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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새롭게 뭔가를 해보려는 사람들과 조금은 다른 꿈을 꾸는 사람들의 좋은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110만 뷰티 크리에이터 라뮤끄의 유튜브 비법은?
패스트 캠퍼스에서 주최한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뷰티 유튜버 라뮤끄님의 강연을 집중적으로 들었는데요. 1세대 크리에이터로 활동 4년,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라뮤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분이나평소 팬이셨던 분 뿐만 아니라브랜디드 콘텐츠 관련 클라이언트 분들도아셔야 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세요”일관된 메시지, 의미가 있어야 한다 “저는 유튜브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가 유튜버라 생각하진 않아요” (라뮤끄 뷰티 유튜버) 네? 저는 유튜브 관련 강연을 들으러 왔는데이게 무슨 말이죠??? 라뮤끄님의 강연은 자신의 업을스스로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독자들에게 어떤 것들을 전달하고싶은지 말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요. 계속 볼까요?
한나패드는 왜 3개월을 기다려도 못사는 제품이 되었을까
내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MD들은 물량을 달라고 성화인데다자사 오프라인 스토어에는 줄을 서는 상황. 쉴 새 없이 전 직원이 일을 해도3개월을 기다려야 상품을 받을 수 있지만 받으면 기분 좋게 후기를 올리는 광경. 비지니스를 한다면 모두 꿈꾸는 상황일 것 같은데요. 작년 한나패드의 상황이 딱 이랬습니다. “백화점 가면 루이비통에 줄서는 그런 것이 부럽지 않은 상황이었죠” (한나패드 장영민 대표) “생리대 파동” 본질은 뭐였을까요? 여성의 건강권에 대한 숨은 욕구가이슈와 맞물려서 폭발적으로 반응했고시장에 영향력까지 행사한 사건이죠. (참조- H&B 스토어에서는 언제쯤 원하는 생리대를 살 수 있을까) (참조 - 생리대 파동의 전말... 결론은 기다려라?) (참조 -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참조 - “‘깔창 생리대’ 마음 아파서 창업했어요” 해피문데이 이야기)
G9, 지금 얼리 메이저들의 커머스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서 가장 중요 포인트는 뭐죠? 가격이요. 이건 기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장의 가장 큰 플레이어들, 오픈마켓하죠. 이베이. 오픈마켓하니까 빼놓을 수 가 없는 회사네요. 지마켓, 옥션가지고 있고요. 전체 시장점유율 1위입니다. 아 그리고 이 판에서 유일하게 흑자 내셨네요. (참조 - 13년 연속 흑자… 이베이코리아의 '마법') 오늘은 지마켓과 옥션의 동생(?) 서비스를 보죠. 막둥이죠. 이제 5년차 서비스입니다. G9. 좀 더 영타깃, 큐레이션적이고 트렌디한 톤의 서비스입니다. 스몰 럭셔리, 소확행같은 단어가 생각나는 상품 구성. 상품을 큐레이션해서 훨씬 적은 상품들만 보여주기 때문에 UX도 훨씬 직관적이고요. 현재 규모 측면에서 10등 정도하는데요. (참조 - 모바일 쇼핑 성장세, 소비자 이용패턴으로 알아보자)
모바일 쇼핑 성장세, 소비자 이용패턴으로 알아보자
모바일 쇼핑 패턴과 관련해서흥미로운 트렌드 조사 자료가 나왔습니다.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서베이는지난 3월 21일 전반적인 쇼핑 트렌드와모바일 쇼핑 앱 이용 행태 변화, 브랜드 별 특징, 소비자 이용 태도 등을 오픈서베이 모바일 앱 패널 중쇼핑 경험이 있는 20~40대 남녀,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경쟁하는 모바일 쇼핑 앱,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저마다 다른데요. 펼쳐놓고 보니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가무엇인지 좀 더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함께 보시죠! 1. 모바일 쇼핑의 강점은 가격과 편리성 더 많은 사람들이모바일 쇼핑 경험에익숙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상반기, 2017년 하반기,2018년 상반기를 비교해보면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 구매를했다는 응답비율이 점점 증가하죠? 또한 구매 경험에서'모바일을 통한 구매'가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사지 않고온라인/모바일 채널에서쇼핑을 하는 트리거는 뭘까요? 가격 경쟁력과 언제 어디서든접속할 수 있는 편리성입니다.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74%의 사람이 상품을 직접 보고확인할 수 있어서라고 대답했는데요.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65%가 위치나 영업시간의 제한을53.7%가 가격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불만족은 온라인/모바일 쇼핑을하게 하는 트리거가 됩니다.
