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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
인공지능은 인간에게서 배운다
15일 오후 판교에서 NC AI 미디어 토크에 참석했습니다! 사내에서 2011년부터 진행해온 다양한 인공지능 연구 활동과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게임 관련 인공지능뿐 아니라 스피치,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지식 추론 인공지능까지 연구해서 기반을 다지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또한 게임 속 NPC, 자동 리그와 함께 게임을 만드는 제작 환경에서도 AI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 합니다. 한 마디로 “인간적인 인공지능”을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도구로 개발해 현장과 제품에 활용하겠다는 얘깁니다. (참조 - 엔씨 "인공지능 투자 강화한다") 1.‘인간에게 잘 맞는 AI?’ 앗. 일단 제 표현에 대해 먼저 설명해 드려야겠네요..! NC 인공지능 미디어 토크에서 ‘인간적인 AI’란 말이 떠오른 건 아래와 같은 멘트 때문이었습니다. “유저와 전투를 벌이는 인공지능의 경우 앞으로 사람과 더 비슷한 느낌을 줄 겁니다” “지금까지는 인공지능이 대련 중에 비인간적인 행동을 보이곤 했습니다. 예컨대 AI가 전투에 임할 때 오직 이기려는 목적으로 끝없이 공격합니다” “헌데 실제 사용자들은 비무(전투)할 때 일단 탐색전부터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 뒤에서 배회하면서 살피는 식이죠” “(그렇다고) 이런 인간적인 패턴들을 시나리오로 집어넣으면 금방 읽힙니다. AI가 필살기를 쓰는 규칙을 집어넣으면 유저가 이걸 파악해서 써먹더라고요ㅠ”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8-03-15
과학기술이 걸그룹을 대체한다면
실제 소재와 아이디어를 접목해서SF 웹소설 형태로 풀어드립니다! 아웃스탠딩 속 과학기술 이야기기획기사 ‘만약에’ 시리즈입니다. 해체하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아니, 어쩌면 사장 마음속에서는 이미 해체한 그룹일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생방송을 준비한 거 보면 사장님 꼭지가 돌아버린 게 분명했습니다. 이미 벼랑에 몰린 애들한테 생방송으로 대결을 하라니… 물론 매니저인 제가 뭘 어쩌겠어요시키는 대로 해야 했습니다ㅠㅠ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애들 표정도 말이 아니었어요. 평소에 감정 표현이 많지 않은'하나'조차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니까요. 2022년부터 5년 가까이 함께 한 제가 모를 리 없습니다. 벌써 몇 번째 한숨이던지. 하나가 이정도니 채린이는 오죽했겠어요. 원래 주목받기 좋아하는 애가 궁지에 몰리니 혼잣말까지 했습니다. “침착하자… 별일 아니잖아. 만날 하던 건데, 하던 대로, 침착하게, 후…. 침착하자…” 이런 대기실 분위기도 모른 채 사장은 태평한 표정으로 들어왔어요. 들어보니 지금 소속사 채널로 동(시)접(속)자만 몇십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소속사에서 작심하고 새로 개조한공연장에는 1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웬만한 마니아 아니고선 자기 집에서 모니터로 보는 게 대세인데도요. 실제 공연장에 이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다니, 히트는 히트였어요. 그럴 수밖에요.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11-17
나디아부터 보컬로이드까지...'버츄얼휴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일본의 이시카와 부부는2015년 딸을 낳았습니다.이름은 사야라고 지었죠. 그런데 사야는 올해 17살입니다.사실 2015년 태어났을 때부터사야는 그대로 17살이었습니다. "아니. 낳자마자 계속 17살?!"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야는 가상현실에만 존재하는CGI*로 만든 버츄얼휴먼*이기 때문입니다.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컴퓨터를 통해 완전히 제작된2차원 혹은 3차원 이미지 *버츄얼휴먼(virtual human)인간의 모습을 컴퓨터 기술을 통해가상으로 재현해낸 동영상, 가상 인간. https://youtu.be/lPiyJq7Q9sw 사야가 처음으로 움직인 날을 담은 영상입니다.2015년 이후 3D 그래픽 아티스트인 부부가사야를 더 '인간답게' 만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올해는 더 자연스러워졌겠죠?최근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에서 주최하는'Miss iD'라는 미소녀 아이돌 오디션에사야가 지원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https://youtu.be/GCICGJhfjM0 실사에 가까운 피부 질감에 머리카락 움직임,동그랗게 뜬 눈까지 실제 인간처럼 느껴집니다. 아래의 2015년, 2016년 사진과 비교하면2017년 버전의 사야는 표정부터움직임까지 인간다워진 버츄얼휴먼이네요. 1.버츄얼휴먼은 원래 흔했다. 하지만...
김지윤
스텔러스(Stellers) 창업자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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