇게 고가에 거래될까요? 바로 이 신발을 만들기 위해 협업한 인물이 '톰 삭스'라서 그렇습니다.
허유림
2022-07-04
왜 홍보담당자가 수술실 CCTV문제에 주목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황조은님의 기고입니다. 부모님께 성형수술 병원을 찾아드린다면? 여러분의 부모님께서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하려면 어떤 병원에서 어떤 수술을 해야 할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 부모님이 수술대에 눕는 일인 만큼 여러분은 병원마다 평판과 후기를 꼼꼼하게 찾아보겠죠. 이때, 필수적으로 고려할 요소가 있지 않을까요? 힌트는 얼마 전, 국회에서 열띤 찬반 논란이 오고 간 끝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네, 바로 '수술실 CCTV'입니다. '유령 수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졌죠. 이름만으로도 끔찍한 유령 수술이 무엇일까요? 바로 전문의는 수술 상담만 하고, 본 수술은 다른 진료과목의 의사나 간호사가 하는 겁니다. 실제로 유명 성형외과에서 치과와 이비인후과 의사가 대리수술을 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죠. 바로 성형수술 도중 과다 출혈로 제때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해 숨진 고 권대희 씨의 이야기입니다. 유령 수술 논란은 수술을 앞둔 많은 환자를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황조은
2021-11-01
다른 회사와의 협력 관계, 어떻게 구축할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정우님의 기고입니다. 작은 기업은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해야 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자금을 구하고, 회사를 운영한 인력을 고용하며,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을 둘러싼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런 다양한 활동은 결국 회사의 '성장'과 관련 있습니다. 회사의 '생존'은 곧, '성장'의 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스타트업 세계에서 성장하지 못한 회사는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콜라보에서 전략적 제휴까지, 협력 관계의 종류 다양한 기업 활동 가운데 특이한 법칙을 가진 활동이 있습니다. 회사 내부 자원이 아닌, 외부 자원을 이용해 성장하는 방법입니다. 이 활동을 부르는 명칭은 매우 다양한데, 보통 '협력의 깊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먼저 최근 유행하는 '콜라보'가 있습니다. 두 기업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가장 단순한 수준에서 진행하는 협업입니다. 최근에는 전혀 다른 이종의 제품이 결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한제분은 '곰표'를 앞세워 밀가루 브랜드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새로운 제품을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최정우
고위드프렌즈 대표이사
2021-08-30
코로나 1년, 뜬 비즈니스 뜰 비즈니스 (국내 편)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이경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해외 전반에 걸쳐 코로나로 인해 1년간 뜬 비즈니스와 진 비즈니스, 앞으로 뜰 비즈니스와 진 비즈니스를 다뤘습니다. (참조 - 코로나 1년, 뜨는 비즈니스 지는 비즈니스 (해외 편)) 이번에는 국내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뜬 비즈니스와 뜰 비즈니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뜬 비즈니스 (1) 의료 스타트업 코로나로 인해 방역과 위생에 대한 의식이 전체적으로 높아졌죠. 그만큼 의료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또 주목 받았는데요. 특히 의료진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치료나 통원, 검사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중요해졌습니다. 그중 하나가 원격치료일 텐데요. 국내에는 원격판독은 도입되어 있지만 원격치료는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에 의해 한시적으로 전화 상담이 허용되었으나, 비대면 진료에는 제약이 있죠.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발전이 쉽지 않습니다. (참조 - 일상 깊숙이 들어온 원격의료 기술…제도는 제자리걸음) WHO는 원격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중국 및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이미 원격의료를 제공하거나 의료보험 혜택을 부여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원격진료 본격 도입을 준비하려는 여러 움직임이 있습니다. 우선 올해 한국원격의료회가 창립되었고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 카테고리를 만들어 검증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이경
2021-06-04
