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트 서프 구글 수석 부사장

인터넷 에반젤리스트는

1973 로버트 칸과 함께

TCP/IP 발명했습니다.

 

(빈트 서프(왼쪽)와 로버트 칸(오른쪽), 사진=유튜브)

(빈트 서프(왼쪽)와 로버트 칸(오른쪽), 사진=유튜브)

 

TCP/IP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이메일, 메시지 등으로 소통할 쓰는

만국 공통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빈트 서프의 말을 인용해

조금 설명하자면,

 

속도와 과업달성 측면의 효율성과,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성할

고려했던 중앙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만들었습니다.

 

TCP 우리가 전송하는 파일, 메시지를

작은 덩어리, 패킷으로 쪼개고

수신된 패킷을 원래 형태로 재조합합니다.

IP 장소와 방향을 설정합니다. 목적지로 인도하죠.

 

마치 600페이지 넘는 두꺼운 책을

개로 쪼개서 가지고 다니지만

결국 합치면 하나의 지식체계,

하나의 책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참조 – 네이버 단어 사전)

 

그러니까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있도록

판을 깔아준 인물이라고 있죠.

 

(빈트 서프, 사진=구글)

(빈트 서프, 사진=구글)

 

그런 그가 10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토크쇼 무대에 올랐는데요.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 왔었는데,

이제 모두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다. 많이 변했다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1시간 동안 인터넷과 관련,

최근 가지 핫이슈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망중립성 폐지,

개인 데이터 침해 문제와 가짜뉴스,

끝으로 젊은 창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지 제언입니다.

 

대가답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각각의 질문에 답했던 그의

발표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1.IoT, 고려할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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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칸과 인터넷 프로토콜을

만들 일부러 새로운 아키텍처,

프로토콜, 서비스가 생길 있도록

유연하게 구조를 짜려고 했습니다

 

물론 무에서 유를 창조하진 않았고요.

아르파넷을 기반으로 규모를 확장했죠.

그래서 세계 곳곳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모든 주체가 올라탈 있기를 바랐어요.

정부, 대학, 기업(영리, 비영리) 누구든요

 

*아르파넷

 

미국 국방부의 고등연구계획국이 개발한

컴퓨터 네트워크로 인터넷의 시초가 됐죠.

 

그런 의미에서 볼만한 분야는 IoT입니다

, 사무실에 있는 모든 하드웨어,

모바일 수십억 개의 기기를 연결해

앱으로 통제할 있게 만들겠다는 기획이죠

 

 

아까 이야기했듯이 처음에 만들었던

인터넷 아키텍처가 새로운 프로토콜을

유연하게 수용할 있기 때문에,

위에서 IoT 사용될 새로운

프로토콜도 충분히 있을 겁니다

 

(사진=아웃스탠딩)

(사진=아웃스탠딩)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당장은) 많은 사람들이 안일하게 생각해요.

그냥 수십억개 기기를 연결하면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직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기보단

리스크를 크게 보게 돼요. 예를 들어

 

구글 캠퍼스 서울에 등이 개일까요?

이들을 통제하려면 등마다 앱을 만드나요?

만약 음성인식으로 통제하는 앱이라면

전등마다 이름을 붙여야 하나요?”

 

“IoT 적용한 집에 손님이 오면요?

불을 어떻게 켤지, 냉장고를 어떻게 작동시킬지

이런 것들에 대해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이런 기기,

신기술에 익숙할텐데요.

집에서는 그들보다 부모가 통제권을

쥐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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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뒷단을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무조건 버그가 생기게 마련이잖아요

 

그럼 기기에 탑재된 소프트웨어의

버그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텐데,

여기서 유무형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디바이스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으면 이게 해커인지, 말웨어는 아닌지,

이게 명령을 내린 바로 기기인지를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인지하게 만들 건지

이런 내용들도 개발단에서 미리 생각해아죠

 

한번 열린다면 정말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되겠지만,

여기 접근하려면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망중립성 폐지는

소비자 이익에 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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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텔레콤 회사들은

서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있나요?”

 

조건에 대한 답이 지금의

망중립성 설명할 있는

하나의 핵심 내용이라고 봅니다

 

미국에서는 6 11일부터

망중립성이 실질적으로 폐지됩니다

 

과정에서 미국 국회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고…”

 

그보다 애초에 미국서 망중립성이 나온 이유가

인터넷(브로드밴드) 사용자의 선택지를 늘리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망중립성을 폐지하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사용자의 선택권이 줄어들었고,

기업(텔레콤 회사) 사이의

경쟁적인 행위를 막기 위해

필요했던 원칙들이 사라지니까요

 

이제 타이틀1, 타이틀2를 운운하면서

망중립성 관련 논의의 기반이 되었던

미국의 통신법을 개정해야 하지 않나,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조FCC 50 역사의 망중립성을 어떻게 거슬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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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망중립성에 대해서 덧붙이자면요!

대표적인 원칙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콘텐츠가 합법적이면

사용자가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할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

이를 맘대로 막을 없다

 

둘째 ISP 특정 콘텐츠

공급 속도를 다른 것보다

느리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본인 것보다 느리게 해서도 안된다

 

(인터넷을 열린 공간으로, 그대로 두어라!, 사진=픽사베이)

(인터넷을 열린 공간으로, 그대로 두어라!, 사진=픽사베이)

 

셋째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

ISP 다른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포인트에도 망중립성을 적용해야 한다.

