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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
아웃스탠딩 편집팀입니다.
줌, 슬랙에 이어 주목받는 협업 소프트웨어 ‘에어테이블’ 이야기
지난 15일 SAP에서 ‘커스터머 익스피리언스 (Customer Experience)’라는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전 온라인으로 여기에 참석했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한 특별한 손님이 기조연설자로 나섰죠. 바로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였습니다. 그가 기술 기업 행사에 등장한 게 어색한 일은 아닙니다. 관심 있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커쳐는 기술·스타트업 투자자로 유명하죠. 그는 지금까지 스타트업에 3조4200억원(3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고요. 총 177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습니다. 커쳐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성공한’ 투자자로 꼽힙니다. 스카이프, 우버,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와비 파커 등 잘나가던 스타트업 상당수가 그의 자금을 지원받았죠. 애쉬튼 커쳐가 이 회사를 주목한 이유 이날 기조연설에서 커쳐는 자신의 투자 철학과 앞으로 1~2년간 발전할 산업을 이야기했는데요. 차고 넘치는 게 애쉬튼 커쳐 투자 조언과 교훈입니다만. 이날 발표는 코로나 19 대유행을 바라보는 유명 전문 투자자의 시각을 접하는 의의도 있었습니다. 인상 깊은 내용을 몇 가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출처=위키미디어) “제 투자 철학은 일반적으로 삶에 적용하는 철학과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상수가 하나 있는데요. 제 사무실에도 적었습니다. 행복에 투자하라’는 거죠” “좋은 제품, 좋은 회사는 솔루션에 기반하고, 이는 회복을 지속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웃스탠딩
2020-10-29
미국의 유망했던 두 스타트업이 폐업한 이유
폐업은 임직원에게 고통스럽고 힘겨운 결정입니다. 어느 회사가 문 닫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회사를 세우고,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는 건 어렵습니다. 이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죠. 대부분 사람은 폐업 소식에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나 회사를 가치 판단하기도 하죠. 화살은 경영진을 향하기 쉽고요. “운영을 잘못했네”, “능력이 부족한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폐업은 회사 오류와 역량 한계를 공인하는 인상’을 줄 수 있죠. 참 어려운 일입니다. 올해는 많은 스타트업이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투자 규모 축소, 기업 가치하락, 매출 감소, 구조조정, 시장 폐쇄 등 설상가상 시련이 닥쳤습니다. 이 가운데 ‘폐업’이라는 뼈아픈 결정을 내린 곳도 있죠. 크런치베이스에서는 여행업,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외식업, 이벤트업(행사) 등이 코로나 19 피해를 크게 입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올해 폐업한 스타트업 업종은 다양합니다. 여행 외에 법률(아트리움), 회계·재무(스캐일 팩터), 자율주행 트럭(스타스키 로보틱스), 하드웨어(에센셜 프로덕트), 아파트 렌털(스테이 알프레드), 패션(소라벨) 스타트업이 폐업을 결정했죠. 그들은 왜 회사 문을 닫았을까요? 코로나 19 여파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일부 스타트업은 코로나 19 대유행 전부터 다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죠.
아웃스탠딩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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