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의견

타다 때문에 택시가 어렵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닌 이유

2019.10.31 13:16

2.png

 

“정리하면, 택시 업계가 힘든 건 만성적인 문제이고 구조적인 문제이다. 택시 기사들의 사정은 정말 딱하다. 그런데, 현재 시점에서 택시 기사들이 힘든 건 카풀이나 타다 같은 서비스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힘들었고 그 이유는 첫째는 열악한 근무 여건과 가혹한 사납금 제도이고 둘째는 제도와 정책을 보완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사람들이 직무유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택시 업계가 자신을 변화시킬 가능성은 작다.”

 

출처 : https://limyoungjoo.com/post/188696903921/%ED%83%80%EB%8B%A4-%ED%83%9D%EC%8B%9C-%EC%B9%B4%EC%B9%B4%EC%98%A4-%EA%B7%B8%EB%A6%AC%EA%B3%A0-%EC%86%8C%EB%B9%84%EC%9E%90%EC%9D%98-%EC%82%AC%EC%A0%95

댓글 (2)
  • WiseCow

    wiseCow

    2019년 11월 1일 오전 10시 20분

    "택시는 새로운 서비스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원래’ 힘들었다. 이미 한계에 달할 정도로 힘들게 일하는 와중에, 더 힘들어지면 안 될 것 같으니까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 무지막지하게 저항하는 거다"

    좋은 글 공유 감사합니다

    정부나 언론이나..
    택시업계의 진짜 적폐는 파악하지도 못한 채 그저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끌려다니는 꼴이네요
    결국 배가 부르는 사람들은 따로 있겠죠ㅋ
    현장을 뛰는 기사들은 언제나 힘들거고요
  • Mug

    Mug

    2019년 11월 1일 오전 11시 12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하며 읽었네요ㅠ
    단지 택시와 타다라는 두 이익집단만의 대립구도가 아니네요..알면 알수록 이 문제에 이해관계가 상당히 많이 꼬여있단걸 깨닫습니다
    선악 프레임은 그저 생각하기 편하니까 계속 보이고요..ㅠㅠ
Powered by RainBoard

패스워드 확인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