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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실적 (상장사)
'SM-YG-JYP-FNC' 4대 연예기획사, 2017년 실적 살펴보기
90년대만 하더라도 음반기획업은 그렇게 유망한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수시장을 타겟으로 했고요. 그 어떤 유명 아티스트라 하더라도 흥행리스크와 짧은 생명주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거대 방송사의 하청업체 마냥 온갖 횡포 속에서도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죠. 심지어 조직폭력단과 연계된 사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수만이라는 걸출한 기업가가 나타나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돌 해외진출을 통해 규모화를 이루는 동시에 여러 팀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리스크 분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쌓인 자본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수를 넘어 연기자를 소속 연예인으로 영입했으며 외주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손을 댔죠. 위 방법론은 일종의 바이블처럼 후배 경영자들의 지침서가 돼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는데요. (참조 - 아이돌 비즈니스, 이수만이 기획하고 보아가 증명하다) (참조 - 한성호 FNC엔터 대표, 설현과 유재석을 가진 남자) SM에 이어 YG, JYP, FNC가 기업공개에 성공했고 상당 규모의 매출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주요 IT상장사 실적을 업종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얼마 전 IT벤처업계 주요 비상장기업에 대한2017년 실적 및 재무상태를 정리해봤는데요. (참조 - 2017년 주요 스타트업 실적을 업종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뭔가 아쉽다는 생각에번외격으로 굵직굵지한 규모를 가진상장사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크게 인터넷, 게임, 소프트웨어 및 보안,콘텐츠 및 연예기획사, 기타 등모두 5개 업종의 상위 10개 기업을 택했고요. 절대적 지분율을 보유한모회사가 있는 경우는 제외했습니다. 어차피 연결 재무제표로 잡히니까요. 아울러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회사에빨간색 체크를 했으니 참조해주세요!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인터넷 IT벤처업계 맏형이자 인터넷업계 신화,네이버가 4~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국내 최대 모바일회사인카카오가 2조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NHN엔터는 원래 게임회사(한게임)였지만지난해 4분기 인터넷 부문이 매출 절반을 넘어이제는 인터넷 회사라고 봐야겠죠. 조만간 매출 1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그 다음으로 PG 분야 절대 강자인KG이니시스가 매출 7000억원을 기록했고요.
2017년 게임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대한민국 게임업계는 여러 규제와 사행성 이슈 등으로 사회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지만 지난해에도 양적으로는 성장했습니다. 주요 대형 게임사는 더 커지고, 작은 회사들은 더욱 어려워지는 냉혹한 현실도 여전합니다. 콘텐츠진흥원 자료를 보면 국내 게임 산업 규모는 2016년 10조8945억원에서 2017년 11조5703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모바일과 PC 분야는 각각 리니지M과 배틀그라운드라는 걸출한 작품이 나와 시장 성장을 주도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각 게임사들의 2017년 매출과 최근 국내 게임업계 시장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블루홀, 4:33 등 비상장 회사는 실적이 공개되는 4월 이후 다시 정리하도록하겠습니다. 1. 넷마블게임즈 매출 : 2조4248억원(61%↑) 영업이익 : 5096(73%↑) 지난 2008년 이후 10년간 왕좌를 지켜오던 넥슨을 밀어내고 넷마블게임즈가 매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시대에 급성장한 게임사가 PC 게임 시장의 왕을 밀어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흥미로운 부분은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많다는 점인데요. 특히 카밤을 인수한 북미 매출이 전체의 26%를 차지하는 게 매우 고무적이죠.
최준호
2018-03-09
네이버와 카카오, 지난해 실적 살펴보기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국 IT벤처업계를쥐락펴락하는 플랫폼 기업이자영원한 맞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네이버가 탄탄한 브랜드와치밀한 전략, 두터운 인재층을 앞세워후위업체들을 거의 압살하다시피 했다면! 요즘에는 양상이 좀 바뀌었습니다. 카카오가 다음과 인수합병한 이후어느 정도 자본과 인력을 갖추고네이버 손길이 닿지 않은 버티컬 플랫폼, 유료 콘텐츠 분야를 공략해 큰 성과를 봤으니까요. 현재 이들의 현주소는 어떨까. 얼마 전 나온 2017년 실적보고서를 토대로실적추이 및 매출비중, 사업별 분위기,신사업 분위기, 현재 상황 및 앞으로 숙제에 대해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먼저 최근 실적추이. 2014년 : 매출 2조7584억원, 영업이익 7581억원2015년 : 매출 3조2539억원, 영업이익 8302억원2016년 :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020억원2017년 : 매출 4조6785억원, 영업이익 1조1792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 4년간 15~20%의 성장률을꾸준히 유지했는데요. 참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덩치도 매우 커진 데다가여기저기서 도전을 받고 있는데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다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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