멜론은 나쁜 놈 애플 뮤직은 좋은 놈? (하)
멜론은 나쁜 놈 애플 뮤직은 좋은 놈? (상) 편 보기 상편이 나간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요^^;; 그간 여러 이슈가 있었고이제야 기사를 발행하게 됐습니다. 권리자 사이드의 입장 전달.. 이런 이슈 저런 이슈…흥미로운게 많이 터졌죠. 때가 되었습니다ㅎㅎㅎ 오늘 털고 끝내죠. 가볼까요. 4. 시장환경은 변화하기 마련이고 가치재분배는 일어나는게 자연스럽죠. 제레미 리프킨이 부릅니다 소유의 종말
더 많은 영웅전설이 필요한 지금, 우리 스타트업
국회의사당. 한강 산책할 때 보이는 풍경으로만 알았지 제가 갈 일이 있을지는 몰랐는데요. 저만 그런 것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국회의사당에 와서 신분증을 맡기고그런게 어색하더라고요”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 중기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승인된코스포 출범기념식에 다녀왔습니다. (참조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거는 기대와 바람) “혁신하는 우리, 스타트업” 우리라는 단어.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의 이슈는 뭐죠?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기타노 다케시와 함께 제대로 괘념치 말아보자
"괘념치 말거라" 2018년도의 시대정신 같죠?ㅎㅎㅎ 농담이 아닙니다 ;) <신경 끄기의 기술> 나오고 계속 베스트셀러더라고요. 일이삼으로 깔끔하게 요약해볼께요. 첫 번째. 인생의 기본 룰은 기회비용이 있다는거죠. 두 번째. 이걸 인정을 하고 무엇을 포기(거절)할건지 치열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는 무엇인지 다듬어가는 과정이 삶이고 이 과정에서 나머지는 쿨하게 신경 꺼도 된다는거죠. 그리고 마지막. 자신의 선택은 자기가 책임을 지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설사 실패를 했더라도 다음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거든요. 딱 이게 전부에요. 벌써 다 말했는데 저는 뭘로 기사를 쓰죠?ㅎㅎㅎ
뮤지컬 '렌트'에서 배우는 사랑 받는 서비스의 비결
데이데이 많고 많아 오늘 화이트데이네요ㅎㅎㅎ 독자 여러분 그런 것은 다 상술이라고 말하시지만 마음에 비가 내리는 것을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ㅋㅋㅋ 줄 애인이 있는 것처럼 말하시지마는 또 없는 것도 제가 알고 있어요ㅋㅋㅋㅋ 울지 마시고 오늘은 그래서 제가 다음 데이 때는 옆구리 시리지 마시라고스윗한 캔디같은 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조나단 라슨의 뮤지컬 원작으로 만들어졌죠. <렌트> 제가 아는 영화 중에서 사랑 잘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영화인데요. 사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시키고완벽한 프로덕트가 아님에도 여전히사랑하게 만들고 로열티를 가지게 하는 것. 이 과정은 사람 꼬시고 사랑하는거랑참말 비슷하더라고요. 옆구리도 따수워지고 서비스도 대박나면일석이조 아니냐…!! 한번 보죠! #1 미미와 서비스 인식시키기 미미 어떤 언닌가요? 아 잘 꼬시는 언니죠.
멜론은 나쁜 놈 애플 뮤직은 좋은 놈? (상)
지지난 수요일자 기사였습니다. 이게 어떤 기사였는지 요약을 해볼까요? 국내 음원 플랫폼은 수익 분배 비율을 4 : 6으로 가져가는데 비해 애플 뮤직같은 해외 플랫폼은 3 : 7로 가져가서 언뜻 보면 이 쪽이 훨씬 창작자에게 유리한듯 보이지만 할인율, 수수료 등 실질적인 내부사정을 들어볼 경우 그렇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네이버 뉴스, 댓글보는 재미죠 선동기사.. 낚시하지 마세요.. 저도 기사 작성하는 입장이라이런 댓글보면 괜히 가슴이 아프고.. 댓글만 보면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천하의 나쁜놈들 같죠? 아 그런데 이런 의견도 있었어요.