홍보담당자로 일하면서 가장 들어주기 힘겨웠던 말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황조은님의 기고입니다. 협업(Collaboration)은 부분의 합보다 강합니다. 요즘 유통업계에서는 '하다하다 이런 것까지?'란 생각이 들 만큼 기상천외한 콜라보 마케팅이 유행입니다. 각각의 다른 브랜드가 만나서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겠죠. 생각해보면, 회사 그 자체야말로 콜라보 덩어리입니다. 회사 생활이란 ㅇ 각기 다른 전문가들이 만나서 ㅇ 회사의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ㅇ 시너지를 내는 과정이니까요.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있을 테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장단점이 상호보완됩니다. 같은 자리에 나란히 할 수 없었던, 아니 없을 줄 알았던 구두약 브랜드 '말표'가 새카만 흑맥주와 협업하고 진로 소주의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가 신용카드에 당당하게 등장하듯이 말입니다. 회사에서의 협업 또한 서로의 강점을 잘 부각시켜 시너지 내는 조합을 찾는 게 필수 덕목이겠습니다. 하지만 협업 방해꾼은 무수히 많습니다. 천재지변 같은 외부 변수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부추긴 이 하나 없는데 협업하는 사람들끼리 상처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조은
2021-04-16
교과서가 알려주지 않는 서비스 기획자의 일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광섭님의 기고입니다. 영화에서 악당 보스가 두둥등장!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순간, 우리의 주인공이 - 팔다리 모두 멀쩡하고, - 애인도 인질로 잡혀있지 않고, - 악당 부하들은 눈치껏 자리를 비켜준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스에게 뛰어드는 걸 보신 적 있으신가요? 거의 없을 겁니다. 소년만화, 무협지, 마블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은 꼭 팔이 하나 부러지거나, 눈 한쪽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무시무시한 적들을 상대하곤 하죠. 불행하게도 ‘서비스기획’ 역시 이런 ‘주인공 디버프’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서비스 관련 수업을 듣거나, UX 설계 교과서를 읽으면 어떻게 나올까요? “서비스 디자이너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간단한 본질만 나와 있습니다. 현실은 다르죠. IT회사의 기획자는 깨끗한 진공 상태인 실험실이 아니라 정신없는 시장통에서 팔리는 물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김광섭
2020-05-28
일손을 줄여주는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 협업 툴 40개
여러분은 일할 때 어떤 툴을 사용하시나요? 데이터 분석, 마케팅 콘텐츠 제작, 비용 지출 처리, 프로젝트 관리... 어느 기업에서든 중요하면서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업무들이 있죠. 기업용 서비스들은 이런 업무를 편리하게 만들고,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관심을 갖고 조사를 하던 중에 좋은 기업용 서비스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서비스들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의 반복되는 업무를 확 줄여줄, 막강한 서비스 40개를 총정리했습니다. 1) 마케팅, 2) 영업/고객지원, 3) 경영지원(인사/회계/법무), 4) 협업.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누었고요. 비슷한 서비스는 1개만 대표로 소개했습니다. 주요 기능이나 컨셉에서 차이가 있으면 분리해 소개했습니다. 특정한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한 툴보다는 어느 기업에서나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쉽고 가벼운 기업용 솔루션들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전체 목록을 스프레드시트로 보고 싶은 분들은 링크를 눌러주세요. 소셜미디어 관리: 버퍼(Buffer)
우리가 찍으면 '완판'...지금 가장 핫한 패션 유튜버 TOP7
꽃샘 추위에도 오늘 기자는 얇은 저지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H&M과 MOSCHINO(모스키노)가 콜라보레이션한 바로 이 셔츠인데요. (물론 제가 입어서 이런 느낌은 안 나옴) 모스키노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은 국내외 팬이 많지만, 그의 옷은 많이 비싸죠.. . 그래서 H&M과 모스키노의 콜라보를 고대하고 있었죠. 아무래도 저렴할테니까요. 패션 인플루언서가 올린 런칭 전 쇼핑 영상을 보며 뭘 살지도 미리 골라뒀습니다. 다 살 수는 없으니까요. 덕분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원하던 아이템 3개를 겟했죠.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일상에 끼치는 영향은 이처럼 생각보다 넓고 강력합니다. H&M, ZARA 등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괜히 이들에게 런칭 전 쇼핑을 허가하진 않겠죠? 오늘은 요즘 가장 힙하고 영향력있는 패션 유튜버 TOP 7을 살펴봅니다. 바로 최근의 화제성, 브랜드 협업 여부, 매거진 에디터들의 추천, 구독자수 및 조회수, 그리고 기자가 직접 본 콘텐츠 퀄리티 등을 토대로 나름의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순서는 순위와 관계없습니다) 슈스스 TV 첫 영상 게재일: 2018년 3월 13일 구독자수: 약 36만명 누적 조회수: 약 2000만 뷰 동영상 수: 80개
80년도생 꼰대가 90년도생과 함께 일하는 법!