네트워크 종류, 파이프 종류 등이 다양해서다

 

마지막, 비용을 지불하는 콘텐츠에

우선권을 부여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보면 원칙을 강화하자는 쪽과

폐지하자는 쪽이 뚜렷해집니다

 

(참조망중립성 폐지, 쉽게 읽어보아요)

 

3. 개인 데이터 침해와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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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 김에 하나만 여쭤볼게요.

버너스 창시자(WWW)

구글과 페이스북이 광고 상품으로

사용자와 기업들을 길들여 버렸고,”

 

때문에 가짜 뉴스,

개인 데이터 침해가 횡행하게 됐다고

강하게 이야기한 있는데요.

구글 부사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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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버너스 리만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은 어느 회사보다

개인 데이터 침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응하고 있어요

 

지메일, 구글 클라우드, 구글 검색,

유튜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죠.

그리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계정을 있는  보호합니다

 

사실 자체가 구글에게는

사생활 보호, 개인데이터 보호를

하고자 하는 극도의 동기 부여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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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와 지침에 대해서라면,

한층 강화된 유럽 개인정보보호법이

(GDPR) 5 25일부터 시행될텐데요

 

구글은 이에 따라서 새로운 사생활보호

가이드라인을 냈고, 적확한 용어를 사용해서

어떤 정보를 사용할 있고,

어떤 광고를 보여줄 있는지를 명시했어요

 

광고와 사생활 침해, 개인 데이터 침탈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싶은데,

구글은 광고 정보를 모아서 3자에게

팔지 않습니다. 정보를 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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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짜뉴스를 이야기하자면,

알고리즘이 제일 중요한 이슈인데요.

사실 구글의 알고리즘도 가짜 뉴스와

진짜 정보를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퍼지는 가짜 뉴스가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의견과 정보를

왜곡할 있으니 심각한 문제고요.

아직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죠

 

(참조 거리, 에릭 슈미트의 )

 

하지만 한편으로는 알고리즘보다

중요한, 가장 강력한 필터가 있다고 봐요.

우리 사이에 있는 바로 그것.”

 

뇌입니다. 비판적인 사고요.

정보가 어디서 왔지?

당이 (정치적으로) 생각을

어떻게 바꾸려고 하는구나 아는 거죠

 

왜냐면 이건 인터넷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통 4 매체(신문, 라디오, TV방송, 잡지)

통해 배포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주체적으로

생각할 있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자녀, 손주들에게도 가르쳐야 합니다

 

4. 창업자에게 전하는 가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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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로버트 칸이 1973

깔아놓은 판에서 각종 인터넷

서비스들이 꽃을 피웠습니다

 

“1995 브라우저가 나온 뒤엔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죠.

그러다 제동이 걸리는 양상이 보였죠

 

이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에게

하고 싶은 번째 이야기는,”

 

자본과 매출을 헷갈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본은 것이거나 빌리는 ,

사용하게 되는 돈일테고요.

매출은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돈입니다

 

창업자들은 대단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되,

돈이 되도록 사업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동시에 벤처캐피탈들은 돈이 안되는

사업에 투자해선 안된다는 사실도 배우고 있죠

 

다음은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를 만들라는 이야기입니다

 

“10 토니 블레어 당시 영국 총리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했습니다.

둘러 앉아있는데 그가 묻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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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실리콘밸리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다들 눈치를 보는 와중에

정정했던 스티브 잡스가 말했습니다.

모두 실패해봤습니다라고요

 

유럽은 당시 실패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금전적으로 손해만 남기는 일이다,

창업자의 자존심에 금이가는 일이다라고요

 

하지만 실리콘 밸리는

사업적인 실패에 관대했습니다.

잘되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을 지표가 말해줍니다

 

(참조실리콘 밸리에서 실패하기)

 

마지막으로는 생태계 이야기입니다

 

여러 주체가 만들어내는,

아니면 환경, 상황에 의해

만들어지는 역동성이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에는 스탠포드 대학

학계에서 뛰어난 인재가 스타트업으로

흘러들어올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요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회계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계속 수혈할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구성된 등을 보고

벤처캐피탈은 돈을 수혈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공한 창업자가 나오고

다음 세대가 보고 배울 있는

창업주기와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도 쓴소리 하고 싶은데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정부의 경우 헛발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인재, 생태계 없이 돈만 들이고,

수도관만 뚫어 놓는 빌딩을

짓는 정부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의미한 조치입니다

 

기본_수정

정말 방대한 이야기를 해줬네요

 

IoT 대한 장밋빛 미래보다

리스크를 봐야한다는 이야기,

 

망중립성 폐지는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라는 이야기,

 

구글 부사장으로서 밝힌

개인 데이터 침해와

가짜뉴스에 대한 의견,

 

마지막으로 창업자에게 마디였습니다.

 

인터넷의 아버지로서 굵직한 사안들에 대해

무거운 의견을 가볍게 전한 자리였는데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이만큼

발전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지금,

그가 “(개인이) 비판적으로 사고하라

말을 던진 것은 무겁게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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