돌고래 유괴단과 지금 광고의 성공문법
광고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변하고 있죠? 디지털 광고 규모가 TV 광고 규모를 뛰어넘었고요. 디지털 내에서 모바일 광고가 PC 광고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참조 -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보고서 갈무리 ) 사실 ‘사람들의 눈이 어디를 향해있는가’ ‘사람들의 시간을 어떤 플랫폼이 점유하는가’ 이 두가지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죠. 그리고 한가지 움직임 더 있습니다. 동영상 광고의 부상. 특히 트렌디한 콘텐츠 산업군이나 (게임) 소비재 (코스메틱, F&B) 쪽에서는 확연하게 나타나요. (참조 - 제가 친절하게 업종별 광고추세 업로드했습니다ㅎㅎ) 자 별거 안했지만 복습하겠습니다. 광고시장. 모바일이고 동영상이다. 이거 말한거죠. 동영상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콘텐츠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콘텐츠를 규정하는건 뭐죠? 콘텐츠가 올라타거나 혹은 담겨지는 플랫폼이죠. 저는 콘텐츠의 성격은 플랫폼이 규정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동영상 광고의 플랫폼은? (러프하게 쳐서) 유튜브죠. 스킵 가능한 유튜브 프리롤 광고.
'88만원 세대'를 읽으면서 스티브 잡스를 생각했어요
한번 돌아가보죠. 기자가 바로 소녀였을 때에 꽤 화제가 된 책이 있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기자는책을 읽고 울적한 마음으로 다시 수능특강을 풀었던 기억이 있죠.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때10년 전의 책을 꺼내 다시 읽는건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가보죠. 10년이 지났고 우리는77만원 세대가 되었습니다 88만원 세대 어떤 책이었나요? IMF 이후에 사회구조적 변화가급격하게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노동시장에 진입하는 20대에게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가급격하게 줄어들었으며 사회적 인식, 제도, 교육 모든 부분에서완충작용을 하기 보다는 상황을 방치하거나악화시킨다고 당시를 진단한 책이요. 뭐 유명한 책이잖아요. 간단하게 이 정도로 정리하고우리는 이걸 보죠. 그 후 10년 어떻게 흘러갔는지. 2008년이죠. 리먼 브라더스 파산. 세계 금융위기, 미국발 금융위기정도로 불렸다고 기억하고요.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시발점이었다고 생각하면딱 10년 전 지금이네요. 이후로 금융자본에 대한 비판, 성토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동대문 사입 르포 : O2O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자는 올해 보세 의류의 여집합을 거의포괄하는 대형 패션 플랫폼 소호몰 블로그 마켓 호스팅, 솔루션 단에서의 움직임 을 쭉 훑었습니다. 소비자 단에서 소호몰, 블로그 마켓,스트리트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빅 플랫폼을 봤기 때문에 오픈마켓에서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을 대충 사는 기자의 오빠나 온라인에서 옷을 사면 사기를 당해서 뉴스에 나오는줄 아는 기자의 어머니같은 소비자를 제외한다면 큰 흐름은 많이 잡아놨죠. 온라인에 한정해서 소비자들이 옷을 어디서 사는지도 팠고요. 호스팅, 솔루션 단에서 어떤 일이일어났는지도 봤습니다.
연플리는 어떻게 이십대 여성들의 모래시계가 되었을까?
보통 잘나가는 콘텐츠는 줄임말이 있죠. 연플리 뭐냐고요? 웹드라마요. 연애플레이리스트. 줄임말 그런거 마케팅으로다 만드는거 아니냐고요? 그럼 이런 이야기를 해볼 수 도 있습니다. 기자 개인 계정 피드에 시즌 1이 나오던 봄에 떴었죠. (기자 피드에 맨 처음 뜬 영상. 연하남 로망을 진짜 잘잡았죠. ) 이건 잘나간다는 뜻이죠. 기자는 페북 계정이 두갠데요. 하나는 기자용 계정이고요.다른 하나는 개인 계정입니다. 토끼 간 꺼내놓듯이 따로 놔둔 이유는20대, 20대 여자, 기자의 친구와 친구의 친구들이 뭘 좋아하는지 감잡기 좋으니까요 :) 믿음이 안가신다고요? 뭐 숫자로 가죠. 연플리 시즌 1,2 누적 조회수 3억.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다른 시리즈 옐로우, 열일곱 등을 합산하면 4.5억 뷰 나옵니다. 구독자수 페이스북 151만 유투브 61만 합산해서 200만이 넘죠?
오늘의 콘텐츠가 작동하는 방식.. 스페이스 오디티 리프트 오프!
