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VOD 서비스 시작하네요.

카카오 최근에 대규모 투자를 받았죠

(참조 – 카카오, 1조원 외부투자 모색..어디에 쓰려는 걸까)

모바일 콘텐츠쪽에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막대한 이용자를 확보한 카카오가

OTT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행보인데요. 

특히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 등의 

OTT 서비스와는 다르게 월정액

섭스크립션 방식이 아닌 개별 결제 방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이와 함께

‘일단10분 플레이’와’P&P(Pause and Play)’라는

새로운 감상 방식을 도입한다는 방침인데요. 

일단10분 플레이는 10분까지 미리보기를

제공해 이용자가 충분히 영상을 감상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요. 

P&P는 전체 영상을 구간별로 선택해

볼 수 있게 만든 방식입니다.

영화 한 편을 한 번에 다 감상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직 구매 할 의사가

충분치 않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소비 방식을 제공하는 거죠. 

“카카오페이지는 글, 그림, 그리고 영상까지

콘텐츠 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스토리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10분 플레이’, ‘P&P’ 등 카카오페이지의

운영 노하우가 담긴 새로운 시도로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가야죠”

저는 구간 별로만 볼 수 있게 만든

부분이 흥미로운데요. 

주말에 한번 써봐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