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와 손잡은 '좋좋소'는 왜 노잼이 됐나
노잼이 된 '좋좋소'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시즌4가 왜 재미가 없어졌는지 따져보려고 합니다. 아웃스탠딩 구독자 분들 중 '좋좋소'를 본 분들도 있겠지만, 안 본 분들도 있겠죠?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좋소좋소좋소기업'(이하 좋좋소)는 2021년 1월 6일 유튜브 '이과장' 채널에 공개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웹드라마입니다. 직원을 소모품처럼 여기는 중소기업을 비꼬는 단어 'X소기업'을 한 번 더 비튼 '좋소기업'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29세 청년 조충범이 '정승네트워크'라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뒤 경험하는 온갖 부조리와 불합리를 생생하게 그립니다. 시청자들은 'PTSD가 올 만큼의 현실고증', '하이퍼리얼리즘'이라며 이야기에 공감했고요. '좋좋소'는 2주 만에 유튜브에서 1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평균 10분 내외인 각 에피소드는 모두 최소 100만 뷰를 넘는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시즌3까지 '이과장' 채널에 공개된 '좋좋소'는 총 5000만 뷰를 넘어섰죠. 현재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이과장' 채널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https://youtu.be/PPiuHeDowQ8 시즌4부터는 왓챠에서 독점 공개하는데요. 왓챠는 1화 풀버젼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습니다. https://youtu.be/T7d3McS1eQI 그런데 이 인기 드라마의 반응이 유튜브를 떠나 왓챠 독점 공개가 된 후 혹평 일색으로 변했습니다. 시즌3까지의 열광적인 호응은 온데간데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