I get lifted날씨와 음악이 통할 때… 기분이 어떻긴요, 일해야죠ㅋㅋㅋ 그래도 그런건 있죠! 기자는 소풍가는 마음으로콘퍼런스나 간담회에 가서 열심히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스페이스 오디티의 개업식 겸 콘텐츠 콘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데이비드 보위의 곡 제목에서회사명을 따오셨다고 했는데요. 회사명이 데이비드 보위의 곡이면행사가 재미있죠ㅎㅎㅎ 우선 연사분들이 크리에이터나콘텐츠, 마케팅 종사자시니까다들 재미있으시고요ㅎㅎㅎ ‘우왕, 센스있다’라는 말이 나올 만한 요소도 많죠. 저는 두번째 날 다녀왔는데요.
아기상어송의 동남아 열풍… 귀여움은 어떻게 비지니스가 될까요
2013년도 음악시장에서 단 한곡만 꼽는다면 무슨 곡을 꼽아야 할까요? 기자 기준 엑소의 으르렁이요. 아무도 씨디플레이어로 음악을 듣지 않는 시대에 이 곡으로 엑소는 음반을 100만장 팔아치웠고요. 대중적으로 소비되기 힘든 남아이돌의 핸디캡을 넘어서서 매우 드물게 음원성적도 좋았죠. 여러모로 현상적이었습니다. 독보적 아이돌의 대표곡, 유투브 조회수는 어떨까요? 약 2억 건입니다. 장난 아니죠? 여러분 제가 지금 대부분이 모르지만 더 장난없는 히든 챔피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아기상어 뚜루루뚜루의 핑크퐁 상어가족송이요. 공식 영문채널 유투브 조회수 무려.. 무려.. 무려!! 42억 건입니다!!! 엑소를 가볍게 뛰어넘어요. 제가 지금 인기 아이돌 유투브 조회수를 다 확인해봤는데요. 한때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4.1억)가 상어가족송과 비슷했는데 지금은 한참 아래죠. 그러니까 아무도 몰랐지만 아기상어는 엑소의 백현과 빅뱅의 지드래곤 이상인 거에요. 헐!
잘나가는 쇼핑몰들은 뒷단이 다르죠… 크리마 이야기
기자는 요즘 제인 구달이 된 느낌입니다. 제인 구달은 침팬치를 관찰 연구하고요. 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옷을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대략적인 행동 패턴들은 다 훑고 있는데요. 취향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나 스트리트 브랜드라면 여기서 사고요. (참조 - “매출이 나오면 에르메스도 온다”..무신사가 잘나가는 이유) 블로그 마켓이라면 (참조 - “결제, 물류 잡으면 동대문 플랫폼화 가능하죠”.. 브랜디 이야기) 소호몰(쇼핑몰)이라면 (참조 - 멋남에서 임블리까지.. 쇼핑몰 연쇄 성공의 비결) 이렇게 되는거죠! 제인 구달이 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막 귀에 들어오는데요ㅎㅎ 저는 쇼핑몰 사이트가 한 솔루션 업체가 제공하는 시스템으로만 이루어진 줄 알았거든요. 그게 아니더라고요!
멋남에서 임블리까지.. 쇼핑몰 연쇄 성공의 비결
노래 한 곡 들으면서 시작하죠. 88년도 8월 18일생 딱봐도 뭘가져도 너보단 많은 팔자 지디 왜 성공했나요? 생일에 8자가 많아서? 아뇨. 자기 생일로도 캐치한 가사를 뽑아낼 만큼 자기 PR 잘하는 사람이라서요. 생일이 9월 19일이었으면 또 다른 재미난 가사가 나왔겠죠? 노래를 들었으니 시도 한구절 읊을까요? 김춘수 시인은 그랬어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기 때문에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고. 나도 누군가가 꼭 맞는 이름을 불러줘서 꽃이 되고 싶다고. 이게 다 예전 이야기죠. 요즘은 자기 팔자 자기가 뽐내야 하고요. 내가 내 이름을 지어줘야 합니다. 2006년 11월 11일. 쇼핑몰 시작하셨답니다.
