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의견

피해액만 무려 2400억원~ 밤토끼 운영자! 드디어 검거!

2018.05.23 17:35

오늘 레진과 네이버에서 

동시에 보도자료를 보내왔는데요.

 

국내 최대의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운영진들이 구속됐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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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불법 공유 사이트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을 담은 친필 문구와 함께

자사 불법 유출 추적 시스템 ‘툰레이더’의 역할을

 

레진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들에 대한 처벌 규정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서

불펌을 할 ‘엄두’를 못내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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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알림자료]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구속… 이번에도 네이버웹툰의 자체기술인 ‘툰레이더’로 적극 수사협조

지난 3월 검찰이 ‘먹투맨’ 운영자를 구속 기소한 것에 이어, 최근 경찰이 ‘밤토끼’의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밤토끼’는 월 평균 방문자수가 3,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로 올 1월경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착수해 최근 운영자를 구속하고 달아난 동업자를 지명수배 했습니다. 

 

수사 결과 ‘밤토끼’ 운영자는 인천 모처에 오피스텔을 임차해 네이버 웹툰 미리보기 등 유료 서비스 중인 웹툰을 불법 복제 및 유포하고, 해당 사이트에 불법 도박 등 광고를 모집하는 수법을 통해 금전적 부당 이익을 취했습니다.

 

또한 ‘밤토끼’ 운영자는 네이버웹툰이 자체 개발한 ‘툰레이더’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웹툰을 직접 캡쳐 해서 올리지 않고 타 사이트에 불법게시된 웹툰을 2차로 올리는 치밀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지난번 웹툰 불법유포사이트​ ‘먹투맨’ 운영자 검거에 이어서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를 통해 범인을 특정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사기관들과 불법웹툰 사이트 운영자 검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툰레이더’ 시스템은 웹툰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유포를 실시간으로 인지한 후, 빠른 시간 안에 유출자 적발 및 재접근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이번 수사과정에서 고소장을 제출하고, 연재 작가들의 피해자 진술을 돕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력했다”며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내사에 착수한 부산경찰청에 감사의 표시를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웹툰은 불법 웹툰 이용자에 대한 적극적인 저작권 준수를 위해 유명 웹툰작가들과 협업하여, ‘밤토끼’ 사이트 첫 화면에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홍보 웹툰을 게시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사이트 완전 폐쇄 및 유사사이트들에 대해서도 ​자체적인 대응 및 수사 협력에 더 집중할 예정입니다.

 

한편, 웹툰업계 추산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웹툰시장은 7,240억원의 규모이며, ‘밤토끼’로 인한 피해액은 2,400억원 수준입니다. 그동안 네이버웹툰은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적극적인 수사의뢰를 요청해왔습니다. (이상)​

 

[레진 보도자료] 레진코믹스, 밤토끼 운영자 검거소식에 정부당국과 언론에 깊이 감사

 

– 실시간으로 웹툰 훔쳐간 밤토끼 검거는 고사위기 처한 웹툰업계에 단비같은 소식

– 레진코믹스지난 4년간의 불법복제대응 회고하며 지금부터가 불법복제와의 진짜 전쟁

– 웹툰불법복제 내성 키우지 않으려면사법당국이 법의 엄중함 보여줘야

– 불법복제로 흔들린 성장동력 회복해 한국웹툰 우수성 세계시장에 알릴 것

 

 

 밤토끼 운영자 검거는 고사위기 처한 웹툰 업계에 단비같은 소식이다정부합동단속반과 지난 몇 년간 웹툰 불법복제 폐해를 끊임없이 세상에 알린 언론에 감사하다

 

레진코믹스는 23일 정부가 밤토끼 운영자를 검거했다는 소식에 이같은 소감을 밝히며지난 4년간의 불법복제와의 전쟁을 회고하고 대형 해적사이트 운영자가 잡힌 지금부터가 진짜 전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레진코믹스는 2013 ‘기다리면 무료미리보려면 유료라는 수익모델을 업계최초로 선보이며 무료웹툰 중심이던 시장에 유료웹툰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으로 웹툰 불법복제의 심각성과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

 

이에 레진코믹스는 지난 4년 간 핑거프린트 기술 등으로 불법복제 유포자를 적발해 사법적으로 대응하는 한편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해적사이트를 잡기 위해 해외 ISP에 직접 접촉하고불법복제 자체 모니터링에서 한 걸음 나아가 글로벌 대행사를 통한 국제 모니터링도 본격화 했다

 

또 지난해 출범한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Copyright Overseas promotion Association))의 회장사로 저작권 침해에 강력 대응에 나섰다. COA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네이버, KBS, MBC, SBS, jtbc,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국내 웹툰영상음악 등 각 분야 대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해외 저작권 보호단체다.

 

레진코믹스는 이 같은 대응활동을 통해 그간 해외에 서버를 둔 해적사이트 33개 삭제구글검색어418만건 삭제저작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필요성, https와 같은 보안기술을 이용하는 해적사이트의 심각성약식 처벌에 그치는 저작권법 위반자에 대한 사법적 처벌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일본정부의 해적사이트 대응책을 전파하고저작권해외진흥협회 회장사로서 정부기관과 대응방안을 협의하는 등 그간 기술 행정 사법적 대응현황을 공개하며 불법복제 대응책을 모색해 왔다.

 

허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웹툰을 도둑질 하는 밤토끼로 인해 레진코믹스는 물론 웹툰업계 전체의 피해가 극심해자체적으로 밤토끼 ISP가 있는 중앙아메리카 소국 밸리즈와 불가리아에 위치한 업체와 데이터센터가 있는 우크라이나 업체에 밤토끼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도 받지 못해 속수무책인 상황이었다.

 

웹툰통계분석기관 웹툰가이드에 따르면현재 국내 웹툰플랫폼은 네이버 레진코믹스 다음을 포함 58개사로 이들 플랫폼들의 불법복제 피해규모는 4월 한달만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58개 플랫폼에서 불법복제된 웹툰은 4월에만 3133최고 피해작품은 레진코믹스 퍼펙트 하프최고 피해플랫폼은 레진코믹스다.

 

웹툰가이드 강태진 대표는 “규모가 있는 플랫폼들도 불법복제로 타격이 심한데 규모가 작은 업체들 경우는 그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심각한 수익악화로 사업정리 수순을 밟고있는 플랫폼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밤토끼의 피해가 이처럼 심각한 가운데 정부의 밤토끼 운영자 검거 발표는 고사직전의 웹툰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일 수 밖에 없다는 것.

 

레진엔터테인먼트 법무팀은 “이제부터가 진짜 전쟁이다가장 큰 웹툰 도둑인 밤토끼 운영자가 잡힌 만큼 웹툰 불법복제의 내성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법당국의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검거된 밤토끼 운영자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면 수많은 해적사이트는 앞으로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해적사이트의 국내 이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법개정과 보안서버 차단을 위한 기술적 과제도 쌓여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창작자가 공들여 만든 작품을 훔쳐가는 이들이 다시는 활보하기 않길 바란다불법복제 근절을 위해 레진은 지난 4년간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저작권보호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불법복제로 흔들린 성장동력을 회복해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세계무대에서 한국웹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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