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의견

[해외 이슈] 스냅챗이 대출을?!

2016.09.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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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뒤집은 거 아니구요, 슈피겔이 이렇게 올려놨습니다^^;
사진=에반 슈피겔 스냅챗 CEO 트위터)

 

스냅챗은 돈이 필요 없는 회삽니다.

 

(현재까지 160억달러 벨류에이션으로
20억달러 투자를 받았고요.
회사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였던
3억5천만달러를 넘기 직전입니다.
내년 매출 목표는 10억달러이구요)

 

근데 이 회사가 방금 모건 스탠리(리드, 다른 몇몇 은행)로부터
여신한도(거래신용) 서비스를 받는다는 소식이 나왔네요.

아직 한 푼도 빌리진 않았습니다.

 

리코드는 일단 지분 희석을 막기 위해
투자를 더 받지 않겠다는 의지까지로 봤고요.

 

버라이어티와 디인포메이션은
IPO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IPO이야기는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2012년,
IPO 전에 같은 조치를 취했었고요.

 

에반 슈피겔 CEO도 여러번
IPO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스냅챗을 두고
뭐 어디 인수되겠거니,
그저 그런 사진 필터 앱이
되겠거니 해왔는데요.

(아직 한국에서 이렇다할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니까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스텝을 밟으면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또 한번 방문했을 때 머무는 시간이 엄청 길고
사용자들이 어떤 콘텐츠를 소비했을 때
다시 그 콘텐츠를 보러 돌아오는 비율이 높아서
광고주들이 아주 사랑하는 플랫폼이라고 하네요.

 

페이스북은 2012년 약 30억달러 벨류에이션에
IPO를 했었는데요, 리코드는 스냅챗이 IPO를 하면
이 숫자를 경신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댓글 (3)
  • 정세현

    정세현

    2016년 9월 9일 오후 2시 15분

    스냅챗도 그렇고 우버도 그렇고 한국에서는 제대로 써보기가..ㅠㅠ
  • 호진

    호진

    2016년 9월 9일 오후 11시 47분

    와... 어쩐지 잘 와닿지 않네요.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는 느낌이네요..
  • 명경석

    명경석

    2016년 9월 18일 오전 12시 45분

    #### 보통 돈이 필요 없는 사람한테 돈을 쓰라고 연락을 하는 경우의 속 뜻은.. 그 사람을 잡아(?) 두겠다는 케이스가 대부분이죠.. 이직을 염두에두는 사람한테는 저리의 사내대출이 족쇄로 작용하는 것을 생각 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대부분 그럴만한 사람한테 그렇게 하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스냅챗은 잘 나가고 있고 미래가치도 확실히 보이는 회사로 인정 받고 있는 거라고 보셔도 무리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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