유니클로를 키운 야나이 다다시의 사업철학
불토죠. 날씨도 좋네요! 이런 날에는 인식론 이야기를 서두로 꺼내볼 만 하죠! 세계는 우리가 인식하기 때문에 실재하는건가요? 아니면 원래부터 실재하는데 우리가 인식하는건가요? 철학적이죠? 철학 얘기니까요ㅎㅎㅎ 시간엄수왕, 가슴 속에 도덕률을 품고 사셨던! 우리 칸트 할아버지는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세계는 실재하고요. 우리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틀 안에서 세계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 범주를 벗어난 세계는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고 한정을 짓죠. 깔끔하고 겸손합니다ㅎㅎㅎ 헤겔 할아버지는 확 가죠. 좀 락스타 같은 구석이 있습니다ㅎㅎ 실재는 정신이라고 지릅니다ㅋㅋㅋ 우리가 관념적으로 생각하는 그 세계가 실재고 세계고 그렇다는거죠. (제가 지금 굉장히 러프하게 쳤는데요. 더 알고 싶으신 분, 설명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셔용^^) 근데 이거 유니클로와 야나이 다다시 이야기 아니었나요? 왠 인식론과 서양 철학 이야기죠?
멀티플렉스, 욕하면서도 사랑했던 모두의 플랫폼
말 많았던 그 영화옥자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옥자 어떤 영화였죠? 봉준호 감독의 최근작이었죠. 돼지와 소녀와 공장제 축산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제가 봐도 불친절한 줄거리 설명인데요ㅎㅎ이렇게 짧게 설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옥자 관련 이슈의 대부분은영화 자체 때문이 아니었거든요. 이슈는 영화의 유통, 그러니까 배급과 상영에 있었습니다. 좀더 들어가볼까요? 현재 한국 영화산업은 수직 계열화 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 - 투자 - 배급 - 상영을다 한 기업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굉장히 효율적이면서 자사 영화를쫙 깔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ㅎㅎㅎ실제로 논란이 많죠. CJ나 롯데같은 대기업의 독과점이다, 다양한 영화를 못보게 되어서 소비자의권익이 침해되고 문화 다양성이 없어진다등등의 말이 나옵니다. 옥자! 제작이 되었습니다. 거의 600억 가까이 투자받고요.
잽잽펀치! 야놀자는 이렇게 마케팅합니다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입니다. 기자가 알기로는 그렇더라고요. 1.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2. 내가 가진 리소스들, 장점과 약점을 생각하고3. 그걸 기반으로 액션플랜을 짜서 실행을 하고4. 반반무많이 치킨과 함께 스스로를 대견해하고5. 이 과정을 반복하는 그런거요. 기업도 마찬가지죠. 야놀자. 마케팅하기 쉬운 서비스는 아니에요. 모텔 예약 서비스로 시작했잖아요. 난이도가 좀 있죠? 가진 리소스.어떤게 있을까요? 600억 투자를 받았습니다.총알이 많아요ㅎㅎㅎㅎ (참조 - 올해는 흑자전환? 성장하는 숙박앱 서비스) 마케팅하기 쉽지 않은데 총알은 많네요. 설레지 않습니까?ㅎㅎㅎ 여러분, 총알이 많으면뭘할 수 있을까요? 펀치를 날릴 수 있습니다.
아니요, 아날로그는 한번도 반격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대학시절 경제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어느 날 수업시간에 떡을 꺼내셨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한 학생을 앞으로 부르시더니 떡을 하나씩 주시면서 “하나 더 먹을래?” 이걸 반복하셨어요ㅋㅋㅋ “이제 목 안맥히니?” 이러시면서요ㅎㅎ 왜 이러셨는지 눈치채셨나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설명하시려고 하셨던거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소비의 단위가 커지면 재화로부터 얻게 되는 만족이 점점 감소하게 되는 현상. ‘이제 그만 먹을래요’가 되면 한계효용이 마이너스가 되는 지점인거죠. 기자는 좀 이상한 학생이었습니다. 이 수업에서 좀 다른걸 깨달았어요.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 자신이 해당 재화나 서비스를 얼마나 원하는지는 실제로 얼마나 원하는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결제, 물류 잡으면 동대문 플랫폼화 가능하죠”.. 브랜디 이야기
요즘 것들. 이렇게 옷사는 것 같고요. (참조- “매출이 나오면 에르메스도 온다”..무신사가 잘나가는 이유) 이렇게 화장품 사는 것 같아요. (참조- 리뷰가 모이면 데이터 비지니스를 할 수 있습니다, 글로우픽 이야기) 음, 그리고 이런게 있습니다. 블로그 마켓? 네이버 블로그로 개인 셀러들이물건 파는거죠. 육아용품, 구매대행.. 작년 초부터 어떤 경향이 생겼습니다. 원래 쇼핑몰 창업을 할 만한옷잘입는 20대 초반 여자애들. 네이버 블로그로 옷팔기 시작했어요. (참조 - 블로그 마켓 운영 관심 있나요?)
