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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등장에 찬밥신세…AI작업자 일자리 '3분의 1토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67422?sid=102
이성봉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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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러’인 A씨는 업계에 발을 디딘지 6년째인 올해 전직을 고민하고 있다. 2022년 11월 챗GPT 등장 이후 일감이 확연히 줄어들면서다. 정부가 주도한 ‘데이터 댐’ 사업에서조차 데이터 라벨러 수요가 급감하자 민간 부문의 일감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단가가 떨어졌다. A씨는 “2년 전엔 월 400만원은 벌었는데 지금은 50만~60만원 수준”이라며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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