“아니, 기자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80년대에 태어났지만 나는 요즘 20대와 소통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단 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대답을 틀렸습니다. 일단 세대를 떠나 당신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가족, 부부, 절친 간에도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사회 생활에서? 의사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요? 이 경우는 대부분 권위에 의해서 듣는 사람이 ‘귀찮아서 알아 듣는 척’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그래도 그렇지, 80년대생이 벌써 ‘꼰대’라는 말을 들을 나이는 아니라고요? 그럼 82년생 대기업 인사 업무 담당자가 쓴 <90년생이 온다>에 나와 있는 ‘신 직장이 꼰대 체크 리스트’를 살펴보죠. (1)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요즘 세대는 도전정신이 부족하다 (2)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요즘 세대는 참 한심하다 (3) 회사 점심 시간은 공적인 시간.. 싫어도 팀원과 함께 해야 한다 (4) 윗사람 말에는 무조건 따르는 게 회사 생활의 지혜이다 (5) 첫 만남에서 나이, 학번을 물어보고 이야기를 풀어가야 편하다
최준호
2018-12-11
'코워킹 커뮤니티'의 세 가지 법칙 : 헤이그라운드 탐방기
가벼운 장맛비가 내리던 금요일 기자는 성수역에 내렸습니다. 지난 6월 말에 성수동에 오픈한헤이그라운드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개인 단위부터몇십 명 단위의 단체까지‘체인지메이커’라는 이름으로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했는데요. 지상 8층부터 지상 2층까지비영리단체 루트임팩트에서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두근두근 마음으로루트임팩트 총괄 매니저인 최지훈 님과커뮤니티 매니저인 최병주 님을 만나헤이그라운드 꼭대기부터 둘러봤습니다. 8층 라운지에서는 이미캐주얼한 회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그래서 사진을 못 찍었ㅠㅠ) 다들 안방에 있는 것처럼(?)편한 분위기에서 회의 중이었고위로는 비가 내리는 하늘이,아래엔 건물에 심긴 나무가 있었죠. 7층은 개인이 쓸 수 있는 공간부터편히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있습니다.이 층은 입주자 누구든지 자유롭게 쓸 수 있는데요. 반면 6층은 좀 더 칸막이가 높고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8-01
로봇세, 협업, 직업대출 : '로봇 자동화'의 다음 단계
2018년 최저시급이 정해졌습니다.전년 대비 1060원 오른 7530원인데요.최저시급 인상을 두고 이런 말도 나옵니다. “시급이 올랐으니 로봇이 낫다?” 무슨 의미인고 하니최저시급이 오르면서 인건비가 오르고이에 따라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시스템 자동화가 따른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로봇이 인간을 대체한다’가더 가까운 미래로 다가온다는 우려죠. https://youtu.be/NrmMk1Myrxc 지난해 12월 아마존이최초로 계산대와 계산원이 없는무인 매장을 선보였을 때도 로봇 자동화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고일자리를 줄일 거란 우려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미국 월마트는자동 계산 기계를 4700여 매장에 들여수천 명의 일자리를 대체했습니다. 서비스 업무로 전환하지 않는 직원들은회사를 떠나야 했죠.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는은에 광택을 내는 일을 기계가 맡았고 가정용 공구를 파는 홈디포에서도대부분 매장에 자율 계산대가배치됐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https://youtu.be/sIlCR4eG8_o 이미 호주 필바라 철광 작업장에선대형트럭 150대가량이자율주행 모드로 시범 운행됩니다. 매일 하루 24시간씩 화물 2400만 톤을약 15만 회에 걸쳐 실어 나르는 노동력.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줄지어달리는 플래투닝(platooning) 방식으로졸지도, 술에 취하거나 아프지도 않는트럭 운전사가 생긴 것과 비슷합니다.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7-24