P.T. 바넘, 미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남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기자는 커뮤니티 성격을 가진 SNS를 운영하는데 관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그 경험을 하면서 저로서는 그 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욕망이나 속성에 대해서 좀 날 것으로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 좀 신기했던게 이런거였죠. 어떤 경험담이 인기글이 되고 사람들이 하트를 많이 주면 그 글을 똑같이 따라하는 글을 유저들이 많이 생성하는 현상. 그 SNS가 인기글을 쓰거나 인기글을 따라쓴다고 리워드를 주는 성격의 SNS도 아니었기 때문에 왜 자신의 경험도 아닌 글을 시간낭비를 해가며 따라쓸까 많이 신기해 했었는데요. 거기서 그런걸 배웠죠. 모방은 어린 아이만의 특성이 아니라 사실은 모두의 특성이고요. 사람들은 거짓말을 좋아합니다. 아마 그 때의 경험이 영향이 있었겠죠? 소셜시대의 나쁜 남자 라이언 홀리데이 이런 기사를 썼었는데요. 오늘은 원조 나쁜 남자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미국 외교매체인 '포린폴리시’는 트럼프를 이렇게 표현했어요. “트럼프는 P.T. 바넘의 기백과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수완을 결합해 공화당 내 주도권을 잡았다”
리뷰가 모이면 데이터 비지니스를 할 수 있습니다, 글로우픽 이야기
화장품 어디서 사세요?약간 질문을 바꿔볼까요? 요즘 여대생들 화장품 어디서 사는 것 같나요? 뭐 이런 곳이나 이런 곳에서 사지 않을까요? 전수조사 해봤냐고요? 아뇨. 근데 이런 기사는 있습니다. 드럭스토어 시장 80% 차지하는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 1조원클럽에 가입했다고 하네요! (참조 - 불붙은 드럭스토어 경쟁...CJ올리브영 독주에 롯데 신세계 '추격전') (물론 로드샵도 있고 온라인에서도 삽니다. 왜 드럭스토어 이야기를 하는지는 좀 있다가 보시죠!) 10년 전에도 그랬을까요? 아닌 것 같아요. 2010년도에는 올리브영 점포수가 91개 밖에 없었으니까요.
사운드클라우드가 파산 위험에 처한 이유
좀 지난 일이죠. 힙합 디스 대전으로“컨트롤 비트 다운 받겠다”가한 때 유행어였잖아요ㅎㅎ 그 때 랩퍼들은 디스랩을 어디다 올렸을까요? 이런데다가 올렸습니다. 이 말을 왜하냐고요? 이 서비스가 오늘내일 한답니다. 직원 40% 레이오프했고요. 런던과 샌프란시스코 사무실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참조 - 사운드클라우드의 파산이 가까워졌습니다: 173명이 레이오프 당했고, 두 개의 오피스가 문을 닫았어요) 이 상태로 가면 50일 정도 남은시한부라고 하더라고요ㅜㅜ 이게 다 이번 달 일인데사실 올 1월에 돈떨어졌다는말은 벌써 있었습니다. (참조 - 사운드클라우드가 좀 있으면 인수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 아 그런데 사운드 클라우드가 뭐냐고요? 전세계 19개국, 1억7천500만명의 사용자EDM씬과 힙합씬에서 독보적인 위치였던사운드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 일단 알고 가죠.
