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의견

배민 김봉진 대표가 말하는 '어이없는 책의 효과 3가지'

2018.03.09 17:57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윤성원입니다!

 

오늘은 책을 읽다가

격공하는 내용을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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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스톤)

 

“책의 효능에 대해 생각해봤나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등

좋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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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활 속의 소소한 효능을 말하고 싶어요”

 

“첫째, 책을 읽으면 있어 보여요”

 

“책을 들고 다니거나 사람을 만나서

자주 책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있어 보여요”

 

“농담 같지만 이게 사실 인간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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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웃스탠딩)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거나

박수 받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성이거든요”

 

“책을 읽는다는 건 지성인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고요”

 

“책은 읽지 않고 갖고만 다녀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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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2)

 

“둘째, 잠이 잘 와요.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돼요”

 

“존 롤스의 <정의론> 같은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몇 시간을 읽어도

졸리지 않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물론 매우 좋은 책이지만요”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면 잠을 더 못 자죠”

“자다 깼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면

이메일 확인부터 시작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보다가 더더욱 잠을 못 이루곤 합니다”

 

“이럴 때 미뤄뒀던 두꺼운 책을 보세요~

10분도 안 돼서 잠이 스르르 옵니다”

 

“두껍고 어려운 책은

불면증을 해결해주는 포근한 베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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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웃스탠딩)

 

“셋째, 책은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요”

 

“가구점에 전시된 가구를 보면 책장과 책상, 테이블에

가짜 책 한두 권이 반드시 놓여 있어요!

공간이 더 풍성해 보이기 때문이죠”

 

“친구 집에 갔는데

책이 한 권도 없을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반대로 책이 책장에 빼곡히 꽂혀 있고

여기저기에 책이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책을 사서 읽지도 않고, 갖고 다니지도 않고

집에 쌓아두기만 하면 쓸모없는 것 같지만”

“친구나 손님이 집에 와서 봤을 때

있어 보이고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요”

 

“읽지 않았던 책들도

책장에 꽂아두거나 쌓아두는 것만으로도

공간이 훨씬 풍성해 보이죠”

 

“책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는

소품으로 아주 제격입니다”

 

과시적 독서가 김봉진의 <책 잘 읽는 방법> 中

 

(참조 – 책 잘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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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알쓸신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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