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의견

OASYS TV.

2017.01.18 16:05

http://www.bloter.net/archives/270757

 

아주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상파 수익성 이야기는 갑자기 나온 것도 아니고요.  

 

락밴드 OASIS하고는 철자 하나 틀린 OASYS (TV)고요.

 

SMR(스마트미디어렙)이라고

몇 년전 겨울에 언급된, 회사입니다

SBS가 거의 주축이 된 온라인 광고미디어 회사인데,

유튜브에 지상파 콘텐츠 노출하지 말라고 전면전을 선포한 기사도 있습니다

 

SBS KBS처럼 수신료기반이 아닌

철처한 상업방송사다 보니 확실히 어프로치가 달라보입니다

 

이러한 오픈 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는 아닙니다.

 

대략만 찾아봐도 2010년에도 관련포럼이나 세미나가있었고

개방형콘텐츠아카이빙이란 화두와 키워드는 그때나 지금이나 반드시

누군가의 발표자료에는 포함되는 단어입니다

 

작년 여름인가 가을에 현재와 같은 사이트를 꾸며놓고

알파테스트를 진행했던 것을 봤는데, 이제 대중에게 오픈 하는군요

 

KBS에서도 전에 “ZZIM ()”이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VOD를 시청하다가 원하는 장면을 잘라 게시판에 붙이거나

SNS에 배포하는 서비스 형태였는데,  

클립은전체길이중특정위치를파일형태로

자르는 것이 아닌 동영상 주소를 뽑아

트위터나 게시판에 붙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서비스 입니다만,

지금와서 보더라도 획기적인 서비스였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서비스는 몇 년 전 접었습니다

 

콘텐츠 퀄러티를 따진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리 MCN에서영상콘텐츠를참신하게만든다고해도. 

 

그리고.. 단순히영상을가져다쓸수있다보다는

얼마나 방대하게 데이터를 추출 했을까나.

이 시도는 긍정.  아마….완전 막노동 수준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뽑으라면 1분 당 아마 수십개는 그냥 나오지 않을까요.

 

ex. 남자배우, 여자배우, 조연누구 누구,

각각 입은 옷, 브랜드. 색깔, 장소,

소품, 배경음악, 날짜, 계절, 날씨…… 등 등

뭐든 리해놓으면 나중에 활용될까 싶어…  

 

엔터테인먼트나 커머스 쪽에서는 합법적으로 쓸 수 있을테니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 쪽에서는

일단재료가 준비 되었다고 봐도 될까나.

 

어제 세미나에 참석자가 상당히 많았다고 하는군요.   

 

다만,개인가입자는 쓰기 어렵겠지요.

오남용을 하더라도 가려낼 수 있는 법인사업자만 참여가능할거고

 

자른 클립은 다운로드 받게 하면 안되니 ZZIM처럼동영상주소만줄거고

안그래도 서비스 중 가장 돈 많이 드는동영상서비스인데

동영상주소만 주게되면

발생하는 네트워크 서비스 비용은 SBS가 전부 부담하게 될 것인데,

 

( 동영상 서비스에서도배송비란 개념으로

비용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 보다 훨씬 비쌉니다.) 

 

최대한 SMR을연계해서 광고수익을 내려면 원 단위까지계산될거고

동영상 player OASYS 제공하는 것을 쓰도록 할거고

(동영상 서비스에서 player가 거진 전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거라)

년간 몇 십억 매출을 위해 25년 치 콘텐츠에 대한 메타데이터 작업을

했을리는 없고, 보다 큰 콘텐츠 유통 장악력? 이라면 목표는 적합할 듯 보입니다

 

아직 과금모델은 공개 안 했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계산은 이미 해봤을 거고,

이미 안은 만들어 놨지만 초반 아직 간 보기 위해서

미리 공개하면 안될 듯 하고요.  (상당히 빡빡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 

 

조금이나마 MCN이나 네이티브 광고 쪽에 도움이 될까요? 

 

이 서비스. 

 

ps. 갑자기 편의점을 포함,  

먹거리를 서로 뒤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동영상이 한 창 떴었는데, …. 왜 그 상황하고 오버랩이 되는지.

 

댓글 (1)
  • 명경석

    명경석

    2017년 1월 26일 오후 8시 15분


    #### 2017년 2월1일부터 오픈베타가 시작되는 데요..
    적어 주신 내용에 대해서 오아시스tv가 밝힌 부분을 적어보면..


    1. API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 자체 플레이어를 사용해서도 재생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 Embedded Player URL, Media URL

    2. 현재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한테도 오픈을 한 상황이고 다른 제한을 두지는 않는 다고 하네요..
    - B2B / B2C 인터페이스가 따로 있습니다.

    3. 수익모델은 OPEN API 사용료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 사실 그것 말고는 딱히...

    * DATA API를 제공해서 필요한 장면의 데이터 조회, 검색기능도 제공합니다.
    - 요게 잘 되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겠죠..?


    참가해서 잠시 지켜본 바로는.. 쓰는 사람에 따라 잘쓰면 뭐가 되고요.. 못 쓰면 뭐가되고..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썩힐(?) 영상, 그걸로 수익을 내겠다는 시도는 좋아보이구요.. 다만 API 사용료를 어떻게 책정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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