"매출이 나오면 에르메스도 온다"..무신사가 잘 나가는 이유
저번주인가요, 저저번주인가요. 트루 릴리전이 파산 신청했다고 제 SNS 피드에 막 우수수 뜨더라고요? 이천년대 중후반 프리미엄진의 대표주자 중 하나였잖아요. 사실 여기 말고도 요즘 상황이 안좋은 곳이 많은데요. 아베크롬비, 제이크루, 베네통도 그렇다고 하고요. 폴로.. 뭐 안봐도 그럴 거 같아요. 왜냐면 내 주변에 아무도 안입으니까. 찾아볼까요? (참조 - 프리미엄 아메리칸 패션 브랜드의 감소. 랄프 로렌과 타미 힐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참조 - 제이 크루, 갭, 아베크롬비앤피치: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들의 어려움) 어렵다네요. 헤매는 쪽의 반대 지점에는 성공사례가 있겠죠. 2018년 기준 매출 1081억원, 영업이익 269억원. 무신사
4차 산업혁명과 음악산업의 가까운 미래
KOCCA 뮤직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모든 내용을 열심히타이핑 해오긴 했는데요. 초연결시대의 음악...은 좀 거창하고손에 잘 안잡히잖아요. AI나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근미래의음악 산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업계 분들이 인사이트를 주고받는자리였다고 제 나름으로 정의를 했고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여러분에게 내용 공유드립니다! 함께 가시죠 :) 기술은 음악산업을 이렇게 변화시켜왔다 "4차산업혁명이라는게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초연결시대라는 것도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고요" "제가 나올 때 BGM으로 깔던게 연식이 된 분들은 알 겁니다ㅎㅎ" "처음 AI를 생각할 때 아톰이 떠올랐는데요"
그러니까 폰트의 미래는 멜론입니다
제가 지지난주 화요일 새벽에이런 기사를 업로드 했는데요. (여러분 이제 이 기사는 유료화의 풀로 들어갔습니다. 아유~ 또 보고 싶으시죠? 구독을 하시면 되어요!ㅎㅎ) 좀 자고 씻고 회사로 왔더니오전에 소식 하나를 전달받았어요. 무슨 소식이었냐고요? 제가 산돌 대표님을 인터뷰 할 수 도 있다는그런 감사하고 좋은 소식!!! 그래서 산돌 커뮤니케이션 사옥 갔습니다!! 빡빡한 교수님 강의를 연강으로듣는 듯한 인터뷰였는데요ㅎㅎ 그 내용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폰트, 타입, 타이포그래피…?개념부터 정리해보자! "대표님, 폰트가 뭔가요?" "폰트 디자인, 타입 디자인, 타입 페이스 디자인 다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데요"
세계 1위 SPA 브랜드, 자라의 성공방정식
그러니까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한 지금 이 시각은 일요일 새벽에서 아침을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원래 지금 이 기사는 목요일 아니면 금요일에 발행이 되어야 했었어요. 이게 자라의 성공요인과 무슨 상관이냐고요? 큰 상관이 있습니다! (단호) 리서치를 해보니까 자라의 성공요인은 크게 세가지 정도로 꼽더라고요. 1. 수직적 통합 시스템 2. 적극적인 데이터 이용 3. 패스트 중 패스트, 짱먹는 속도전 우선 수직적 통합 시스템부터 살펴보면요. 자라는 생산부터 유통, 디자인을 전부 다 인하우스로 하는 회사죠. 자라 나름의 방식으로 유기적인 통합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 시에 중국이나 인도에 아웃소싱을 하는 비중이 적어요. 경쟁자인 H&M과 다릅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으로 인해 빠른 의사결정을 바로 생산에 적용시키고 재고를 없앨 수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체가 디지털을 만났을 때: 스티브 잡스에서 현대카드까지
"언니, 조별 과제 하는데제가 PPT 담당이에요!" "무료 폰트 예쁜거 없어요?" "야, 나눔고딕 써ㅋㅋㅋ내용이 중요하지 너무 형식에 치중하네" "에이 언니 요즘 트렌드를 몰라서그런 이야기 하는거에요!" "다들 무료 폰트나 템플릿 나눔받아서예쁘게 한단 말이에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이야기 몰라요?" "야! 나도 트렌드 알아" "무료폰트나 PPT 템플릿은 확실히꼭 필요한 정보이다 보니페북같은 곳에서도 잘 먹히던데?" "우리 때랑 또 달라진 것 같아" "오빠, 오빠 때는 어땠어?" "요즘 애들은 막 배민에서 배포한무료 폰트 이런거 다 쓰더라고" "난 템플릿은 받아서 써본듯! PPT 잘하는 능력자 블로그 같은데도들어가보고!"
소셜 시대의 나쁜 남자, 라이언 홀리데이의 매력 포인트
우리 오빠 요즘 한국에서도 꽤 잘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계발서 작가로요! ‘이겨내는 용기’ 사람들 많이 보라고제목도 잘 팔리게 잘 지었네?ㅎㅎㅎ 내가 오빠 약력도 한번 읽어봤어요. 약력 상으로 보니 엄친아가 따로 없네요?ㅎㅎ 아, 사실 이 오빠 엄친아는 맞아요. 22살에 세계적인 브랜드 마케팅 임원이 되는 게 엄친아가 아니면 뭐겠어요! 약력에는 틀린 말이 없죠. 다만, 이 오빠의 어떤 야성미..약력에는 없는 고상하지 않은 역사들ㅎㅎ이런 거 굉장히 밝혀줄 필요가 있다고저는 생각해요. 그게 매력인 오빠거든요. 라이언 홀리데이의 강점은 온라인 미디어 생태계를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용해서 영리하게 바이럴을 잘 만들어낸다는데 있었어요. 속된 말로 ‘어그로’를 잘 끌었죠.
