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의견

[하한반] 증강현실(AR)과 스포츠

2016.06.06 10:26

 

미식축구 클럽인 미네소타 바이킹에서
펀터(Punter)를 맡고 있는 크리스 클루웨가
증강현실과 스포츠의 결합으로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는 구글글래스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가지고 나와서 스포츠 팬들이 직접
선수가 되는 경험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관중은 많은 수입을, 인기 있는
팀과 선수를 만들기 때문이죠.

 

발표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증강현실로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실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까지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직은 업계와 학계 등의 많은 사람들이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처럼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VR이나 AR이 사람의 감정을
끌어내는 경험을 하게하는 것보다,

 

그냥 일상에서 인간과 기계,
인간과 인간이 소통하는
방법이 완전히 바뀌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요.
아직은 PC나 스마트폰의 대안이
VR AR밖에 보이지 않아서…

 

*모바일 필드가 정말 빠르게 변하잖아요.
그런데 기기 측면에서 PC, 스마트폰
사용자,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그 다음 스텝에는 VR, AR 외에 다른 게 있을까요?

 

**아직 음성 인식 기술의 정확도가 99%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 맞춰서 변화하려면 정말 아직 먼 일 아닌지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VR AR이 상용화된다면
그 시점을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요(스마트폰이 그랬듯))

 

댓글 (5)
  • 명경석

    명경석

    2016년 6월 6일 오후 3시 41분



    1.] UI, UX가 가면 갈 수록 진화하는 것으로 봐서는 소통하는 방법이 바뀐다는 것 맞구요... SF소설에 나오는 것 처럼 인공지능 비서가 대부분의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식으로 가게 되겠죠..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서 인간이 판단, 선택하기 쉽게 해줄 겁니다. 때에 따라서는 인공지능, 나아가서는 인공두뇌가 사람을 대신해서 해주는 상황까지 걸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음성인식.. 예전에는 "홍길동"과 "홍...길.....동"을 다르게 인식했었습니다. 지금은 알파고로 많이 알려진 딥러닝처럼 기술의 진보가 이어지고 있으니 완벽한(?) 기술까지 도달하는 것이 생각보다 멀지 않을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선보이지 않은 고도화된 기술의 등장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3.] (약간은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데요..)기술과 상용화는 꼭 일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원해서 64poly, 124poly 음원 / 3G, LTE, LTE-Advanced 가 나온 게 아니 듯이..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생태계를 만들어 거기에 고객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인프라로 잘먹고 잘살고(?) 있는 데 굳이 추가자금을 투입해서, 그 시기를 앞당겨서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저런 기술들, 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기술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을 때 뉴스, 광고가 쏟아지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막연한 몇년 뒤에 뭐.. 가 그리 큰의미는 없죠.. 그게 나오기 위한 기반 기술들의 완성도, 흐름을 살펴 보다 보면.. 감각적으로 그 타이밍이 보이는 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P. S>
    강연내용과 이어지긴 하지만.. 같이 주륵 적어버리면 글이 너무 길어질 듯 해서 별도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VR, AR이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게 있는데.. 지금 이야기하기는 시기상조 인듯 하고 나중에 사석에서 뵙게 되는 분이 있으면.. 물어보시면 애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F입니다. 별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 장혜림

      장혜림

      2016년 6월 7일 오후 5시 22분

      네넵. 동의합니다. 원래의 인프라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바꿀 필요는 없겠죠. 제가 성격이 좀 급한 것 같습니다.ㅋㅋㅋ 다음엔 어떻게 될까, 스마트폰 다음엔? 뭐, PC 다음엔? 이런 것들 궁금해하고 답을 빨리 냈으면 좋겠어서요.ㅋㅋ

      기술이 나온다고 반드시 상용화되진 않는다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지금도 너무나 많은 기술이나 이게 구현된 가짓들이 널리 사용되진 않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것도 그렇고요.!

      마지막으로 이번 하한반에서는 VR과 AR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 부러 공감 이야기를 뺐는데요. 사실 너무나 관심있는 주제입니다. 과연 기술과 공감이 정말 같이 갈 수 있을까가 궁금해서요. 얼마 전 어떤 영상에서 어떤 사용자가 VR 기기를 착용했는데, 그 가상 세계에 있는 고양이를 피하려고 실제로도 몸을 움직이더라고요. 인상깊게 봤습니다. 기술로 새로운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내도(SNS나 아웃스탠딩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죠) 그 곳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합리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이를 극대화해야 하고 최대한 뽑아내야할텐데요. 지금은 그렇지 않은 예시들-사이버 공간의 범죄나 댓글들-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뭐 약간 먼 미래의 이야기를 한 것 같지만요.^^;;
  • 명경석

    명경석

    2016년 6월 6일 오후 3시 41분

    #### 크리스 클루위가 처음에 얘기하는 부분에 말하는 전체의 맥락이 담겨있습니다. "증강 현실과 프로 미식축구는 공감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자막 번역은 미식축구'에는' 이라고 나와 있지만 맥락상 '에' 를 생략하고 보시는 게 전체 흐름을 이해하시기 편하실 듯 합니다..)

    고프로, 구글 글래스(AR), 오큘러스 리프트(VR)를 언급 하면서 지금은 공상과학소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시나리오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듣다보면 흥미진진 합니다. 참 재미있죠...

    그러다가 7분 42초 부터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But the question I ask you is, (하지만 제가 묻고 싶은건,)...

    보기 전에는 VR, AR 기술의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요... 크리스 클루위가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키포인트는 공감(Build empathy)에 관한 것이였습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 put your self in my shoses... 위의 기술을 사용해서 그대로 누군가에게 보여줌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지를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죠...

    P.S> 얘기는 끝까지 들어봐야 아네요... 좋은 [하한반] 잘 봤습니다...^^

  • 최용식 대표

    최용식 대표

    2016년 6월 7일 오전 11시 42분

    와.. 그러면 VR을 통해 관중석이 아니라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운동하는 것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건가요? 대박 ㅋㅋㅋㅋㅋ
    • 장혜림

      장혜림

      2016년 6월 7일 오후 5시 24분

      넴넴!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요ㅋㅋ 3D, 4D 영화 뭐 이런 것 같을텐데 전 보고나면 아직 어지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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