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 입 거리에 월마트와 아마존이 플립카트를 두고 경쟁했다는 기사를 냈는데요. 결국 월마트가 플립카트를 인수했습니다.

월마트, 온라인 매출은 미국 시장에서 3% 정도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 퇴사자 두 명이 2007년 인도에서 플립카트를 열었고, 인도의 가장 큰 전자상거래 회사로 발돋움했다.

*인도에서 전자상거래는 4%정도밖에 안된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늘고 있고 그 속도가 빨라서 미리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월마트는 인도에서 발자국을 크게도, 많이도 찍지 못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20곳 밖에 없다고. 그런데 이번 인수로 1억명의 인도 고객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BBC는 보고 있다. 온라인 생필품과 식료품 물류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협상카드로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아마존과의 전쟁에서 또 다른 무기를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에서의 승리(고객을 유치하고 매출을 높일수 있는 것 등) 뿐만 아니라 비딩에서도 이겼다. 그런데 그 이유중 하나가 아마존이 플립카트를 사면 인도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90%를 먹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도의 규제 당국이 주시하고 있었다.

*플립카트는 2018년 3월까지 봤을 때 회계연도 기준으로 물건을 75억달러 어치 팔았다. 플립카트 기업가치는 200억달러였고. 그런데 현금을 좀 많이 태워가면서 사업 중이었다. 월마트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는 했던 것. 그래서 월마트가 플립카트를 너무 비싸게 샀다(160억달러)는 이유로 일단 주가는 4%로 떨어졌다.

*참조

– http://www.bbc.com/news/world-asia-india-44064337

–https://qz.com/1274786/walmart-shares-down-as-investors-question-why-it-bought-flipkart-in-16-billion-deal/

–https://www.cnbc.com/2018/05/10/walmarts-deal-for-flipkart-a-sign-us-companies-are-looking-to-india.html 

–https://www.reuters.com/video/2018/05/09/walmart-to-buy-indias-flipkart-for-16-bl?videoId=425316825 

*인도 시장 규모 등은 한 입 거리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