앰버 허드를 가진 남자, 일론 머스크에 대한 7가지 사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데요. 그 언니가 전남편이랑 사이가 좋지 않고결국 이혼에 이르러서 참 마음이 상했거든요. 근데 얼마 전에 인스타에 새 남친이랑사진을 찍어서 올렸더라고요. 알고보니 테크업계 슈퍼스타 일론 머스크!!! 작년부터 사귄다고 연기는 나서왠지 그럴 거 같다는 촉은 있었는데또 이렇게 발표할지는 몰랐거든요. 전 남편 아재는 소싯적 꽃미남이었다면.. 이번 아재는 순박해보이면서도 덩치가 큽니다. 그래서 오랜 팬심으로 현남친 신상을 좀 조사하기로 했어요....전기차도 로켓도 태양광도 가지고앰버 허드까지 가진 남자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알아보러 가시죠! 1. 매력남의 증거: 아이언맨 로다주를 홀렸습니다 일론 머스크를 한단어로 수식할 때가장 많이 쓰이는 수사가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라는 표현인데요.
당신의 소년에게 굿즈를 사세요! 프로듀스 101과 진화하는 커머스
"언니! 요즘 프로듀스 101 보세요?" "응? 아니. 내 나이가 몇 갠데" "그런건 대학생 때 까지만 보는거야.나같은 직딩은 아이돌 안좋아해" "언니! 여기 봐요. 윙크남 대박이죠?""얘가 제일 잘생겼어요" "아니, 얘가 보는 눈이 없네!난 얘가 제일 좋더라. 산적섹시" "언니, 프로듀스 101 안본다면서요!" "응? ㅎㅎ 근데 너 투표도 하니 그럼?" "네. 엠넷닷컴 꼬박꼬박 들어가서 해요" "너 티몬에서는 투표 안해?" "엥? 티몬이요?" "거기서 왜 투표를 해요.물건 사는 곳인데" "이번 시즌에는 티몬과 엠넷에서중복 투표를 할 수 있게 했어"
취향을 플랫폼화 하는 성공방정식, 케빈 마
성공한 사업가에는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빌 게이츠류과 스티브 잡스류. 빌 게이츠류는 명민하게 미래와 기회를 읽습니다. 그 기회를 선점하고 최대한 세를 늘리죠. 그럼 스티브 잡스류는요? 이 쪽도 미래도 읽고 기회도 잡습니다. 하지만 좀 다른 점이 있어요. 자신의 주관과 취향을 사업에 녹여내야 합니다. 사업적으로 팔릴 만한 제품인 것을 넘어서서 자신의 기준에서 '멋진' 제품이어야 직성이 풀리죠. 그렇기 때문에 열광적인 팬을 양산하지만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는 데에는 유리하지 않아요. 오늘은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사업가 한 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Hypebeast'의 케빈 마인데요. 2005년 금융가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 두고 좋아하는 나이키 운동화를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했던 그는 이 블로그를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트리트 컬쳐 플랫폼으로 키워냅니다. 버티컬 플랫폼의 성공방정식, 케빈 마에게 배워보시죠! 1. 태초에 컴퓨터를 좀 아는 운동화 덕후가 있었다 케빈 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홍콩 출신의 캐나다 유학생이었습니다. 20대가 되니까 멋 좀 부리고 싶었나봐요.
너 위챗으로 돈도 벌어? 위챗에서 한국 물건 파는 내 친구 이야기
"영주야, 너 이 브랜드 알아?" "아니? 그런 브랜드도 있어??" "응, 그런가봐고객님이 여기 모자를 사고 싶대" "야, 중국인들은 무슨 한국 브랜드를 한국인인 나보다 잘 아냐ㅋㅋㅋ" 제가 이 대화를 나눈 친구는제 중국인 친구 결경이(가명)인데요. 한국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한국어를 거의 네이티브 수준으로 해서가끔 ‘너 중국인인 척 하는 한국인이지’라고 농담을 하는 친구죠. 이 친구는 장사로 생활비를 벌어요. 한국제품이나 ‘한국에서 산’ 해외제품을 위챗 계정을 이용해중국인들에게 팝니다. 한국에서도 ‘배송대행’이나 ‘구매대행’이 있었어도 그걸 카톡을 통해서 하지는 않았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 친구가 장사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중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참 신기했는데요. 티라미수로 꼬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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