네 살되는 슬랙, 여전히 핫한 이유
May의 글.스.톡.입니다! "글로벌.스타트업.토크(talk)의 줄임말!" 해외의 핫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글로벌 스타트업 동향을 짚는 코너입니다. 더 좋은 글스톡 기사 더 많이 낼테니까요.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열독 부탁드립니다.^^ ‘글리치’라는 게임사가 있었습니다.네 명의 창립멤버가 있었는데요.넷 다 다른 지역에 살았습니다. 두 명은 캐나다 벤쿠버,한 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또 다른 한 명은 뉴욕에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의견과 파일을 주고받으며소통할만한 온라인 공간이 필요했죠. 하지만 어느 서비스도 맘에 차지 않았습니다. 모바일로는 파일이 올라가지 않지,특히 iOS 앱이 없는 서비스도 있지,나중에 메시지나 파일 검색도 안 되지,까다로운 그들에게는 불만족스러웠죠. 결국 오프라인이었던 사람도 나중에주고받은 메시지 기록을 볼 수 있도록,검색도 할 수 있도록하는 것부터시작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별 생각없이, 필요해서 만든 거죠.처음엔 비즈니스를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들였던 글리치는 2012년 망했고,2013년 이 서비스로 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역대 가장 빨리 성장한 앱 중 하나,기업용 앱 중엔 단연 제일 빨리성장한 소프트웨어, ‘슬랙’입니다. 글리치가 망할 때 그들은 재빨리업무협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봤고,그들이 만든 것만큼의 퀄리티있는서비스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죠. 판단이 아예 틀리진 않은 걸까요.슬랙은 등장하자마자 스타트업,중소기업으로부터 각광받았습니다.
장혜림
2016-12-22
슈퍼루키 슬랙의 매력
May의 글.스.톡.입니다! "글로벌.스타트업.토크(talk)의 줄임말!" 해외의 핫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글로벌 스타트업 동향을 짚는 코너입니다. 더 좋은 글스톡 기사 더 많이 낼테니까요.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열독 부탁드립니다.^^ 슬랙은 2013년 1월 실리콘밸리에얼굴을 빼꼼 들이민 스타트업입니다. 슬랙은 한 회사의 직원들이다양한 형태로 이야기나누고 파일을 주고받으며개인 비서 서비스(스케줄 알림 등)를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통 도구죠. “기업 협업 툴이 '인기있는' 건 못봤어요.하지만 이용자들이 슬랙의에반젤리스트를 자처하더군요” (브래들리 호로비츠 구글 부사장 겸 슬랙 투자자) 데뷔한 지 2년째인데 성장세가 무섭습니다.이에 대해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CEO는“(초기)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안했는데 이 서비스가어떻게 성공했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떱니다. 슬랙이 2015년 2월, 2016년 2월내놓은 기념일 기록 자료를 보면이 너스레가 겸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슬랙의 이모저모 20% of all of Slack's daily active users — one in five — started using it since New Year's.— Stewart Butterfield (@stewart) February 24, 2016
장혜림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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